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산할때 신발 벗고 등산하는 사람 보면 이상한가요?
1. ..
'12.5.9 2:04 PM (1.225.xxx.123)남이 신을 뭘 신든 벗든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2. ......
'12.5.9 2:07 PM (27.1.xxx.98)남이 신을 뭘 신든 벗든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222222222222222222
남이 젓가락질 잘못해도 그런갑다합니다.3. 이발관
'12.5.9 2:07 PM (121.140.xxx.69)옷 벗은것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사족인데 예전에 문경새재길 걸을 일이 있었는데 신발 양말 다 벗고 30여분 걸었더니만
발이 그렇게 상쾌할수가없는거에요. 발바닥이 죄다 지압이 되서 그런가 아무튼 기분 참 좋았어요4. 그닥
'12.5.9 2:10 PM (180.230.xxx.84)신경 전혀 안써요~ ㅎㅎㅎ
5. 지압하나 보다~
'12.5.9 2:10 PM (116.42.xxx.7)그정도 끝..
뭐 이런걸로 남의시선을 신경쓰세요6. ....
'12.5.9 2:13 PM (59.22.xxx.245)아~~ 나도 벗고 걸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벗고 걷기도 하구요7. 이런 생각을 합니다
'12.5.9 2:16 PM (122.37.xxx.113)아 신발을 벗었구나.
8. 나무
'12.5.9 2:23 PM (203.226.xxx.69)화장독이 올라 얼굴 피부가 말도 아닌 사람한테 어느 의사가 산에 장화를 신고 다니라고 했대요
장화바닥이 얇아서 흙바닥의 감촉을 느끼면서 등산을 하다보면 몸의 독소가 모두 빠져 나온다고..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그 여자 아기 피부처럼 됐다고 하네요
맨발이면 더 효과적일 거 같은데요9. ㅎㅎ
'12.5.9 2:23 PM (112.168.xxx.63)그렇죠?
신경 안쓰죠?
살짝 소심해져서.ㅋㅋ
등산화가 그 기능이야 있긴 하지만
저희가 가는 산은 산책 정도의 코스에요.
어린애들부터 노인분까지 많이오시고요.
정말 너무 감탄을 했어요.
흙이 정말 시원하더라고요.
뜨끈한 발바닥부터 시원하게 올라오니 피로도 덜 쌓이고요.
다음에도 또 그렇게 하려고요.ㅎㅎ10. 검은나비
'12.5.9 2:24 PM (125.7.xxx.25)그렇게 시원한가요?
여름이면 발에서 불이 났는데 저도 평평한 길에서 한 번 해봐야겠네요.11. 싱고니움
'12.5.9 2:25 PM (125.185.xxx.153)괜찮긴 한데요....(진짜 신경 안쓰긴 합니다.)
파상풍이나 상처 등의 위험이 좀 걱정되긴 하네요...
돌 잘못 밟았다가 발 다칠 수도 있고..
조금 조심하셔야죠....ㅎ;12. 오
'12.5.9 2:27 PM (220.120.xxx.210)전 뒷꿈치 터진 데도 있고 맨발로 흙바닥 걷기 힘들 거 같은데 체험담 들으니 솔깃한데요? 시원하고 홀가분할 것 같아요. 근데 관악산같은 돌산은 안되겠죠.
13. ...
'12.5.9 2:30 PM (211.244.xxx.167)그러다 다치면...........ㄷㄷㄷㄷㄷ
14. 원글
'12.5.9 2:33 PM (112.168.xxx.63)해가 내려서 마른 흙은 아무래도 따뜻한데요
저희가 오르는 산은 나무가 우거진 사이로 길이 난 산책코스 같은
그런 능선이 많아서
그늘진 곳이 많아요.
그늘진 곳에 있는 단단하게 다져진 흙은 정말 너무 너무 시원해서
남편도 저도 감탄했어요.
저도 산을 좋아해서 등산을 많이 해봤거든요.
관악산엔 혼자 잘 다녔는데 등산화 신고 다니다보면
정말 발에서 불이 날때가 많잖아요. 그래서 쉴때 신발 벗어놓고
쉬고 그러고요.
