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하고 실수 투성이고
자존감도 낮고 자포자기성 우울증도 심하고
그런 자신이 참을수 없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화를 잘내서 상처주고
가끔은 매까지 들고
아이를 오히려 망치는것 같아 두렵고
엄마의 기복심한 감정때문에 정서불안이라
아이가 자꾸 물건 잊어버리고 사이 안좋은 친구도 생기고
엄마말도 안듣고
공부에 집중도 못하는거겠죠
아이를 사랑하는데.......
왜 좋은말로 장점을 이끌어주지 못하고
책망만 하고 화만 내는걸까요
그런 아이가 아닐수있는데
제가 더 심하게 아이를 망치는것 같아요
후회하고 가슴아파하며 잘해주다가도
갑자기 폭발해서
짜증내고 화내면서 어쩔줄 몰라하는 자신이 답답해요
능력이상의 일을 하느라 주체를 못하는걸까요
아이에겐 차라리 엄마가 없는게 나을까요
애도 힘들고 엄마가 싫을것같아요
아니....그런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