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서 30년 가까이 살면서도 신사동 가로수길을 차로만 지나다녔지 걸어 본 적이 없네요.
결혼 하고 지방으로 내려와 살면서 오랫만에 설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요.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설에서 30년 가까이 살면서도 신사동 가로수길을 차로만 지나다녔지 걸어 본 적이 없네요.
결혼 하고 지방으로 내려와 살면서 오랫만에 설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요.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아니예요. 모두 좋아요~ 감사해요~~~
오늘 글차나도 가로수길 나갔는데, 다이닝텐트 런치 세트 참 쏠쏠하던데요. 샐러드, 미니피자, 파스타, 커피까지 9900원 밖에 안하는데 음식 맛도 괜찮아서 좀 놀랬어요.
윗분이 말씀하신 곳 들 중에 오헤야, 델리 하인즈버그, 모던밥상 3군데 다 가봤는데, 정말 맛있는 미국식 샌드위치 드시고 싶음 델리 하인즈버그 추천드려요. 저두 아주 좋아하는 곳이에요. 근데 가격은 좀 쎄요.
오헤야는 일본식 가정요리인데 런치가 깔끔하고 이쁘게 나오는 게 장점이구요. 모던 밥상은 한식인데, 사실 한식은 늘 먹는 거니까~~~~ 음식 나오는 거에 비해 가격대가 좀 쎈 편이라 그닥 추천드리고 싶진 않네요.
참 브런치를 드시고 싶으면 플라잉팬도 좋아요^^ 이태원에서 아주 인기 끌어서 가로수길에 분점낸 곳이에요. 여기 프렌치토스트가 참 맛나죠^^
그리고 부첼라의 샌드위치도 참 맛있어요. 근데 워낙 좁고 사람 많아서 오래 있을 곳은 못 되요.
유노추보 , 엘본더 테이블, 시리얼고메, 페이퍼가든
다이닝텐트는 후라이팬째 나오는 요리의 팬의 코팅이 다 벗겨진거 보곤 안 가요..ㅠ
부첼라는 너무 북적이고..
먼저 저장합니다
모임에 유용한 정보네요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가로수길에서 싼편이긴한데 맛도 별로이고,사람도 너무 많아요
요즘 새로 생긴 고슴도치 양식집 맛있어요,완전 일본식으로 밥 조금 빵 몇개 계란얹은 햄버그 그런거 나옵니다
유노추보도 점심셋트 좋구요,부첼라 맛있는데 앉아서 대화를 하기가 힘들정도로 복잡해요
오시정에 자리 있으면 거기도 좋고,반대편 골목에 스페인음식점도 색달라서 좋아요
부첼라 - 가로수길 초창기부터 유명했던 샌드위치 집인데 메뉴가 샌드위치, 샐러드 정도구요.
시리얼 고메 - 요즘 케이블티비에 2명의 남자쉐프가 하는 요리프로 있죠? 거기 레이먼 이란 분이 하는 레스토랑.
다이닝 텐트 - 브런치로 많이들 가는데 생각만큼 "와 맛있다" 는 아니에요.
페이퍼 가든 - 복층으로 되어있고 파스타 종류 많고 아기자기해서 여자들이 많아요.
유노추보 - 유명 쉐프가 하는 퓨전일식. 롤이랑 스시 돈까스 등의 메뉴.
한성문고, 이푸도 넥스트 도어 - 둘다 일본 라면 전문점이에요. 개인적으론 이푸도 추천.
위에 분들이 추천해주신 식당들 써봤구요.
또 가격 부담없이 갈만한 곳들은
킹콩 스테이크 - 통조림 피클은 좀 깨지만 가격대비 고기는 괜찮아요. 약간 시끌벅적 분위기.
한잔의 추억 - 가로수길 터줏대감. 굉장히 오래된 동네 치킨(?)집이고 소고기 꽉채운 고추튀김이 유명해요. 밤에 연예인들도 종종 보구요. 시끄럽고 환기 안되는게 단점.
살롱 그란데 - 분위기 예쁘고 음식도 괜찮아요. 음악도 좋고 낮에 가도 밤에 가도 괜찮아요.
스페인 클럽 - 스페인 레스토랑이고 이국적 느낌 있어요 음식 맛있는데 가격은 살짝 높아요.
코르크 포 터틀 - 파스타 빠에야 등 메뉴. 음식은 맛있어요. 머그 포 래빗이라는 카페 위층인데 최근에 이사했다고 알고 있으니 검색해보세요.
낮에 가실 껀지 밤에 회동하시는지 몰라 간단히 적었어요 ^^ 도움 되셨음 해요.
그리고 제 의견엔 가로수길은 완전 유명한 맛집은 없지만 왠만하면 아무데나 들어가셔도 큰 실패는 안하시니 많이 구경하시고 끌리는데 가셔도 좋을거 같아요 ^^ 윙스푼 가셔서 참고 하셔도 되구요!
데리고 가려는데 자세한 댓글들 도움이 많이 되네요 ^^
저도 저장합니다
진짜 부첼라는 너무 좁아요 빵은 맛있는데...
한밤중에 침 고이네요... ^^
이런 정보 정말 감사해요.
저도 가보려고 저장합니다.
저장합니당^^
가로수길 예쁜사람들 많이 다녀서 눈호강 ㅎㅎ 하는데 다른 곳도 가봐에겠어요..부첼라 사람들 서서 기다리니까 불안해서 못먹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