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땀 많이 나는 것도 노화현상인가요??

고민 조회수 : 9,787
작성일 : 2012-05-07 15:39:47

아 진짜...

좀 이상해서, 여기에 여쭈어요.

원래는 추위고 더위고 잘 타는 편은 아니었는데,

몇년 전 부터는 더운 걸 좀 많이 못견디겠더라구요. (날씨가 워낙에 덥고 습하다보니)

 

예전에 여름에 제가 "아...덥다" 하면 친구들이 막 웃었었어요.

땀 한방울도 안흘리고 하나도 안더워 보이는데 덥다고 한다고...

 

살면서 땀을 많이 흘린 적이 없어요. (일부러 운동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특히 얼굴에는 땀이 난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 올해 마흔됐거든요.

작년부터인가?? 그~렇~게~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요 ㅜ.ㅜ

다른데도 아니고... 왜 하필...

겉보기엔 멀쩡하고, 안더워보이고, 땀 안나고 끈적이지도 않아요.

 

별로 땀 안나던 부위인데 도대체 왜!

좀 지나치게 티나게 땀이 많아졌어요.

오늘도 안에 반팔입고 겉에 아주 얇은 가디건 걸쳤는데,

전혀 덥다고 안느꼈는데,

겨드랑이만 축축하네요. 집에 와서 벗어보니 겨드랑이만 땀이 한가득.

ㅠ.ㅠ

아 진짜, 지금도 이런데 한여름되면 진짜 색깔있는 옷은 못입을 듯요.

 

겨드랑이 땀 많아진 이유가 뭘까요??

노화현상인가요??

이유가 이것밖에는...엉엉. 마흔밖에 안됐는데...

 

 

 

 

IP : 175.161.xxx.1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
    '12.5.7 3:41 PM (1.245.xxx.51)

    저도 그래요.. 마흔에.
    정말 왜 그럴까요?

  • 2. ..
    '12.5.7 3:41 PM (121.128.xxx.151)

    체질일껄요? 저는 겨랑 이마랑 원래 땀 많이 났었어요.

  • 3. 지나
    '12.5.7 3:45 PM (211.196.xxx.118)

    저도 몸무게가 이전보다 4~5 키로 이상 갑자기 늘고는 없던 겨땀이 확 늘었습니다.
    여름에 주로 입는 실크블라우스와 린넨자켓들 드라이 보내기 바빠요.
    한두번만 입으면 그 부분에 하얀 소금사막이 형성,,,,

  • 4. 저도..
    '12.5.7 3:49 PM (112.154.xxx.75)

    저는 35살인데, 올해 갑자기 땀이 늘었네요.
    안그래도 한시간 외출하고 들어오면서 82에 여쭤보리라 하고 왔네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

  • 5. 저도 그래요..
    '12.5.7 3:53 PM (110.12.xxx.110)

    이게 정말 노화현상인가요
    2~3년사이 살이 5kg정도 찌더니
    그때쯤 부터,여름되니 겨땀 정말 많아요.
    살찐것과 무관한지는 모르겠지만요.
    암튼 색깔있는 반팔옷들은 외출했다 돌아오면, 물뭍은것 처럼 겨드랑이부분만...ㅠ
    불쾌하거나 이상한 냄새는 전혀없구요.그냥 무향.

  • 6. 저도저도 그래요..
    '12.5.7 3:59 PM (59.15.xxx.160)

    올해 37인데 저도 딱 그래요. 며칠전부터 올릴까말까, 이런거 자게에 물어보면 챙피하겠지 싶어 망설였는데^^;;; 겨땀 늘어난건 한2년전쯤? 부터인거 같고.. 드리클로도 써본적이 있긴 했는데 땀은 말랐으나 환장할 가려움증때문에 쓰지도 못하고.. 흑흑.. 정녕 노화현상인가요??

  • 7. 샤로나
    '12.5.7 3:59 PM (218.55.xxx.132)

    약국에서 '드리클로'사서 바르세용~
    사용방법 초반 5번정도 매일밤 자기전에 바르고, 아침에 씻고
    그 이후는 2일에 한번씩 몇번,
    그이후는 3~4일에 한번씩 몇번,
    그담엔 1주일에 한번씩 바르면 여름내내 겨땀 하나두 없어요
    대산 보상작용으로 다른 곳에 땀이 더 난다는데
    전 어느부위가 더 많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_-;;;

    너무 많은 양을 발랐을땐, 따끔거리는데 그럴땐 씻어주면 없어져요.

    겨드랑이 냄새만 잡아주는 데오드란트보다
    땀자체를 안나게 하는 드리클로.. 강추해요

  • 8. 00
    '12.5.7 4:17 PM (211.208.xxx.228)

    드리클로 효과는 진짜 좋은데 전 너무 가려워요
    한번 긁기 시작하면 정신못차리겠고 안쓰니 겨드랑이 옷이 젖어서 추하고
    딜레마입니다ㅜㅜ

  • 9. 노화라니
    '12.5.7 4:22 PM (14.38.xxx.1)

    제가 그래서 진짜 궁금했거든요.
    나만 이러나 싶어서.
    저도 마흔 넘어서 겨땀이 나요.
    셔츠가 젖어서 민망해요.
    전 지인짜~ 땀이 안나는 체질이었거든요.
    몇년전부터 겨땀만 축축해서...
    아직 드리클로 써볼 생각은 못했는데.
    님들도 그렇다니 오히려 안심이랄까 ^^

