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보고 기대없이 결혼했는데 금슬 좋은 부부 있으세요?

파란경성 조회수 : 3,672
작성일 : 2012-05-07 19:53:41

  사실, 사랑에 대한 기대가 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서

  늦은 나이까지 느낌오는 사람 기다렸지요.

  근데 제가 좋으면 상대방이 반응없고,

  상대방이 절 좋아하면 제가 데면데면....하다가 세월 다 가더군요.

 

  무난한 집안에 무난한 직업의 사람들도 몇 있었는데,

  제가 남자로 좋아지지 않아 그만 만나자 했지요.

  지금 생각하니 후회되네요.

  걍 조건보고 성격도 무난하다 싶음 결혼할 걸 그랬네요.

 

  결혼생활이란 게, 사랑했다고 꼭 화목하게 굴러가는 건 아니잖아요.

  맞선 보고 데면데면해도 결혼 후에 금슬 좋은 부부들이 계신지 알고 싶네요.

  물론 남자는 여자를 좀 좋아하는데, 여자분이 큰 감정 없이 무난한 사람이다 싶어 결혼한 케이스를

  얘기하는 거예욤~~

 

 

IP : 59.23.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노비아
    '12.5.7 9:38 PM (59.2.xxx.109)

    첫선 보고 4개월만에 결혼했어요
    어린 나이가 아니었고 큰 감정은 없었지만 말 그대로 무난하지 않을까 하는 맘에 결혼했어요
    주변에서는 키만 작지 정말 남자중에 남자라고 하더군요
    지인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결혼하고 살아보니 11년차 아직까지는 잘 살고 있습니다
    서로 믿어주고 조심해주고 배려하면서 살다보니 불같은 사랑을 한 적은 없지만 좋아요
    애들앞에서 큰소리 내지 않고 화목한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특별한 사람은 없는것 같애요
    인간적으로 존중하면서 노력하는 삶이 행복한 삶이 아닐까요?

  • 2. ^^
    '12.5.8 9:43 AM (211.230.xxx.201)

    저도 윗 두분들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098 어제 수퍼디바 보셨나요 5 기가차 2012/05/26 1,400
111097 온에어에서송윤아매니져로나온배우이를요! 3 드라마온에어.. 2012/05/26 1,548
111096 소불고기양념해서,,야외에서 먹을건데,,,,(조언좀 부탁드림니다).. 2 시골여인 2012/05/26 1,504
111095 레깅스같은거 물빠짐이 살에 묻을때요. 1 바닐라 2012/05/26 1,671
111094 주말 초등4학년 아이들 볼 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1 ^^ 2012/05/26 1,758
111093 죽은후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5 .... 2012/05/26 2,922
111092 "韓 '독도 브랜드化'로 日 기선제압" 1 잘했스 2012/05/26 934
111091 브라운 귀체온계 쓰시는 분들~ 2 뭔가요 2012/05/26 5,273
111090 제가 잘못한건지..예민한건지 봐주세요 108 화남 2012/05/26 13,049
111089 신들의 만찬에서 진짜 인주(성유리)는 가짜 인주 엄마랑 무슨 관.. 1 .. 2012/05/26 1,556
111088 여기 쇼핑몰 이용해보신분 있으신가요?? 아름다운날들.. 2012/05/26 1,103
111087 스마트폰) KT 모바일 고객 센터 어플리케이션이요 2 올레 ???.. 2012/05/26 1,085
111086 남편이 애데리고 결혼식갔어요 8 자유주인 2012/05/26 2,600
111085 김정훈<UN>,팬분 계시나요? 7 바보엄마 2012/05/26 2,426
111084 남들과 머리 빗는 빗.. 같이쓰실수 있으세요? 15 다들 2012/05/26 2,296
111083 소심한 초등4, 검도, 합기도, 특공무술, 택견... 5 흥미 갖고 .. 2012/05/26 2,057
111082 뇌내망상, 그 무서움의 폐해를 진단한다 1 호박덩쿨 2012/05/26 1,533
111081 전광렬씨 연기 물 올랐네요 4 지나가다 2012/05/26 2,321
111080 토요일인데도 집에 아무도 없네. 바쁜 토요일.. 2012/05/26 1,170
111079 세금 펑펑 쓰느라 신났네요. 헐 1 위조스민 2012/05/26 1,131
111078 남의 아내를 높여 부르는건 부인 인데, 남의 남편을 높여 부르는.. 9 ... 2012/05/26 14,618
111077 중학생딸과 봉사활동 하고싶은데요 6 봉사 2012/05/26 1,857
111076 경기도 문화의 전당 부근 맛있는 집 추천해주세요.. 1 맛있는집어디.. 2012/05/26 1,454
111075 잠깐 쓰러졌다가 일어났는데 병원 가봐야 할까요? 7 ... 2012/05/26 2,346
111074 사랑과전쟁에 시어머니..백수련님~ 7 맨인블랙 2012/05/26 4,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