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 초등 저학년 이하 아이들 정말 사교육 많이 시키나요?

사교육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12-05-09 09:09:16

아이가 초 1인데 지금까지 예체능 (피아노, 태권도, 종이 접기 등) 이외에는 학습지 포함 사교육 시킨 적 없거든요. 지금은 학교 적응하라고 그나마도 안하구요. 주위 엄마, 친구들 봐도 일반적인 수준이예요. 많이 해도 영어 하나, 발레/축구 등 체육 하나, 악기 하나 이 정도? 간혹 어쩌다 좀 많이 시킨다 싶은 경우가 있지만 예외적이구요.

한국 엄마들 아이 어릴 때 사교육 사교육 하는 건 과장이 심하지 않지 않냐고 하면 주위에서 '아직 아기라 그런다. 애가 4살만 되봐라. 엄마들 눈빛이 달라진다'하더니, 아이 4살되어도 아무 일 없고...그러고 나니 7세 되어봐라. 역시 별 일 없음. 초등 들어가봐라. 또 별 일 없음..-_- 오히려 보통 사회성, 친구, 성격, 예절, 체험, 주말 놀러가기 등에 더 신경쓰구요.

요즘 경향신문에 연재 기획으로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이라고 사교육에 찌들어 숙제하다 12시 넘어 울면서 잠드는 6세 아이, 학원 쉬는 시간에 하는 게임이 유일한 낙인 초 2 아이 등등 얘기하는데 극단적인 경우만 가져다가 언론들이 이슈를 오히려 만들고 부추기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주위에 어떠신가요?

 

 

IP : 152.149.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12.5.9 9:17 AM (211.112.xxx.164)

    엄청난 편이긴 합니다.
    주변을 보면 영어에 예체능에 뭐 이거 저거 하면 인당 백이상씩은 쓰는 것 같아요.
    (여기선 거의 안 시키는 제가 특이한 엄마)
    시키는 엄마는 엄청나게. 안시키는 엄마는 조용하게 집에서 이러는 것 같아요.

    신도시 중에서도 교육열 높기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 2. ..
    '12.5.9 9:23 AM (58.230.xxx.78)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그래요. 보통은 교육관 비슷해야 어울리게 되니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딱 맞는듯 하네요.
    제 주변엔 순 학원 안다니고 노는 애들만 가득합니다. ㅋㅋ
    저희 동네도 강남구에요..^^;;

  • 3. ^^
    '12.5.9 10:55 AM (221.150.xxx.148)

    2학년 아이 엄마예요.. 우리동네분위기..(제주위겠죠..)는 피아노 태권도는 기본이고 영어도 2학년 들어서 거의 하는 분위기예요.. 걍 동네학원, 혹은 아파트 가정집에서 하는 그룹수업..으로.. 직장맘인지라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 4. 일반적
    '12.5.9 11:46 AM (211.219.xxx.200)

    교육열 높은 동네에서 살다가 왔는데 거긴 뭐 말할것도 없이 1학년 다들 너무 바쁘고요(상상초월하는 집도 상당수 있구요) 그런거 싫어서
    다시 일반동네로 왔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아요 미술 주2회 다니는 울딸이 방과후 놀친구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140 통합진보당 기자회견 연결멘트 5 사월의눈동자.. 2012/05/20 981
110139 언니는 저한테 소심하데는데 이게 소심한건지좀 봐주세요 8 동생 2012/05/20 1,430
110138 식염수 어떻게 사용할까요? ㅎㅎ 2012/05/20 1,008
110137 서시가 무슨뜻인가요 1 짜라투라 2012/05/20 2,256
110136 대출 받아 전세사는 분들 많으신가요? 5 대출 2012/05/20 2,443
110135 노무현 전대통령이 제일 잘 한거는 10 최근 2012/05/20 1,621
110134 나시고랭 요즘 안나오나요? 4 코스트코 2012/05/20 1,918
110133 광주광역시 군입대 용품 살 수 있는곳 없을까요? 3 급합니다 2012/05/20 947
110132 다이어트 하니 얼굴살부터 빠져 티가 너무 나네요. 19 40대 이상.. 2012/05/20 10,004
110131 유승준도 참 어지간히 했으면 하네요 48 스티브 2012/05/20 14,337
110130 5세 해외여행 부스터만 가지고 가도 될까요? 5 ... 2012/05/20 1,833
110129 다이어트... 결국 의학의 힘을 빌리네요... 37 ... 2012/05/20 10,990
110128 합격자발표 1 점순이 2012/05/20 1,247
110127 오일풀링, 야채스프...참 좋은거 같아요.. 7 나를사랑하자.. 2012/05/20 4,971
110126 초등맘들 요번 연휴때 뭐 하실건가요? .. 2012/05/20 816
110125 한동안 82 접속불가였죠~ 4 ??!! 2012/05/20 1,459
110124 초등 저학년 첨 가는데 도움 주세요^^ 63빌딩 2012/05/20 592
110123 봉하가는 열차안 16 ... 2012/05/20 2,494
110122 압구정 현대가 왜이리 저렴해 졌죠? 9 ... 2012/05/20 10,816
110121 노무현이 꿈꾼나라... 6 3주기 2012/05/20 1,020
110120 아크릴물감 미국에서 사오려는데요. 1 아크릴 2012/05/20 1,152
110119 면세점 무상 A/S는 몇년까지에요? 루이비똥 백.. 2012/05/20 614
110118 필리핀 교민이 보는 이자스민 9 어느 필리핀.. 2012/05/20 5,818
110117 이거 들고 타야 하나요 4 전기밥솥 2012/05/20 1,035
110116 고급영어 구사하는 북미권 배우 누구 있을까요? 4 ---- 2012/05/20 2,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