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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팔자 제가 꼬고 있나요?

조회수 : 13,997
작성일 : 2012-05-10 02:45:02

아는 사람들이 많아 현명한 조언 구한뒤 펑할수도 있어요
미리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

세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답변들이 많이 달렸네요..먼저 감사합니다..

글은 지울께요..다시한번 죄송합니다.

 

82에 올리길 잘한게..

전 이 남매간의 사이가 진짜 100%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답변들을 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내가 예민한거구나.. 란 생각도  드네요

 

당장은 어렵겠지만.

귀중한 조언들

여러번 읽고 새겨 현명하게 처신하도록 하겠습니다.

 

 

 





 

IP : 116.126.xxx.5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0 3:06 AM (175.192.xxx.14)

    힘드시면 부부상담소라도 찾아가보세요. 상담받는게 뭔가 되게 거창한걸로 생각하는데
    요즘 부부상담들 많이 받아요. 님이 느끼는게 정답이구요. 남편분은 본인이 아내가 아니라서
    그 입장을 이해하기 힘들거에요.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 누가 잘못된건지 한번 객관적으로 조언을 받고싶다고 하시고
    부부상담받아보세요. 거기서 아마 답이 나올거에요. 남편분도 제3자의 조언을 받아야
    설득이 될거구요. 사랑과 전쟁에 나올법한 이야기가 실제로도 존재하네요.
    암튼 힘내세요.

  • 2. ㅇㅇㅇㅇ
    '12.5.10 4:29 AM (121.161.xxx.90)

    님 기분이 이해 되는데, 남편분은 너무 방어적이신 것 같아요. 안타깝네요.

    솔직히 저라면 남편과 시누이 유별난 관계, 치사해서 냅두고 그에 상응하는 정도로 제 친정 가족이나 친구들한테 신경쓰며 살겠어요. 그리고 경제적 문제로(전세집 시어머니가 해주시고, 남편이 월급 따박따박 갖다주고) 남편한테 밀리시는 면이 없지 않아 보이는데요, 약간의 아르바이트, 부업이라도 해서 돈을 벌 수 있다면 님에게 활력을 많이 줄 것 같아요. 이 문제,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기 데리고 살면서 할 수 있는 부업을 찾는 것이 어려워 그렇지요 (혹은 어린이집에 한나절씩이라도 맡기고 일하시는 분들도 요즘 늘어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님이 온전히 님의 힘만으로, 남편한테 좌지우지 안되고 독립적으로 생활하게 되면, 남편 대하는 님 태도가 확 달라지고, 그 때문에 남편 태도 역시 달라질 수 있을 거라 봐요. 어쩌면 님 남편이 님에게 소홀하게 구는 것은 부부 불화의 원인이 아니라 님과의 관계에 대한 불만의 결과일 수도 있거든요. 그 원인이 뭔지....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남편에게서 정서적, 경제적으로 조금씩 독립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긴 합니다.

  • 3. 갑갑하네요
    '12.5.10 6:37 AM (188.22.xxx.251)

    시누이는 그냥 이기적이라서 그러는데
    남편도 아무 생각이 없고
    결혼했으면 내 마누라 내 아이들이 먼저인데, 왜 저러는지...
    님 이상한거 전혀 없구요, 남편을 깨우쳐야하는데, 그게 힘들어요
    중매결혼하셨나요?

  • 4. 시누이와 사이는 어떠세요?
    '12.5.10 6:49 AM (188.22.xxx.251)

    혹시 시누이가 그래도 개념이 박힌 사람이라면
    원글님이 대화로 어떻게 안될까요?
    시누도 결혼해서 알텐데, 지 남편이 그러구 다니면 어떨지....
    시누가 남편을 길들이는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기운내시구요

  • 5. ..
    '12.5.10 6:58 AM (59.29.xxx.180)

    결혼했다고 해서 남매간에 친하게 지내는 것까지 끊어야하는건가요.
    님도 님 친정 형제들이랑 친하게 지내세요.
    집 도움받은 거 이유로 시댁에 잘하라는 게 싫으면 님 친정에서 자금 조달해오던지요.

  • 6. ..
    '12.5.10 7:24 AM (121.139.xxx.226)

    너무 과민한거 아닐까요?
    제 친구도 친구남편의 여동생, 형수 암튼 주변 여자랑 본인 남편이랑 조금만 사이가 좋아도
    이상하다고 의심하며 우리한테 고민 상담을 했었거든요.
    예로
    식탁밑으로 남매가 발을 맞대고 있더라는 둥,

    나중에 보니 의부증이었어요.
    초기에 전문가 상담을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경과가 깊어 결국 이혼했어요.
    꼭 원글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좀 각별한 남매 사이일 수 있는데
    예민하게 받아들여 확대해석하고 있지는 않는지 좀 걱정되네요.

