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5개월 아기가 자신의 감정표현 어느정도해요?

아기엄마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2-05-09 09:18:57

저희딸이 25개월인데

말이 좀 느린것 같아요

 

보통 자신이 하고픈 말 "물", "일어나", "아빠다" 이런 단어나 말은 몇개 안하구요

단어장의 단어는 100개정도 아는거 같아요

그밖에 밖에 나가자던가, 목욕하자 라던가 계단으로 올라가야지...하는 말은 수시로 하니까 알아듣는데

동요도 가사는 잘 몰라도(발음이 잘 안되어서 그런지) 멜로디는 아는 동요 굉장히 많아요

 

제딸보다 몇달 느린 20개월 여자 아기들은

"이거 만지면 아파?", 라던가 "그건 싫어", "삐졌어" 라는 감정표현까지 해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한글이라던가 영어라던가 하는 조기교육이나 영재교육 전혀 관심없구요

(넘 애기잖아요ㅜㅜ)

뭐1~10까지 읽으려고 노력하는 울딸이 그저 평범하다 생각했는데 (몰라도 그만)

 

그러고 보니 감정표현은 그냥 자기 기분좋으면 뽀뽀나 하는 정도였지

말로 표현한 적은 없고

순한아기인지 주면 주는거 먹고 (싫으면 거부, 그러나 많지않음), 그냥  하자면 하는 아기인데

제가 아기의 감정 표현을 방해하고 강요해서 그런걸까? 하는생각을

다른 아기를 보며 했어요

 

다른 자녀분들은 어떠셨나요?

 

일어나라면 일어나고, 자자면 자고, 놀러가자면 가고, 먹자면 먹고...

가끔 피곤하거나 짜증나면 우는 아기인데...

말이 느린거 이외에

제가 놓치고 있는게 있을까요?

IP : 125.31.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9 10:10 AM (110.12.xxx.230)

    지극히 정상발달을 하는 있는것으로 보여요.
    어릴때 말 한두마디, 행동 몇 가지가 매우 큰 차이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커서 보면 별 차이 아니거든요.

    아기들도 타고나는 성향이 있어서
    외향적이고 표현 많은 아기도 있고 안그런 아기도 있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 2. 아구
    '12.5.9 10:25 AM (150.183.xxx.253)

    이뻐라.

    넘 걱정마세요
    할때되면 다 할꺼에요 :)

  • 3. 요즘 애들이 워낙 말이 빠르죠..
    '12.5.9 10:58 AM (61.74.xxx.243)

    26개월 아들 쌍둥이 키우고 있는데요.. 저희 아이들도 아직 말을 잘 못해요..ㅠ
    거의 다 바디랭귀지로 대신하더라구요.. 그래도 말귀 알아듣고 눈치 빤하니깐 별걱정은 안해요..
    님도 걱정 하실일 아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26 애완용 달팽이사려면 4 알려주세요... 2012/05/11 952
107125 사주에 재물복없는데 남자를잘만나서 재물복있는사주는 3 1 2012/05/11 4,479
107124 내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이벤트를 하네요. 다소미 2012/05/11 1,394
107123 넘사벽친구들이 있어요 4 T 2012/05/11 3,196
107122 나이스에 회원가입문의 3 나이스 2012/05/11 1,067
107121 애들 읽던 책... 4 ㅣㅣ 2012/05/11 1,095
107120 입술이 얼마전부터 아래만 각질화되었는데요. 2 입술 2012/05/11 1,458
107119 조현오를....... 17 -_-^ 2012/05/11 2,519
107118 [펌] 제3차 산업혁명 4 패러다임의 .. 2012/05/11 1,714
107117 공연 체험 많이다닌아이들이 나중에 공부 더 잘하나요? 24 .. 2012/05/11 4,576
107116 “부모도 면허증 필요… 자녀교육법 배워야” 샬랄라 2012/05/11 1,116
107115 울 남편 국민연금 수령액수 5 ㄹㄹ 2012/05/11 5,348
107114 무주 지진 났었네요 1 2012/05/11 1,596
107113 강타 스타일은 한결같은듯!! 5 김곰돌 2012/05/11 1,636
107112 대전에 괜찮은 중식당 좀 알려주세요.. 8 대전 2012/05/11 1,629
107111 중등 교사에게 필요한 2만원정도의 선물 4 선생님 2012/05/11 2,089
107110 현실같은 대선이야기 나일등 2012/05/11 685
107109 4살 여수엑스포어떨까요? 3 ㄹㄹㄹㄹㄹ 2012/05/11 1,112
107108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요 2 ... 2012/05/11 2,397
107107 이 피아노연주곡 제목 좀 알려주세요 1 missha.. 2012/05/11 1,177
107106 주유카드 뭐쓰세요??? 2 해.. 2012/05/11 1,065
107105 신용불량자인데요 9 ㅠㅠ 2012/05/11 3,461
107104 드라마 같은데서 보면 거실의 커다란 화분 .. 2012/05/11 2,544
107103 2007년정도의 호황기는 이제 영원히 오지않는다 12 답답 2012/05/11 3,641
107102 공정택이 '치매'가 의심된다며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네요. 13 참내 2012/05/11 1,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