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시댁에가면 돈 돈 ....말끝마다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납니다
맡겨논달라는식으로..... 너무 강요를하시고 심하게 생활비내놓으라고 하세요
우리생활이 너무 힘들어 우울증에 매일 눈물로 밤을지새우고
삶이 너무 고단하고 힘듭니다
남편과의관계는 같이 살아주는 아줌마 더이상 그이하도 이상도아닌관계입니다
자식들보며 살아요
나이드신분이니 그러려니하며 분란일으키지않으려 애써며 참고 지내오다 오늘 어버이날이고
좋은맘으로 전화를드렸습니다
첫마디가 돈안주냐고하시네요...........ㅜㅜㅜㅜㅜㅜ
저희들 너무 경제적으로 힘들어 시어머니한테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
근데 오늘 첫마디가 돈많이줘야 어버이날이지 그러시는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신단생각에
돈이란단어만들어도 진저리가납니다
가족들이 얼마간모아서 시댁행사나 이런날 드립니다
근데 따로 달라는말씀이신지 ......
자기아들 돈못버는건 모릅니다
무조건 며느리가줘야 대접이 달라집니다 .......
가슴한켠이 답답하고 정말 모든걸 돈으로 결부시키시는 시부모님 .....
어버이날 사라졌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