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염때문에 아이를 병원에 데려갔어요.
간호사분이 몸무게를 물어보더라구요,저번달인가까지 27킬로가 조금 넘어서 그냥 28킬로라고했거든요.
말해놓고 살짝 의심이들어 재보니까 26.56킬로 더라구요,
지금 초등 4학년여자아이예요.키도 이제 겨우 130이 되었는데 몸무게 너무 안나가지 않나요?
사실 오늘 낮에 아이 친구 엄마들을 만났는데, 여자애들 가슴이 나왔네 어쨌네
몸무게가 40이 넘는 애도있고, 벌써 성징이니 생리니 걱정하던데
저는 그냥 우리앤 아직...하면서 허허 웃고왔거든요.
근데 키도 물론 워낙 작지만 일단 살집이 없으니 키로갈 게 없는것같아요.
제생각에는 몸무게부터 늘리는게 좋을것같은데
사실 철철이 한약도 지어먹여봤는데 별로 효과를 못봤거든요.
어떤 음식을 먹어야 살도 좀찌고 키도 키울수있을까요?
엄마아빠는 그래도 160, 170은 되는데 왜이리 아이가 작은걸까요?
오늘 심란해서 고기한판 사다가 구워 먹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