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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분심을때요

호두마루 조회수 : 925
작성일 : 2012-05-08 13:42:27

친정엄마에게 드릴려고, 수국꽃화분을 사러 꽃시장에 갔다가 정말 맘에 드는 수국바구니가 있어서 얼른 사면서 저도 작은 트리안 포트 두개를 샀어요.

제가 트리안을 자꾸 실패하는데요. 좀 멋있게 늘어진 모습을 보고 싶어서 키워도 늘 죽더라구요.

그래도 이번엔 잘 키워보고 싶어서 사와선 집에 있는 빈화분에 옮겨놓고 보니 좀 흙이 모자라더라구요.

다시 꽃집에 가기도 귀찮고, 멀어서 망설이다가 그냥 옥상화단에서 흙을 좀 퍼서 모자란 부분을 채워넣으니 좀 모양새도 괜찮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채워서 물도 주고 나니, 내가 괜히 이랬나. 그냥 꽃집에 가서 흙을 더 사올걸 그랬나.

귀찮더라도 좀 참고 다녀올것을 그랬나.. 이러다가, 또 죽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혹시 저처럼 다시 밖에 나가기가 귀찮아서, 이렇게 하신분 계신가요?

그래도 그 꽃들이나 식물들이 잘 살았는지 궁금해지네요..

IP : 124.195.xxx.1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ㅁ
    '12.5.8 1:53 PM (121.133.xxx.105)

    꽃집에서 해주는 흙도 일반 땅에있는 흙과 다를것 없어요

    그런데 실내에서 키우실려면 마트에서 파는 가짜 흙???? 봉투에 넣어서 파는것 이것이 깨끗하더라구요

    밖에서 가지고 온 흙에는 개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 그럼
    '12.5.8 1:56 PM (124.195.xxx.199)

    마트에서 사야 하는것이었군요. 꽃집에서도 흙퍼서 하는거였네요.. 일단 트리안은 안죽고 잘 살겠네요...

  • 3. 밖의 흙..
    '12.5.8 5:23 PM (218.234.xxx.25)

    개미나 지렁이가 있을 수 있어요. 지렁이는 사실 보기에만 징그럽지 화분에 나쁘진 않는데 개미는 진딧물과 쌍으로 다녀서리..개미약 붙여놓으시고요, 트리안은 물 좋아해요. 특히 분무기로 공중습도 높여야 해요. 아침점심저녁에 분무기로 칙칙칙~ 식사 후 한다 생각하시면 잘 자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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