  • 7.
    '12.5.10 7:54 AM (150.183.xxx.252)

    제 생각에는 경제력을 그래도 가지는게 좋을꺼 같아요
    월급 째로 입주 아주머님께 주더라도요

  • 8. 그런데...
    '12.5.10 7:57 AM (125.133.xxx.197)

    이 정도라면 시누남편도 좀 불편한 심정일것 같은데...
    그 집은 문제 없는지 몰라....
    아침에 시누아이 유치원 데려다 주는 것은 시누 사정이 급해서 그렇다면 이해 할 수도 있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하고, 외식때도 같이 하고... 문제가 있기는 하네요.
    시누네도 편안치 않을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전세금 시댁에서 보조 받은것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걸로 부인을 옥죄일 필요는 없는데. 돈 받았으니 잘해라 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요.
    그냥, 부모니까 자식으로써 도리를 하자는 것이 정상이지요.
    돈 없어서 전세금 보조 못 했으면 공경 안해도 된다는 얘기는 아니겠지요.

    부부상담 받아 보시고 멀찌감치 이사가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돈은 넉넉히 주신다니 돈을 모으세요.

  • 9. 써니
    '12.5.10 7:58 AM (211.187.xxx.113)

    ㅋ님은 시누이의 남편님과 친하게 지내보세요^^*
    카톡하고 이렇게...
    이래도 남편이 별말안하시나...

  • 10. 써니
    '12.5.10 7:58 AM (211.187.xxx.113)

    방법이 넘 유치한가요;;;;

  • 11. 앙이뽕
    '12.5.10 8:03 AM (123.108.xxx.93)

    부부관계는 어떠하신지 궁금해요.
    그리고 남편에게 넌지시 이야기 해보세요. 너무 불편하다는 심정을 말씀해보시는게 좋을듯해요
    그리고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변화가 없으면
    님도 님인생 즐겁게 사세요 친구도 마니 만나고 동생 가족도 자주 만나도록 방향을 바꾸어 보세요
    중간중간에 싸움이 일지라도 그러면서
    남편도 모가 중요한지 깨닫고 가족우선주의로 돌아와야하고 그게 쉽게되진 않아요
    때론 싸우고 인내하고 이런시간 이후에 온다고 봅니다.
    한 6개월 길게 보시고 하세요
    남편 성향이 어떤지 모르겠는데요 유한 성향이면, 님이 다른 약속 많아지고 그러면 변화 올꺼구요
    내가 잘못했나? 하면서요
    고집있는 성향이면 약속 많아지고 그러면 엄청화내고 삐질듯합니다.
    그때에 잘 맞는 행동으로 남편을 잡으세요

  • 12. 근데
    '12.5.10 8:07 AM (203.142.xxx.231)

    제가 이상한가요?? 원글님이 기분상함은 이해가 되나,,저정도 사유로 이혼을 한다면.. 글쎄요.. 이혼까지 할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남편이 친여동생인 시누를 자기가정보다 더 챙기고 이뻐하는거 기분나쁠수 있으나, 그렇다고 자기 가정을 특별히소홀히 하는것 같진않은데요.
    시누도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는것 같고. 직장다니나요? 그래서 남편이 조카를 챙기는건가요?
    시누남편은 뭐하나요?

    제 생각에. 시누가 직장다녀서 바쁘니까 아무래도 친동생 도와준다고 남편이 챙기는거 아닌가요?
    영 보기 싫으면 원글님도 알바를 하시거나, 다른 일거리를 만들어서 바쁘게 사시고 남편한테 도와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내몸이 피곤하면 주변일에 좀 둔감해지더라구요.

  • 13. 그리고
    '12.5.10 8:13 AM (203.142.xxx.231)

    요즘 티비도 그렇고, 사회적으로 막장. 근친상간..이런게 많이 나오긴하지만, 적어도 시누랑 원글님 남편은 그런쪽은 전혀 아닌것같고. 전화도 남편이 한다면서요?

    그리고 그런일이 일상생활에서 비일비재하는 일은 아니잖아요.

    또, 11개월짜리 딸 목욕시키는건, 원글님이 현재는 집에서 전업하고 있으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시키게 되는거고. 그리고 딸내미 목욕은 왠만하면 엄마들이 시키지않나요?
    1주일에 한번씩 밥먹는것도,, 글 보면 시댁.시누이집. 다 근처에 사시는것 같은데.. 한번 버릇들면 자연스레 그렇게 되는경우도 많죠. 주말에 시댁이나 친정이 근처이면 가서 밥먹고 오는경우도 많고.

