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PT열심히 한 적이 있어서(아직 다 까먹지도 않았고, 다행히 요요까지는 아님 휴~)
다시 시작하리라고 결심했는데요.
PT할 여유는 없고,
새똥님 글보고 일단 다시 헬쓰클럽에 1달을 등록했어요.
상주하는 트레이너에게 프로그램을 짜달라고 해서
해보니...할 만은 한데요.
사실 혼자 15회 혹은 20회씩 3셋트를 하려니 조금 힘들드라구요.
그래서 그룹레슨(GX)를 오늘 첨 들어가봤는데..(오후 7시 쯤)
헉~
그룹 덤벨은 무신 군대(하사관?) 시험볼 고딩아이들이 7명쯤, 여자 나 혼자....
헉~
나갈 수도 없고 그냥 따라하다가..
강사님이 "어머님은 하시고싶은 만큼 하세요"하는데...어찌나 만감이 교차하든지 ㅠㅠ
그 시간 이후에 에어로빅하는 걸 보니, 이건 완전 총천연색 무대의상을 입으신
아주머님들의 무용경연장이더군요.
초보는 절대 낄 수 없는 분위기...
제가 원하는 건, 덤벨이나 스트레칭같은 걸로 몸을 만들어주는 수업인데
정녕 GX는 불가능하고
혼자 독학해서 열심히 해야하나요?
저는 분당지역에 사는데요.
혹시 GX가 잘 되어 있는 헬쓰장은 없을까요?
아님 제 생각이 잘못된 건가요??
헉헉...여유만 되면
PT받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습니다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