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 택배로 보내보신분? 부모님께 보낼 반찬 추천도 좀..

반찬 조회수 : 5,829
작성일 : 2012-05-08 11:08:01
사정이 좀 생겨서 엄마가 음식을 거의 못하셔서..아버지 식사가 말이 아닌거 같아요.
반찬을 좀 해서 보내드리고 싶은데, 택배 보낼때 어떻게 해서 보내야 하나요?
반찬 배달 업체들이야 밀봉을 잘 할테지만...저는 그냥 랩이랑 지퍼백, 매직랩 같은 건 있구요...
일회용기 같은건 필요하면 좀 살 거구요....아이스박스도 구하면 있긴 할거 같은데...아이스팩도 하나는 있어요..

일단, 어떤 택배 업체가 가장 빨리 가는지...
또 반찬 추천도 해주시면 좋겠어요...

IP : 112.121.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체국택배
    '12.5.8 11:15 AM (61.4.xxx.136)

    우체국 택배가 제일 착오없이 정확하게 가는 것 같아요, 다음 날 오전 배송 요청하면 (되는 지역 있고 안 되는 지역있으니 우체국에 확인) 천원 더 내면 오전 열 두 시 전에 배송되니까 상할 염려도 아무래도 더 적구요.
    전 아이스박스에 락앤락 플라스틱 용기에 담은 반찬들 담고 사이 사이 뽁뽁이 끼워 안 흔들리게 꽉 고정시키고 아이스팩 얹어서 보냈었는데,
    몇 번 다 안전하게 배송되었었어요.
    중량이나 부피 생각하면 지퍼락에 반찬만 담아서 차곡차곡 담는 방법도 괜찮아요.

    반찬 종류는 사실 개인 기호가 다른 거라...
    저 같은 경우는 두고 먹기 좋은 밑반찬류와 나물무침이나 볶음(냉동해도 되는 것들)을 종류별로 해서 담고
    육개장이나 사골국 끓여서 2인분씩 냉동실에 넣었다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 드실 수 있는 종류로 했어요.
    묵은지 있음 묵은지 볶음이나 묵은지 고등어찜 같은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한 번에 너무 많은 양하지 마시고
    일주일에 한 번 보낸다 생각하고
    집에서 먹을 반찬 조금 더 만들어 덜어내 보낸다 생각해야
    짐되지 않을 거예요.

  • 2.
    '12.5.8 11:47 AM (211.41.xxx.106)

    스치로폼 박스 하나 구하셔서 아이스팩 몇개 군데군데 쑤셔넣어서 보내요. 반찬통은 다이소 같은 데 가면 뚜껑 실한 거 서너개 천원 해서 팔아요. 일회용이기라도 아까운 괜찮은 거에요. 반찬통이 크기가 같아야 상자에 넣기 좋아요. 틈이 덜 생기고요.
    저도 우체국택배가 제일 무난한 것 같아요.
    반찬은 장조림, 깻잎조림, 무말랭이, 김무침이나 김자반, 멸치랑 견과류 조림... 이런 게 오래 두고 먹기 제일 좋지 않을까요. 사실은 얼마전에 제가 지인에게 보낸 메뉴 그대로에요. ㅎㅎㅎ; 그 지인도 몸이 아파서 못하는 솜씨에도 좀 해봤거든요.
    아, 쇠고기 고추장 볶음도 입맛 없을 때 계란 후라이 하나만 해서 참기름 치고 비벼먹어도 그런대로 먹을 수 있고 열무김치나 뭘 넣어서 같이 비벼먹어도 좋아요.

