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 초등 저학년 이하 아이들 정말 사교육 많이 시키나요?

사교육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2-05-09 09:09:16

아이가 초 1인데 지금까지 예체능 (피아노, 태권도, 종이 접기 등) 이외에는 학습지 포함 사교육 시킨 적 없거든요. 지금은 학교 적응하라고 그나마도 안하구요. 주위 엄마, 친구들 봐도 일반적인 수준이예요. 많이 해도 영어 하나, 발레/축구 등 체육 하나, 악기 하나 이 정도? 간혹 어쩌다 좀 많이 시킨다 싶은 경우가 있지만 예외적이구요.

한국 엄마들 아이 어릴 때 사교육 사교육 하는 건 과장이 심하지 않지 않냐고 하면 주위에서 '아직 아기라 그런다. 애가 4살만 되봐라. 엄마들 눈빛이 달라진다'하더니, 아이 4살되어도 아무 일 없고...그러고 나니 7세 되어봐라. 역시 별 일 없음. 초등 들어가봐라. 또 별 일 없음..-_- 오히려 보통 사회성, 친구, 성격, 예절, 체험, 주말 놀러가기 등에 더 신경쓰구요.

요즘 경향신문에 연재 기획으로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이라고 사교육에 찌들어 숙제하다 12시 넘어 울면서 잠드는 6세 아이, 학원 쉬는 시간에 하는 게임이 유일한 낙인 초 2 아이 등등 얘기하는데 극단적인 경우만 가져다가 언론들이 이슈를 오히려 만들고 부추기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주위에 어떠신가요?

 

 

IP : 152.149.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12.5.9 9:17 AM (211.112.xxx.164)

    엄청난 편이긴 합니다.
    주변을 보면 영어에 예체능에 뭐 이거 저거 하면 인당 백이상씩은 쓰는 것 같아요.
    (여기선 거의 안 시키는 제가 특이한 엄마)
    시키는 엄마는 엄청나게. 안시키는 엄마는 조용하게 집에서 이러는 것 같아요.

    신도시 중에서도 교육열 높기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 2. ..
    '12.5.9 9:23 AM (58.230.xxx.78)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그래요. 보통은 교육관 비슷해야 어울리게 되니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딱 맞는듯 하네요.
    제 주변엔 순 학원 안다니고 노는 애들만 가득합니다. ㅋㅋ
    저희 동네도 강남구에요..^^;;

  • 3. ^^
    '12.5.9 10:55 AM (221.150.xxx.148)

    2학년 아이 엄마예요.. 우리동네분위기..(제주위겠죠..)는 피아노 태권도는 기본이고 영어도 2학년 들어서 거의 하는 분위기예요.. 걍 동네학원, 혹은 아파트 가정집에서 하는 그룹수업..으로.. 직장맘인지라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 4. 일반적
    '12.5.9 11:46 AM (211.219.xxx.200)

    교육열 높은 동네에서 살다가 왔는데 거긴 뭐 말할것도 없이 1학년 다들 너무 바쁘고요(상상초월하는 집도 상당수 있구요) 그런거 싫어서
    다시 일반동네로 왔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아요 미술 주2회 다니는 울딸이 방과후 놀친구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878 이종걸 “한명숙 무죄, 그런데 검찰 무슨 책임졌나?” 7 세우실 2012/07/19 1,574
129877 부산 오늘 비왔어요? 2 ,,, 2012/07/19 906
129876 정말 왜 그리 건강보허료가 올라가나 했더니만.. 1 졸리 2012/07/19 1,807
129875 저녁에 시댁가요 ~어머님이 삼계탕해놓으신다고 하시는데 모시내의같.. 1 며느리 2012/07/19 1,482
129874 싱크대 교체 시 쿡탑과 식기세척기 꼭 바꿔야 하나요? 4 이천만땡겨서.. 2012/07/19 2,651
129873 82에서 댓글폭주하며 뜯어말렸던 결혼... 다들 잘 헤어졌을까요.. 18 흠... 2012/07/19 11,719
129872 들기름 주로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알려주세요. 4 구입처 2012/07/19 1,499
129871 당황했지만 뻔뻔하게(?) 대처했던 경험 있으세요? 4 심심해서 2012/07/19 2,269
129870 자궁이 빠질듯 아픈 증상..아시는분 7 40후반 2012/07/19 8,742
129869 검, "관봉 5000만원, 민정수석실 비자금".. 샬랄라 2012/07/19 870
129868 외할머니 1 외할머니 2012/07/19 1,060
129867 개명해보신분 9 이름 2012/07/19 2,573
129866 아까운 집안 살림들.... 1 ...늘 2012/07/19 2,028
129865 공사하느라 시끄러울텐데 위아래층 어디까지 인사드리면될까요? 21 공사 2012/07/19 2,720
129864 남편이 제물건을 맘대로... 37 열받아요 2012/07/19 10,307
129863 마사지 샵에서 마사지 비용 어떻게 되나요? 5 ^**^ 2012/07/19 3,380
129862 본인이 한행동은 모르고 남탓만한다는 고사성어가? 6 고사성어 2012/07/19 3,163
129861 검찰, 저축은행 비리 이석현 의원 보좌관 자택 압수수색 6 세우실 2012/07/19 1,187
129860 강아지 중성화수술ㅜㅜ고민입니당 12 * 2012/07/19 3,208
129859 복날이라고 은행에서 삼계탕욕 닭이랑 수박주던데 6 궁금 2012/07/19 2,597
129858 플라스틱 도난방지택 제거 ㅠㅠ 11 딸려왔음 2012/07/19 47,084
129857 스마트폰케이스중에 " 범퍼"라는거 질문좀 드릴.. 2 .. 2012/07/19 909
129856 안경 밖의 세상 놀랍네요 3 2012/07/19 2,446
129855 스마트폰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궁금증좀 풀어주세요^^ 5 스마트폰 2012/07/19 1,233
129854 냉장고에서 수박이 일주일정도있는데요... 4 222 2012/07/19 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