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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화를 끝까지 못봤다는 거짓말을 입에 침도 안바르고 했군요

이준석웃긴다 조회수 : 2,296
작성일 : 2012-05-09 01:04:13

오늘 내내 화제거리였던 만화.

좀 전 82님이 쓰신 글에서 풀버전으로 봤습니다.

포털에는 중간에서 잘린 곳까지만 게재되어서

도대체 어떤 장면이 문제가 된거지 궁금해서 방금 찾아봤어요.

게다가 이준석이 일정때문에 공항으로 들어오던 문재인에게 사과하러 갔다가 못만나고,

그전에 전화로 사과하고, 오후에 여의도 음식점에서 고개숙여 사과하는 사진이 실렸던데.

인터넷에서 비난이 일자 다급하게 진화하는 느낌, 많이 약았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어요.

 

그 발빠른 대응을 보면서 머리가 좋은..

상황  판단 빠르네 싶었습니다.

문제가 된 부분을 보지 못했기에 정말 이준석이 그의 말대로 만화를 끝까지 보지 않은 채 올렸다가

욕을 먹게 된, 단순한 실수였나보다 생각도 들었구요.

 

그런데..

만화 다 보고 나니까 도저히 그 부분을 못보고 올렸다는게 말이 안되는 상황이더군요.

다른 부분은 해상도가 다소 흐릿해서 대충 누구 그렸구나 짐작으로 알겠는데

문재인 등장 부분은 실물사진을 갖다 붙여놓았더라구요.

 

헛참!!.

진중권이 날린 독설이 격하게 공감됩니다.

<젊은 애가 정치물 마시더니 곱게 실성했네.. >

 

 

 

IP : 219.250.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ㅍ
    '12.5.9 1:06 AM (114.206.xxx.77)

    사과하러 가면서 카메라까지 대동한 거 보니...좀 그렇더군요.

  • 2. 이런걸
    '12.5.9 1:10 AM (124.50.xxx.136)

    소시오패스라고 하나요??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까는거 서슴치 않는..
    어느새 정치판에서 나쁜면을 제일 먼저 습득하는거 보니
    그쪽으로도 천재인가봐요. 카메라맨 대동하고 사진 올리기..

  • 3. 리틀 이명박근혜
    '12.5.9 1:13 AM (211.246.xxx.245)

    사진 찍으러 간거죠~ 이준석 이번일로 얻은거만 많아요.

  • 4. 나거티브
    '12.5.9 1:14 AM (125.181.xxx.4)

    젊은 애가 정치물 마시더니 곱게 실성했네..동감.

  • 5. ,,,
    '12.5.9 1:37 AM (119.71.xxx.179)

    학벌좋은 일베충이죠. 하는짓이, 학교다닐때 무지 얍삽했을거 같지않나요?

  • 6.
    '12.5.9 4:03 AM (50.64.xxx.206)

    사진 찍으러 건거죠. 222222

  • 7. 처음부터
    '12.5.9 4:04 AM (211.194.xxx.237)

    세상에 대한 첫인상이 잘못 입력된 아이인 줄 알았네요.
    하지만 발끄네당에는 썩 잘어울리죠, 시험은 잘 보지만 바탕은 일그러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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