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딸이자 며느리에요.
토요일엔 실컷 늦잠자고 최대한 밍기적거리다가 시댁 가고, 다른 형제들 언제오나 묻혀가기만 기다리고.
어버이날엔 퇴근도 부랴부랴, 집에가서 선물 챙기는것도 부랴부랴 택시타고 슝~~~~~~~~~~
사위가 이런 날 약속잡아 참석안해도 전혀 개의치않음. 그냥 어버이날 나 혼자서라도 내 엄마 축하 해 주면 되지.
'우리 딸,,, 어버이날이라고 저녁 먹으러 왔어.......힘든데 왜 왔는지 몰라' 애 업고 지나가는
동네 할머니 큰 소리로 불러세워서 자랑하고 '고기 먹으러 가' 또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