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5개월 아기가 자신의 감정표현 어느정도해요?

아기엄마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12-05-09 09:18:57

저희딸이 25개월인데

말이 좀 느린것 같아요

 

보통 자신이 하고픈 말 "물", "일어나", "아빠다" 이런 단어나 말은 몇개 안하구요

단어장의 단어는 100개정도 아는거 같아요

그밖에 밖에 나가자던가, 목욕하자 라던가 계단으로 올라가야지...하는 말은 수시로 하니까 알아듣는데

동요도 가사는 잘 몰라도(발음이 잘 안되어서 그런지) 멜로디는 아는 동요 굉장히 많아요

 

제딸보다 몇달 느린 20개월 여자 아기들은

"이거 만지면 아파?", 라던가 "그건 싫어", "삐졌어" 라는 감정표현까지 해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한글이라던가 영어라던가 하는 조기교육이나 영재교육 전혀 관심없구요

(넘 애기잖아요ㅜㅜ)

뭐1~10까지 읽으려고 노력하는 울딸이 그저 평범하다 생각했는데 (몰라도 그만)

 

그러고 보니 감정표현은 그냥 자기 기분좋으면 뽀뽀나 하는 정도였지

말로 표현한 적은 없고

순한아기인지 주면 주는거 먹고 (싫으면 거부, 그러나 많지않음), 그냥  하자면 하는 아기인데

제가 아기의 감정 표현을 방해하고 강요해서 그런걸까? 하는생각을

다른 아기를 보며 했어요

 

다른 자녀분들은 어떠셨나요?

 

일어나라면 일어나고, 자자면 자고, 놀러가자면 가고, 먹자면 먹고...

가끔 피곤하거나 짜증나면 우는 아기인데...

말이 느린거 이외에

제가 놓치고 있는게 있을까요?

IP : 125.31.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9 10:10 AM (110.12.xxx.230)

    지극히 정상발달을 하는 있는것으로 보여요.
    어릴때 말 한두마디, 행동 몇 가지가 매우 큰 차이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커서 보면 별 차이 아니거든요.

    아기들도 타고나는 성향이 있어서
    외향적이고 표현 많은 아기도 있고 안그런 아기도 있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 2. 아구
    '12.5.9 10:25 AM (150.183.xxx.253)

    이뻐라.

    넘 걱정마세요
    할때되면 다 할꺼에요 :)

  • 3. 요즘 애들이 워낙 말이 빠르죠..
    '12.5.9 10:58 AM (61.74.xxx.243)

    26개월 아들 쌍둥이 키우고 있는데요.. 저희 아이들도 아직 말을 잘 못해요..ㅠ
    거의 다 바디랭귀지로 대신하더라구요.. 그래도 말귀 알아듣고 눈치 빤하니깐 별걱정은 안해요..
    님도 걱정 하실일 아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445 22년된 아파트 살면서 불편할까요? 16 야옹 2012/05/24 3,981
110444 정말 뚱뚱한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다는걸 느꼈어요 56 기가막혀서 2012/05/24 19,343
110443 도서관에서 핸드폰 진동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 4 드르륵~ 2012/05/24 1,017
110442 숏레인부츠는 별로인가요 3 장마철 2012/05/24 1,650
110441 박원순 시장 ‘탁상행정과의 전쟁’ 1 세우실 2012/05/24 784
110440 현영 337 다이어트 할만하네요.. 1 유로2012.. 2012/05/24 2,734
110439 소셜 커머스 많이들 이용하시나요? 6 궁금 2012/05/24 1,265
110438 사람들은 서로 불행을 경쟁한다. 6 ... 2012/05/24 1,608
110437 살림하면서 부업 하려는데 3 오미오미 2012/05/24 2,109
110436 배달음식 시켜먹을 거 뭐 있을까요 3 ... 2012/05/24 1,638
110435 일드 '리갈 하이' 보는 분 계신가요? 6 ㅋㅋ 2012/05/24 1,076
110434 자녀분 중에 탁구 시켜 보시분 좀 봐 주세요 4 11 2012/05/24 1,154
110433 국민들이 힘이다! '공정언론을 위한 1박2일 국민 희망캠프' 0Ariel.. 2012/05/24 537
110432 두피에 열이 많아서 빨갛고 탈모.. 14 내머리 2012/05/24 5,036
110431 접촉사고 2 미네랄 2012/05/24 1,203
110430 중 1 수학문제 풀이 부탁드려요.. 13 중1맘.. 2012/05/24 1,228
110429 mbc사장 김재철 무용가하고 완전 밑바닥불륜.. 21 기가막혀 2012/05/24 10,309
110428 불면증 있으신 분들은 나가서 햇빛을 좀 쬐세요 5 써니 2012/05/24 2,065
110427 찜질방에 파는 1회용품 .. 2012/05/24 487
110426 혹시 연극 친정엄마 보신분 계세요? 3 연극 2012/05/24 737
110425 여의도공원에 박원순 시장의 개념 현수막 23 단풍별 2012/05/24 2,624
110424 kt인터넷 결합상품으로 갈아탔는데 할인카드 2012/05/24 601
110423 빨래 삶는 냄비 뭐로 하시나요? 8 빨래 2012/05/24 6,490
110422 정말 얄미웠지만, 아무 말 못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3 월권일까봐... 2012/05/24 1,401
110421 김승유 겨냥한 檢… 저축銀 비리 ‘금융게이트’ 되나 1 세우실 2012/05/24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