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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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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쉽 하고 싶으면 남편한테 해달라고 하세요?

... 조회수 : 12,115
작성일 : 2012-05-07 22:06:54

저 요즘 스킨쉽이 그리워요

손잡아주면 좋겠고 안아주면 좋겠고

근데 신랑한테 그런 말을 못하겠어요

왜냐고 물어보면 그냥...

그냥 못하겠어요

신랑이 지나가면서 슬쩍 손도 잡아주고 안아도 주고

이뻐도 해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같이 자는거 말고 그냥 눈 뜨고 스킨쉽은 아들말고는

해주는사람이 없네요

외로워요 ㅠㅠ

 

IP : 121.128.xxx.15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5.7 10:10 PM (118.33.xxx.152)

    스킨쉽 그리워요
    근데 남편하곤 전혀...

  • 2. 뭘...
    '12.5.7 10:11 PM (211.246.xxx.107)

    해달라고 하나요^^
    그냥 제가 먼저 합니다.
    손잡고 싶으면 잡고 뽀뽀하고 싶으면 하고, 안고 싶으면 그냥 가서
    안기고...
    내 남편인데 어때요~
    님도 그냥 맘 편히 스킨쉽하세요^*^

  • 3. ..
    '12.5.7 10:14 PM (1.225.xxx.47)

    먼저 하세요. 2222
    저도 먼저 다가가 얼굴 확 땡겨 뽀뽀도 하고 손도 잡고 백허그도 합니다.

  • 4. ㅎㅎ
    '12.5.7 10:16 PM (14.47.xxx.20)

    그냥 제가 먼저 달려들어요
    침대 누워있음 가서 들어앵기고 부비부비해주고 서있으면 다가가서 끌어안고 그래요~
    걸어다닐땐 팔짱끼고 매달리고...
    윗님 말씀대로 내남편인데 어때요~ ㅎㅎ

  • 5. 웃음조각*^^*
    '12.5.7 10:24 PM (211.112.xxx.164)

    전 남편이 TV보는데 가서 그냥 안깁니다.
    그리고 손을 제 몸 등쪽으로 안아주게 해요. "자갸~ 나 좀 안아줘~"하면 참 포근하게 토닥이면서 안아줘요.

    그냥 안아달라고 하는 제 마음을 참 잘 알고 안아줘요. 토닥이면서 안아주면 그 포근한 안정감에 어느새 잠드는 경우도 있구요^^

    전 남편에게 "나 그냥 안아줄래?"하는 말을 가끔 해요.

  • 6. 킹콩과곰돌이
    '12.5.7 10:40 PM (180.229.xxx.179)

    저도 충전해 달라고 해요.. ㅎㅎ

  • 7. 냥이맘
    '12.5.7 10:41 PM (121.162.xxx.170)

    저는 고양이의 촉감이 좋아서
    맨날 부비부비합니당

  • 8.
    '12.5.7 10:49 PM (222.109.xxx.24)

    그래서 발맛사지 시키고, 업으라고 합니다. ㅋ

  • 9.
    '12.5.7 11:01 PM (175.124.xxx.68)

    네...저는 먼저 안아요~

  • 10. ..
    '12.5.7 11:04 PM (121.186.xxx.147)

    저도 제가 먼저 손잡아요
    그리고 안아달라고 해요
    다정하고 담백하게 안아달라고 하면 알아듣더라구요

  • 11.
    '12.5.7 11:28 PM (14.52.xxx.59)

    곤히 자는 남편옆에 가서 제가 팔베게만들어놓고 베고 눕던가
    다리베고 티비봐요
    우리남편은 잠들면 시체거든요
    낮엔 절대 안 만져요 ㅎ

  • 12. 남편인데
    '12.5.7 11:40 PM (203.117.xxx.213)

    어때요. 그런거 너무 쑥스러워하지 마세요. 그냥 가서 팔짱도 먼저 끼고 그러세요. 전 남편 손을 잡아 끌어다가 제 머리도 쓰다듬고 뽀뽀해달라고 제볼도 눈앞에 갖다대고 그래요. 별거아닌거 같아도 그런 소소한 장난이 쌓여서 부부간의 정이 되는거죠. 남편앞에서 너무 수줍어하지 마세요. 지금 밀땅하는 이십대 연인도 아니구요. 사랑도 자꾸 가꾸고 이쪽에서 줘야지요. 받을라고만 하면 안돼요.

  • 13. 에잇~~
    '12.5.8 12:07 AM (211.63.xxx.199)

    이제는 제가 홀딱 누드로 이불속 남편 옆에 가도 꿈쩍도 안하는 남편이네요.
    전 스킨쉽보다 좀 진한 애무를 받고 싶은데, 글로 쓰기도 쑥쓰럽고, 아무튼 맨날 꿈만 꿉니다.
    제가 아무리 열심히 먼저 만져주고 애무해줘봐야. 울 남편은 해줘? 이 한마디하고 걍 본게임으로 진입해버리니.
    아흑~~ 걍 여자를 잘 다루는 남자는 선수일꺼다 라고 생각하고 위로하고 맙니다.

  • 14. 육십대
    '12.5.8 3:19 PM (121.147.xxx.151)

    저녁에 각자 자기 컴터에 앉아서 작업하고 있다가도
    남편 냄새 그리우면(?)
    뽀로로 달려가서 남편한테 안겨요 ㅎㅎ

    그러려고 결혼한거 아닌가요?
    아직 젊으셔서 남편 사용 설명서를 잘 모르시는가봅니다.^^

  • 15. ..................
    '12.5.8 3:21 PM (218.39.xxx.117)

    제가 남편한테 원하는것도 따뜻하게 안아주는건데
    남자들은 그걸 잠자리원한다고 생각해요ㅠㅠ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6. 스킨쉽
    '12.5.8 3:27 PM (1.229.xxx.229)

    천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가끔 그런 생각했는데요.
    왜 남편은 같이 누워있으면 안아주고 토닥토닥해주고 싶지 않을까?

