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우리 아니겠어요?
어린이날 애들 즐거우라고 이리 뛰고
어버이날 양쪽 부모님 하루에 만나기 힘드니
지난 주말부터 부모님 만나뵙는 약속에
챙기고 챙기고...
나도 어버인데,,,
아들아 너는 뭘 준비했느냐~
뭐~? 아~낼이 어버이날이구나~
주섬주섬...
뭐하냐?
종이접기 책 펼쳐놓고
나 키우느라 고생하니까
내가 엄마아빠 훈장 만들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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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 싸게 먹혀 좋겠다~
조물조물 접고 있는 아이 보며
챙겨줄 어린이가 있고
챙겨드릴 부모님이 계셔서
그게 행복이라는....
5월 지출많아 계산기 부셔지게 두들여도
시댁 친정 챙기며 감정 상할일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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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트에서 만난 이웃집 아이
카네이션 바구니 조르르 쌓여있는 앞에서
뭘로 살까 고민하는 모습이
내 새끼가 아니어도 참 이뻐 보였어요
재지말고 따지지 말고
딱 그 마음....
몸도 마음도 바쁜와중에
여유를 찾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