    시누가 먼저 유난떨면서 도와달라고 하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그냥 남편분한테..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세요. 남매간에 정이 많은것 샘내는게 아니라, 그만큼 우리 가족을 좀 챙겨달라고

  • 14. 셀프로
    '12.5.10 8:19 AM (14.47.xxx.20)

    잘지내는 건 상관없는데,
    원글님께는 무심하면서 육아도 안돌보는 분이 여동생만 보면 활짝 웃고 조카도 살뜰히 챙긴다하면
    저라도 서운하겠네요...이혼까지 할 일이거나 남매간이 이상한 관계라는 생각은 안들지만요...
    저런 성향이 진짜 원글님이 직장 잡으면 없어지는거 맞아요?
    그냥 직장생활이라도 하면서 외면하라는 조언들이신건지;;
    남편분이 새로 꾸린 가정보다 어릴때부터 자라온 가족을 더 가깝게 느끼는 것 같아요.
    연애기간까지 8년을 함께한 사람인데 잘 이해가 안돼요. 대화는 원활하게 잘 통하는 편인지, 지지와 인정과 칭찬보다는 잔소리나 의무 강요가 더 많지는 않으신지, 집에 있는 시간동안 남편분이 내집에서 가족과 함께 마음편히 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상태인지 궁금해요.

  • 15. ;;;
    '12.5.10 8:27 AM (14.47.xxx.20)

    남매사이가 지나친게 문제가 아니라 여동생에게 저리 할 수 있는 사람이
    원글님께 무심한게 문제인거 아니에요???
    나랑 내아이에게도 다정하고 살뜰하면서 시누도 저리 챙기면 원래 정이 많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부부간에는 대화도 없고 11개월 딸도 혼자 돌본다잖아요.
    유치원생인 조카는 매일 등원시켜주면서;;
    내가 잘못이해하고 있는건지;;

  • 16. ..
    '12.5.10 8:41 AM (175.112.xxx.109)

    원글님이 포기를 하세요.
    조카의 외삼촌 역활을 아주 잘하니 그 점을 칭찬하시구요. 내아이 목욕쯤은 당연히 내가 해야 하는 일이죠.
    조카 배웅보다 내 아이 목욕이 원글님은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사람에 따라 원글님과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남편 생각을 존중해 주세요. 집안일에 텃치 안한면서요. 그럼 원글님 생각대로 사시면 되죠. 육아인경우 너무 남편을 조르지 마셔요.
    남편 조카 챙기게 시간을 주시고, 안챙기면 챙기게 말해주고 하세요.
    사람이 세월이 가다 보면 어느새 자기의 잘못된 점을 알게 될겁니다.
    원글님은 너무 원글님 생각이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거구요. 남편이 원글님과 같이 안한다고 서운해 하는 건데요. 남편의 행동은 그런가부다 하시고 원글님 하실 만큼 하세요.
    원글님이 먼저 남편과 대화가 통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데 원글님은 원글님이 원하는 대화 , 행동아니면 다 남편말에 동조를 안했을 겁니다.
    오버해서 자기 동생과 조카 챙기게 하세요. 비교해서 내아이와 나를 대하는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하지 마시고...
    님 남편 시간이 지나면 깨닫을 날이 올겁니다. 밑이 뚫린 항아리에 물 부었다는 걸....
    스스로 노력하세요. 재미있는 사람으로, 자꾸 대화하고 싶은 사람으로 여겨지게...

  • 17. 원글님은
    '12.5.10 8:42 AM (58.29.xxx.50)

    너무 서운하고 속상한 데
    말하명 본인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 거 같으니 속된 말로 환장하는 거지요.
    제일 좋은 해결 방법은
    다른 거 없고 그냥 무심해 지셔요.
    무관심이 약입니다.
    그냥 니들끼리 잘 놀아라 하시고
    주 3회 정도 반일 도우미 아줌마 불러서 집안 일이랑 육아 도움 받으면서
    운동이나 본인이 좋아하는 거 배우러 다니셔요.
    헬스나 요가 해서 몸매도 이쁘게 하고
    악기도 하나 클라같은 목관 악기는 쫌만 노력하면
    곡 연주 나름 할만 하거든요.
    처음에 소리낼 땐 힘들어도 소리가 너무 아름다와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런 거 배우고 역심히 연습해서
    멋진 여성이 되셔요.
    남편이
    자연스럽게
    시누보다 원글님이 훨씬 매력적인 여성이란 걸 알 수 있을 때까지
    몇 년 걸리더라도 해 보셔요.
    원글님이 관심이 돌려지면
    남편한테 일그러진 표정도 펴지고 여유있어 집니다.
    징징대는 사람은 누구나 부담스럽고 싫어해요.
    원글님
    이혼이니 뭐니 그런 생각 딱 접으시고
    이 기분 나쁜 시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셔요.

