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버리는걸 조금 잘하는 편입니다.
잘안쓰는 물건들 쟁여 놓으면 심란만 하고 해서 순간 순간 버리죠
집에 없어진 물건은 모두가 내 탓으로 돌아가는 상황인데...
지금은 후회하는 물건들이 있어요
결혼할때 산 반짇고리함 ... 무슨 정신에 버리고 ... 지금은 그리워요..
얼마전 이사때 버린 찜통 .. 버리긴 아까운데 놓을 장소가 없다는 이유로 버렸죠
한심하죠 .. 지금은 열무김치 담글려니 다시 사야할듯...
무진장 버린 물건들 지금은 와이리 그립고 아쉬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