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아주머니에게 속옷 빨래 맡기세요?

...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12-05-09 15:40:28
딸이 둘이고 생리를 하는 나이여서 속옷이 엄청 더러워져요. 게다가 면생리대도 많고.
그래서 제가 대야에 담가놨다가 빨아서 널어놓아요...
근데 아침에 바쁜날에는 도우미한테 안보이고 나중에 제가 빨려고, 막 숨겨놨어요.

그랬더니 도우미아주머니가 숨겨놓은 속옷들을  다 꺼내서 삶고, 
빨아놓은것도 얼룩 있다고 다 다시 빨고 삶고 해놓으세요.

고마운데, 정말 민망하기도 하고..하지말라고 해도, 괜찮다고 하세요..

다른 분들은 그냥 맡기시나요?
IP : 211.40.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5.9 3:45 PM (222.236.xxx.164)

    지금은 도우미를 안쓰지만 어렸을때 저희 집 도우미 아줌마가 제 속옷을 빠는게 왠지 창피해서 침대 밑에 숨겨놓고 그랬는데 아주머니가 용케 알아채고는 다 수거해다가 빨아 놓더군요.
    속옷은 나 아닌 누군가가 만진다는게 민망하고 창피해요^^;;

  • 2. ...
    '12.5.9 3:47 PM (211.209.xxx.69)

    전 속옷까지 다 맡기는데 생리혈이 묻었거나 한건 숨겨뒀다가 제가 빨아요

  • 3. 마그리뜨
    '12.5.9 3:47 PM (199.43.xxx.124)

    저는 속옷을 면으로 입어서 세탁기에 돌려요. 브라는 망에 넣어서 돌리라고 하고요.
    생리혈이 묻은거는 샤워할때 비누칠해서 빨래통에 넣고
    이불에 묻게 되면 그 부분은 알아서 손빨래 해주시는 듯 (왠지 이불에 묻은건 덜 더러운 느낌이어서 저도 괜찮아요)

    제가 좀 민망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생리혈 묻은 팬티, 생리대, 욕실에 체모 떨어진거 3가지여서
    팬티는 비누칠까지 하고
    생리대는 잘 말아서 쓰레기봉투에 넣어놓고
    샤워하고 나올때마다 샤워기로 체모는 싹 쓸어내요.

  • 4. ..
    '12.5.9 3:50 PM (211.40.xxx.139)

    그르게요.. 근데 제가 빨아놓은것까지 다 다시 삶으시니 저도 참..어찌해야할지.

  • 5. 딴 얘기인데요
    '12.5.9 4:04 PM (211.207.xxx.145)

    생리혈 빨래, 속옷 빨래는 직접 하면 좋죠, 근데 정말......그게 안 될 경우가 있잖아요.
    출산 직후나 허리 다쳤을 때.
    직접 하는 게 좋지만, 남에게 맡겨야 할 경우에
    그거에 과하게 수치심을 느끼도록 교육하는 것도 전 반대해요.
    허리 다쳐서 정말 움직이면 안 되는데, 속옷 빨래까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저 자신을 보면서 꼭 이래야 하나 싶더군요,

  • 6. ..
    '12.5.9 4:48 PM (1.225.xxx.123)

    빨아도 애들이 빨다보면 생리혈 같은건 옷감에 얼룩이 남지 않나요?
    속옷은 애벌 빨아 내놓으면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만지셔도 덜 민망할거 같은데요.
    저 자랄때도 엄마가 그리 시키셨고 우리집에서도 그리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637 적게 자는 4살아이 한약이 효과있을까요? 1 -- 2012/06/21 988
119636 나의 꿈 과 형님께 들은 이야기 1 <> 2012/06/21 1,183
119635 초등 6학년도 ‘0교시·문제풀이’… 일제고사 파행 수업 1 샬랄라 2012/06/21 1,610
119634 어제 메추리알 장조림을 했어요. 2 메추리알 2012/06/21 1,430
119633 오늘정전?? 4 ... 2012/06/21 1,607
119632 나드리 화장품 받았거든요 화장품 2012/06/21 1,531
119631 광고창 때문에 미치겠어요. 3 bb 2012/06/21 1,108
119630 중환자실에서 주치의가 바뀌고 결국에 하늘나라가셧는데요 1 .... 2012/06/21 2,491
119629 삼성엔지니어링 좋은 회사인가요? 3 궁금이 2012/06/21 2,176
119628 정부는 최근 전력부족에 대한 대책이 절전밖에는 없다는 건가요? 10 뭘 더 아끼.. 2012/06/21 1,953
119627 유명인의 자살과 베르테르 효과 뱅크런 2012/06/21 1,166
119626 저녁먹고 커피드실때요. 7 .. 2012/06/21 2,413
119625 자기주도학습캠프요망 2 상지 2012/06/21 1,344
119624 쿠첸 명품철정 사용하시는 분들 고슬한 밥 어떻게 짓나요? 1 밥솥 2012/06/21 1,230
119623 옆에서 파는 EM세제...좋나요;? 흠.. 2012/06/21 1,115
119622 포괄수과제. 이대로 두실건가요? 1 현직내과의 2012/06/21 880
119621 등살은 어떻게 빼나요? 11 두툼한등 2012/06/21 3,991
119620 문제성피부인 사람은 애완견 키우면 안되나요?? 2 .. 2012/06/21 873
119619 카이스트 김성호 교수 - 자기주도 수학 학습 설명회 한결한맘 2012/06/21 2,569
119618 저는 이 다이어트 방법 어떨까 싶어요.... 2 소쿠리 2012/06/21 1,796
119617 MBC사장은 얼굴에 철판을 깔았나봐요~ 5 진상 2012/06/21 1,849
119616 가뭄에 쓸모없는 4대강사업손해를 MB에게 구상권청구할 수 없나요.. 3 안되나? 2012/06/21 1,308
119615 일리머신 있으신분들질문요 일리일리 2012/06/21 1,372
119614 초등생 체험학습관련 2 궁금이 2012/06/21 1,096
119613 지하철에서 본 이상한 사람들 2 지하철 2012/06/21 3,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