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 초등 저학년 이하 아이들 정말 사교육 많이 시키나요?

사교육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12-05-09 09:09:16

아이가 초 1인데 지금까지 예체능 (피아노, 태권도, 종이 접기 등) 이외에는 학습지 포함 사교육 시킨 적 없거든요. 지금은 학교 적응하라고 그나마도 안하구요. 주위 엄마, 친구들 봐도 일반적인 수준이예요. 많이 해도 영어 하나, 발레/축구 등 체육 하나, 악기 하나 이 정도? 간혹 어쩌다 좀 많이 시킨다 싶은 경우가 있지만 예외적이구요.

한국 엄마들 아이 어릴 때 사교육 사교육 하는 건 과장이 심하지 않지 않냐고 하면 주위에서 '아직 아기라 그런다. 애가 4살만 되봐라. 엄마들 눈빛이 달라진다'하더니, 아이 4살되어도 아무 일 없고...그러고 나니 7세 되어봐라. 역시 별 일 없음. 초등 들어가봐라. 또 별 일 없음..-_- 오히려 보통 사회성, 친구, 성격, 예절, 체험, 주말 놀러가기 등에 더 신경쓰구요.

요즘 경향신문에 연재 기획으로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이라고 사교육에 찌들어 숙제하다 12시 넘어 울면서 잠드는 6세 아이, 학원 쉬는 시간에 하는 게임이 유일한 낙인 초 2 아이 등등 얘기하는데 극단적인 경우만 가져다가 언론들이 이슈를 오히려 만들고 부추기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주위에 어떠신가요?

 

 

IP : 152.149.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12.5.9 9:17 AM (211.112.xxx.164)

    엄청난 편이긴 합니다.
    주변을 보면 영어에 예체능에 뭐 이거 저거 하면 인당 백이상씩은 쓰는 것 같아요.
    (여기선 거의 안 시키는 제가 특이한 엄마)
    시키는 엄마는 엄청나게. 안시키는 엄마는 조용하게 집에서 이러는 것 같아요.

    신도시 중에서도 교육열 높기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 2. ..
    '12.5.9 9:23 AM (58.230.xxx.78)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그래요. 보통은 교육관 비슷해야 어울리게 되니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딱 맞는듯 하네요.
    제 주변엔 순 학원 안다니고 노는 애들만 가득합니다. ㅋㅋ
    저희 동네도 강남구에요..^^;;

  • 3. ^^
    '12.5.9 10:55 AM (221.150.xxx.148)

    2학년 아이 엄마예요.. 우리동네분위기..(제주위겠죠..)는 피아노 태권도는 기본이고 영어도 2학년 들어서 거의 하는 분위기예요.. 걍 동네학원, 혹은 아파트 가정집에서 하는 그룹수업..으로.. 직장맘인지라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 4. 일반적
    '12.5.9 11:46 AM (211.219.xxx.200)

    교육열 높은 동네에서 살다가 왔는데 거긴 뭐 말할것도 없이 1학년 다들 너무 바쁘고요(상상초월하는 집도 상당수 있구요) 그런거 싫어서
    다시 일반동네로 왔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아요 미술 주2회 다니는 울딸이 방과후 놀친구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30 정말 아이 관리 안하는 부모들... 11 부페진상 2012/05/12 4,998
107429 전철 안에서 본 다른 풍경들, 같은 생각 1 2012 2012/05/12 1,369
107428 인터넷뱅킹..다른사람한테 잘못 송금했는데 어째요? 2 부자 2012/05/12 2,087
107427 이상한 전화를 받았어요 3 한지 2012/05/12 1,821
107426 딸이 돈을 주웠다고 해서.... 3 ... 2012/05/12 2,197
107425 심한 민감성이신분들. 썬크림 어떤걸 쓰시나요? 2 ho 2012/05/12 1,352
107424 Nelly 가 누구여요? 최선을다하자.. 2012/05/12 990
107423 심상정, 대단하네요! 22 참맛 2012/05/12 9,472
107422 몸이 약하고 먹는걸 즐기지 않는 초등 여자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 4 ㅊㅍㅍ 2012/05/12 1,058
107421 시어머님, 왜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ㅠ 6 ........ 2012/05/12 2,608
107420 진보란??????? 4 진보 2012/05/12 918
107419 절에다니시는분..등달때요.. 9 ㄱㄴㄱㄱ 2012/05/12 4,664
107418 미국사이트에서 가방주문하는데 사이즈좀 봐주실 수 있으신가요(사진.. 7 아지아지 2012/05/12 1,808
107417 시아버지한테 이런 전화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52 헛참 2012/05/12 10,843
107416 이정희는 정말로 서민의 편입니다 5 맞다 2012/05/12 1,477
107415 이정희는 당권파 지랄하는 거 제지안할려고 사퇴한건가요? 45 뭐라고카능교.. 2012/05/12 2,288
107414 족욕기 6 애짱 2012/05/12 1,520
107413 대선출마 선언한 MB맨들...너도나도 ‘MB色 세탁’ 19 세우실 2012/05/12 1,554
107412 오이지가 지금 담글때인가요? 2 지금이순간 2012/05/12 1,242
107411 해외 휴양지 여행.. 외부일정 하나도 없이도 안 지겹나요? 7 .. 2012/05/12 1,771
107410 오일 + 설탕 맛사지 할 때 3 유후 2012/05/12 2,772
107409 허약한 아이들 어떤 운동 시키니까 좋아지던가요? 추천부탁드립니다.. 11 경험맘들~ 2012/05/12 2,002
107408 쇼핑중독 이해.. 1 .. 2012/05/12 1,982
107407 장날도 장날 같지도 않네요.. 2 실망 2012/05/12 1,261
107406 김연아 김수현 이런 얼굴생김새가 넘 좋아요~ 9 .. 2012/05/12 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