  • 18. ....
    '12.5.10 8:44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나이가 몇살들인지 ?
    월급 삼백줄돈있으며 엄마돈으로 전세 ?
    친정도움 못받으니 큰소리도 못냄?
    정신연령들이 비슷합니다 .월세를 살아도 결혼이란걸했으면 시댁이나 친정 도움 당연시 여기지말고 내힘으로 뚝뚝 떨어져 내인생 사십시오
    물리적 거리가 멀어지면 해결될 문제들인데 너무 안일주의로 보입니다

  • 19. 부부관계
    '12.5.10 9:14 AM (182.216.xxx.3)

    시댁이랑 시누문제가 아닌 부부문제로 푸셔야 할 것 같아요
    글로 보아서는 원글님과 남편분과 성격차이가 상당 할 것 같아요
    남편분이랑 사이 좋게 지낼 방법 찾아보세요
    아마 남편분도 원글님이 편하질 않으니 자꾸 편한 여동생 찾아 다니는 걸 거에요
    어찌보면 남편분도 딱해요

  • 20. ,,,
    '12.5.10 9:19 AM (72.213.xxx.130)

    객관적으로 시누이와 시조카가 원글님과 아기보다 이쁘지 않나 싶은데요.
    아기라고 다 이쁜건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아직 부기가 안 빠졌으면 아내가 여자같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어요.
    부부관계는 어떤가요? 남편이 불만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 21. 태양
    '12.5.10 9:29 AM (14.38.xxx.130)

    포기하고 사십시요!
    님 생활을 즐기면서 사세요. 월 300씩 준다고 하니, 생활비로 빠듯하다 하시면서 비상금 챙기시고요.
    따님 어린이집 보낼 시기 되면 반나절 보내시고, 문화센터 다니면서 인생을 즐기면서 사세요.
    님 남편의 문제점은, 님과, 딸에게는 무심(?)하면서, 시누이,조카에게 더 살갑다는 겁니다.
    님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다정한 손길이라도 있다면, 시댁의 무한사랑도 너그럽게 받아줄수 있을겁니다만,모든일에 시댁이 우선이니 원글님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윗 댓글을 보니, 경제활동을 하라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도 집안일 하나 안도와주신다는데, 맞벌이에 육아에 본인만 고생입니다. 그 시간에 취미생활을 가지세요. 인생을 즐기면서 사시도록 노력해보세요.

    본인이 행복해야 따님도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 22. ..
    '12.5.10 9:32 AM (211.104.xxx.166)

    여동생문제는 원글님이 너무 예민하신것같구요
    부부문제가 여동생탓은 아닐거란 말입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원글님과 남편분과의 관계가 원만하지않다는거네요.
    위에 조언해주신분들 말처럼
    상담을 받아보시는것도 좋겠고
    원글님이 파트타임으로라도 사회생활 하시는것도 좋겠고
    남편분 설득해서 함께 공유하는 뭔가를 배워보는것도 방법일수 있겠네요.. 운동이라던가

  • 23. ...
    '12.5.10 9:41 AM (113.216.xxx.224) - 삭제된댓글

    이런글보니 남매낳은거 후회될지경이네요

  • 24. 균형을
    '12.5.10 10:20 AM (175.223.xxx.221)

    맞추세요. 집에 있으면 아무래도 보고 듣는 것들이 한쪽으로 쏠리잖아요
    하루종일 바쁘게 뛰는 사업가라면
    이런 고민할 여력도 없겠죠
    님 고민이 별 문제가 아니라는 뜻은 아니구요
    다른 방면으로 관심을 넓혀서
    일상에서 가족이 차지하는 부분을 일정하게 유지해야죠
    지금은 균형을 잃어버리고 가족에 대한 관심이
    너무 과잉되어있는게 아닌가 싶어여
    물리적으로 그런게 힘들지만 사람들 만나고 운동을 한다던지
    뭘 배운다던지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면 얼마든지
    일상에 변화를 줄 수 있지 않을까요
    님 뜻처럼 남편분이 동생이랑 연락 뜸하게 된 상태 상상해보세요
    잘 지내던 사람들을...그것도 그리 좋은 그림 아니에요
    상황이 어느정도까지인지는 잘 모르지만 인간관계를 그렇게 마음데로 디자인
    할 수 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게 내 맘 내키는데로 하고 싶어하는 ..내 안의 본질이
    뭔지 스스로 생각해보는게 가장 필요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나서 관심을 좀 다른쪽으로 옮기세요 억지로는말고 자연스럽게요

  • 25. 아이 어릴 땐
    '12.5.10 7:30 PM (211.207.xxx.145)

    다 서럽고 서운해요. 그리고 아직 산후우울증도 가시기 전이잖아요.

    남자들은, 애가 좀 커야 정을 더 느끼나 봐요.
    님 아이 유치원 다닐때면 조카보다 더 끔찍이 챙길거 같은데요 뭘.

  • 26. ....
    '12.5.13 9:22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위에 점네개어쩌구 지적질한 애야
    미안타
    애둘 이쁘게 다키운 사고 반듯한 그냥 엄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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