그늘진 곳의 흙이 냉장실처럼 살짝 냉동실정도. 시원해서
발바닥부터 전해지는 냉기가 피로를 싹 가시게 하더라고요.
싱고니움님 맞아요. 그게 좀 조심스럽긴 한데
이쪽 산에 저희가 다녀오는 코스 정도는 큰 돌이나 뾰죡한 돌이 거의 없고
흙길이나 솔잎이 쌓여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고요.
잔잔한 아주 작은 모래보다 조금 큰 돌 정도는 있는데
걸을때 퍽퍽 걷거나 빠르게 걷는게 아니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뒷꿈치 부터 내리 밟으면서 걸었더니
괜찮더라고요.
근데 파상풍은 약 말고 주사 맞아야 하나요?
파상풍도 미리 맞으면 괜찮은 걸로 아는데
알약 같은 거 있음 좋을텐데요.ㅎㅎ15. 못이
'12.5.9 2:34 PM (211.223.xxx.24)발바닥 뚫고 들어와서 다친 사람 봤어요.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오고가기 때문에 이물질 버리는 사람도 있고
유리조각이나 날카로운 물건들이 흙속에 파묻혀 있을 수가 있어요.
남의 이목이 문제가 아니라 그러다 발 다치면 본전도 못 건져요.16. 관악산은
'12.5.9 2:35 PM (112.168.xxx.63)돌도 많고 또 해가 대부분 그대로 내리는 곳이라
별로 시원하진 않을 거 같아요.^^;
저도 처음엔 발바닥 아플까 걱정했는데
아프지는 않고 시원해서 촉감이 너무 좋기만 했어요.ㅎ
저희가 오르는 집 근처 산이 그늘이 많고 위험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17. dd
'12.5.9 2:38 PM (58.143.xxx.216)저희 아버지도 늘 가는 얕은산은 맨발로 올라가시는데 좋으시다네요.
다만 발이 다치시기라도 할까봐 늘 걱정입니다...18. 못이님
'12.5.9 2:40 PM (112.168.xxx.63)다행이도 저희가 다녀오는 산과 코스는 그런게 전혀 없어요.
요즘도 산에 쓰레기 버리는 인간들이 있긴 하죠? ㅠ.ㅠ
여튼 저희가 다녀오는 산은 몇번씩 다녀온 곳인데
단단히 다져진 흙길이라 속에 뭐가 뭍혀서 안보이거나 하지 않는 그런 길이에요
봐가면서 조심하면 될거 같아요.
지금까지 다녀오면서 쓰레기나 뭐 이런걸 본 적도 없어서.^^;
그래도 조심은 해야죠.
일단 요새는 산이 문제가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파상풍 조심 해야 하긴 하는데
파상풍은 예방접종만 있나요? 알약 같은 건 없나..
검색 좀 해봐야겠네요.19. ...
'12.5.9 2:55 PM (116.43.xxx.100)들쥐배설물등으로 인한 유행성출열염때문에 꼭 신어요...발보호로--;;주뱐에 밭일하다가 걸린 할머니봤는데 완전 투석정도로 혈액을 다 걸러내고 겨우 살아나셨데요,.
근데 맨발의 그느낌 좋긴하죠....강천산에 국립공원에 가니 그 맨발 산책로가 있긴 하던데요...거긴 많았어요20. 아..
'12.5.9 3:10 PM (112.168.xxx.63)정말 글 읽다보니
다른 게 문제가 되네요.ㅎㅎ
근데 그 시원한 감촉을 잊을수가 없는데....ㅠ.ㅠ
파상풍 예방접종을 하고 가던지
아니면 포기하던지 해야겠네요.21. ...
'12.5.9 8:54 PM (121.136.xxx.113)몇년전 sbs다큐에서 맨발로 걷는거 한적 있어요. 외국 사례도 나오고... 울동네 둘렛길 있어서 한동안 맨발로 다녔어요. 잠시 잊고 있었는데 다시 시도해 볼까 봐요. 건강에 좋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