    전에는 안아달라고 했는데
    그것도 치사스러워 이제는 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섹스보다 스킨쉽이 더 친밀감이 느껴집니다.

  • 17. ...
    '12.5.8 4:03 PM (115.142.xxx.219) - 삭제된댓글

    저는 둘이 서있을 기회만 있으면 품에 안깁니다.
    가령 저는 주방에서 나오고 남편은 화장실 다녀오다가 거실에서 마주치면 안기죠.
    그러면 "이 아줌마가..." 하면서 싫은척하면서 안아줍니다.
    밥 차려주고 밥값이라고 하면서 뽀뽀하고 커피 타주고 커피값이라고 뽀뽀하고...
    꽤나 연식이 된 부부지만 남편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충분히 느끼면서 살아요.
    남편 말고 안길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까칠한 아들은 뽀뽀하자고 하면 10미터는 도망가는데...
    사랑표현을 먼저 해보세요.

  • 18. ;;
    '12.5.8 4:17 PM (203.249.xxx.25)

    다들 지혜롭고 예쁘게 사시네요^^ 전 귀찮아서 암것도 싫어요...ㅎㅎ ㅜ.ㅜ 그냥 만사가 귀찮으니...;;;;; 남편한테 안겨도 불편하고 안아달라고 말하기도 구차스럽고.
    에휴 불쌍하네요.

  • 19. ..
    '12.5.8 4:19 PM (211.49.xxx.107) - 삭제된댓글

    잼있네요 ^^

  • 20. 위에 점 세개님..
    '12.5.8 4:38 PM (61.76.xxx.65)

    ...님
    저도 똑같아요. 그렇게 오다가다 마주치면 폭~ 앵깁니다^^
    그러면 남편도 꽉~ 안아주죠.. 그러면 서로 기분이 좋아지는거 같아요.
    먼저 스킨십하면 상대도 해주지 않을까요.

  • 21. 동아마
    '12.5.8 4:50 PM (119.200.xxx.59)

    저도 맘대로 하고 삽니다,
    내꺼 내맘대로 못하면 안되지요.ㅎㅎㅎ

  • 22. ....
    '12.5.8 4:53 PM (175.210.xxx.167)

    부부지간에 뭘 물어보나요? ㅎㅎㅎ 밀당하고 자존심 생각하고는 연애때나 신혼때 수줍고 그럴때나 생각하는

    거 아닌가요? 그냥 정확하게 안고 싶으면 안고싶다고 말하고 더 진도빼고 싶지 않으면 아니라고 정확하게 의

    사표현하세요..유머러스하게..

    그리고 남편이 다가오기만 바라지말고 그냥 원하면 덮치면 됩니다..ㅎㅎ
    뭘 물어보세요.. 자존심 상하는거 그런거 잘 모르겠슴당..

  • 23. 맨날
    '12.5.8 5:06 PM (99.187.xxx.8)

    스킨쉽 해오는 남편 지겨웠는데 이쁜 신랑이군요.
    결혼 20 년차.. 애들이 있건 없건 늘붙어삽니다.
    전 아이와도 스킨쉽 엄청 많이 하고 키웠는데 중학생 되니 절대 안하더라구요.

  • 24. 내 마음대로
    '12.5.8 6:07 PM (114.200.xxx.241)

    안고 싶으면 안고, 안기고 싶으면 억지로 파고들고. 제 마음대로 합니다. "내 꺼야" 하면서요. 그러면"마음대로 하세요." 합니다. ㅎㅎㅎ. 그런데 아무리 안아도 전기는 안 옵니다요.

  • 25. .....
    '12.5.8 8:22 PM (121.175.xxx.138)

    생각보다 보수적이신듯... 부부간인데 누구나 먼저 하고 싶은 사람이 애정 표현을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남편에게 가볍게 확대 해석은 오버라고 이야기해주면 되지요.

  • 26.
    '12.5.8 8:31 PM (110.9.xxx.47)

    나도 무슨 말인지 알것 같아요. 댓글들도 다.
    외로운거죠. 모두다. 공허하고

  • 27. ...
    '12.5.8 9:39 PM (115.126.xxx.140)

    잠잘때 안기거나 부비부비 하거나요.
    영화 보자고 해서 꼭 안기고 봐요.
    아직까지는 유효한 관계네요.

  • 28. 우리집 곰서방님은
    '12.5.8 9:55 PM (124.195.xxx.27)

    손을 잡아 당겨서 쥐고 있으면
    쥐고 있는채로 축축
    나중에 조용히 땀 나니까 손 빼도 돼?
    아니 주글 줄 알아 걍 있어!!!!

    팔 잡아 당겨서 베고 누워있으면
    저릴때까지 있다가
    저기 나 팔 저리는데 빼면 안될까
    참아!!!!

    스킨쉽 해줘
    해본적 없지만
    화장품 가게에 가서 스킨쉽 스킨 한병 주세요 이럴 인간이라서요ㅠㅠㅠㅠ

  • 29. ....
    '12.5.8 10:33 PM (125.135.xxx.84)

    원하면 언제든 달려들어 안기고 부비대고 하는거 아닌가요?
    외롭지 않게 충분히 만지고 부비대고 하세요..
    뒀다 어디 쓰게요..

  • 30. .........
    '12.5.9 10:54 AM (116.34.xxx.145)

    많이 배우고 갑니다
    기억해 놓았다 써먹어 보렵니다
    근데 반응이 어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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