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어권 외국에서 국제학교 2년 다니다 얼마전 귀국했고 중학교 2학년으로 들어갔습니다. -큰아이.
마찬가지 상황에 현재 초등 5학년 들어갔습니다. -둘째.
둘다 영어로 수업듣고 생활하는데 큰 불편 없는 상황이고 학교에서 영어성적도 괜찮았지만
큰아이는한국와서 문법책 보더니 하나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둘째는 문법책 보여주지도 않았습니다)
외국서 살다왔어도 한국식 영어공부를 안해서 내신이나 이런쪽으로 잘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같이 외국에 있던 지인의 아들은 3년만에 귀국했는데 첫 영어시험 엉망이었다더군요.
이왕이면 현지에서 익힌 영어 감각 잃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학원으로 보내고 싶은데요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숙제 너무 많고 달달 외워야하는 그런 분위기를 피하고 싶어서요.
여기 사정 모르고 너무 많은걸 원하는걸까요 제가?......
지역은 중계동이구요
여기선 정상어학원 청담어학원 토피아 아발론 정도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원어민 선생님과 100퍼센트 영어로 수업한다는 말에 청담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지는데요
자녀들 영어학원 보내시는분들 제게 도움말씀 좀 해주세요.
둘째는 큰아이 보내는데 따라 보내려구요.
둘째라서 그런지 아직 초5인데 뭐 어디가더라도 큰 상관 없다는 안일한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