  • 3. ..
    '12.5.8 2:49 PM (110.70.xxx.246)

    우체국에 당일 배송되는거 있어요
    부산에서 서울로 보낼때 7500원인거 같아요
    제가 집에서 이걸로 반찬 공수받아서 먹는데 아주 좋습니다
    주로 장조림이나 멸치 생선구워서 호일에 싸서 보내시면 하나씩 데워먹기도 좋구요
    볶음 고추장도 견과류넣고 고기넣고 볶으시면 이래저래 아주 잘먹게됩니다
    그외에도 장아찌류도 좋구 부추무침이나 겉절이 같은것 채소무쳐서 보내주셔도 맛있어요
    저희엄마는 낙지볶음 돼지불고기 소불고기 같은거 한번먹을만큼씩 일회용백에 담아서 얼려서 보내주세요 그럼 따로 아이스팩 없어도 되고 한번먹을것씩 포장되있어서 먹기도 좋구요

  • 4. ..
    '12.5.8 2:52 PM (110.70.xxx.246)

    아차 당일배송 보내시려면 오전일찍 보내셔야되요
    우체국에 문의해보세요
    몇시간만에 배송해주는거보면 진짜 세상좋아졌다싶어요

  • 5. 반찬
    '12.5.8 11:20 PM (112.121.xxx.214)

    감사합니다. 우체국이 대세네요. 검색해보니 당일배송은 2천원 추가, 익일오전은 천원추가 라는데
    가능한 지역인지 아닌지는 우체국에 확인해봐야 한다네요..
    여러가지 반찬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생선까지 구워서 보낼 수 있다니 놀라운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644 금주5회-공영방송은 시민사회의 미래다-가 방금전 올라왔어요. 3 나는 꼽사리.. 2012/05/18 784
109643 언니를 많이 따라하는 사람 -- 2012/05/18 1,006
109642 오늘아침 여유만만 겸둥곰팅 2012/05/18 1,069
109641 이지메, 왕따, 아동음란물, 부동산 투기, 동성애 헉 너무하네!.. 2 호박덩쿨 2012/05/18 1,057
109640 정말 딱 3키로만 빼서 유지하고 싶어요 13 어쩔수없는건.. 2012/05/18 3,736
109639 강남(논현)에 전신 타이맛사지 4만원이라고 하는데.. 받을만 할.. 씨부엉 2012/05/18 2,670
109638 이태원 구경가고 싶은데.. 5 커피향기 2012/05/18 2,147
109637 무한도전 너무 그리워요~ 9 무도팬 2012/05/18 1,428
109636 자꾸 코피나는거 어느 병원 가야하나요 7 아뤼 2012/05/18 6,681
109635 다음 까페나 네이버 까페에서 자기가 만든 배너를 게시판에.. 까페 2012/05/18 669
109634 사골이 몸에 정말좋은거에요? 9 궁금 2012/05/18 3,200
109633 도로변 아파트에서 현명하게 사는 방법은? 6 파릇파릇 2012/05/18 6,797
109632 키톡에 있는 채칼 9 양배추 2012/05/18 2,571
109631 성균관대학교는 어느정도 레벨인가요? 24 여름 2012/05/18 17,751
109630 지금 차 정기검사받으러 왔는데요... 1 내새끼 2012/05/18 831
109629 제니하우스 글래머 스타일러 VS 일본산 쿠레이츠 이온 1 고데기 2012/05/18 4,649
109628 눈썹밑이 찢어져 병원에 갔더니? 7 성형외과 2012/05/18 1,506
109627 5.18 민주항쟁 32주년 서울행사가 생중계중입니다. 라디오21 2012/05/18 630
109626 대학때 수업받던 선생님이 스님이 되셨어요.. 6 안타까워요... 2012/05/18 2,629
109625 이런 남편 어떤가요?(원글삭제) 23 ... 2012/05/18 3,197
109624 병원내 관리하는 업체 여직원이 하는 일은 먼가요? 1 궁금 2012/05/18 1,013
109623 떡 괜찮내요 5 탄수화물중독.. 2012/05/18 2,105
109622 아직 속이 덜든걸까요? 선본 사람 키가 눈에 보이네요. 14 ... 2012/05/18 2,448
109621 아파트에 사는건.. 도닦는것 17 에휴 2012/05/18 3,641
109620 MB에 직접 향하는 불법사찰 파도, 바싹 웅쿠린 靑 1 세우실 2012/05/18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