  • 10. 원글
    '12.5.7 4:31 PM (175.161.xxx.122)

    저 같은 분들 많으시네요...ㅜ.ㅜ
    제가 많이 생각해 봤는데, 노화?? 아니면 살쪄서?? 인가요?
    둘째 낳기전과 비교해서 6키로 쪘는데요,
    이게 한꺼번에 찐게 아니라, 서서히 몇년에 걸쳐서 찐 살이예요.
    그리고 겨땀이 급증가하기 시작한건 작년부터구요.
    살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나이 먹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
    뭘까요? 엉엉.
    윗도리 젖은 거 티날까봐 옷을 아무거나 못입겠어요. ㅜ.ㅜ

  • 11. 샤로나
    '12.5.7 4:34 PM (218.55.xxx.132)

    제경우에는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하구나서 겨땀이 많아졌어요. ㅠ.ㅠ
    그래두 제모한거 후회하지 않아요. 나시를 입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 12. 비형여자
    '12.5.7 4:50 PM (175.211.xxx.238)

    올리브영 같은데 가면 겨드랑이 땀 흡수 패드 팔걸요?

  • 13. 노화
    '12.5.7 5:20 PM (122.54.xxx.135)

    노화 맞는것 같아요. 저도 40전후로 겨땀이 나고, 땀냄새도 제가 맡을수 있을정도로 나요. 젊었을때는 운동하고 나서 땀 범벅이 되고 땀이 식어도 땀냄새가 나질 않았는데 지금은 시큼하게 나는게 느껴져요. 전 왠만하면 회색티 잘 안입어요. 젤 표가 많이 나서. 전 살이 조금 쪘으나 그리 크게 쪘다고 할수 없어요.

  • 14. 저도..
    '12.5.7 5:48 PM (203.241.xxx.14)

    비슷하게 갑자기 그렇게 되었어요. 서른중반인데 ㅜ.ㅜ
    근데 전 살찌지 않았거든요.

    살찐건 이유가 아닌거 같고... 진정 노화때문인가요??

  • 15. 저 살 안쪘는데도
    '12.5.7 6:37 PM (211.201.xxx.180)

    30대 후반쯤 부터 갑자기 겨땀이 늘어나더라구요.
    아마도 노화현상중 하나인것 같아요.
    언젠가 82에서도 읽었던적 있던것 같은데...ㅜㅜ
    전 살도 안쪄서 처녀적이나 체중 비슷하구요...마른편
    근데, 겨땀만.....ㅜㅜ 지금 41살입니다.

  • 16. zzzz
    '12.5.7 7:44 PM (121.135.xxx.245)

    저는 제모하고 나서부터 미친듯이나요
    쫌만더워도 겨드랑이부터 땀나고
    땀난데 옷 냄새맡아보면 냄새 날정도루요 ㅠㅠ

    며칠전 드리클로 사다 발라봤는데 90프로정도 줄었어요
    바르고 살짝 가렵고 따갑긴한데 땀나는거에비하면 참을수있어요
    드리클로 바르세요 강추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259 뜨개질 중 리리안이라고 아세요? 3 리리안 2012/07/18 1,564
129258 이자스민의 선택사항 난리브루스 2012/07/18 1,484
129257 광우병뉴스가 쏙 들어갔는데... 6 한우는? 2012/07/18 1,194
129256 상담내용을 알 수 있을까요 점네개 2012/07/18 870
129255 bump of chicken 좋아하는 분 계세요? 8 ^^ 2012/07/18 1,336
129254 지금 팔고있는 실크텍스휴매트리스 어떤가요? 2 실크텍스휴매.. 2012/07/18 1,086
129253 중국 유학간 아들 먹거리 8 아우래 2012/07/18 1,782
129252 온 사회가 문란해졌나봐요. 4 사회 2012/07/18 3,374
129251 법인카드는..아니 사업자카드는 어디카드가 제일 좋으신지 알려주세.. 사업자분들... 2012/07/18 1,340
129250 추적자 서회장님 몸은 편했을 거 같아요 8 추적자예찬 .. 2012/07/18 3,138
129249 오싹하고 무서운 이야기.몇일전에 겪은 일이예요 8 귀신 게 섯.. 2012/07/18 3,836
129248 초1 남아 애 데리고 유럽 가려고 하는데 ... 11 .. 2012/07/18 2,129
129247 적당한 캐리어 사이즈 2 캐리어 2012/07/18 1,246
129246 대우세탁기 어떤가요?가전문의 4 세탁기 2012/07/18 2,469
129245 야식 뭐 드세요? 8 ^^ 2012/07/18 2,440
129244 인터넷으로 편하고 구김 안가는 바지(외출용) 살려면 골프바지 .. 1 ... 2012/07/18 2,113
129243 아이들에게 칭찬 받는 게 왤케 좋을까요? 2 추적자짱 2012/07/17 987
129242 우리나라 패션의 절정이었나봐요. 10 강점기때 2012/07/17 4,095
129241 [펌-수정] 김용민 내곡동 지명통보 영상 3 ... 2012/07/17 1,640
129240 용인 죽전쪽 초등학생들이 고3처럼 공부한다는게 사실인가요? 12 초딩이 새벽.. 2012/07/17 4,182
129239 빅 보는데 공유 연기 잘하네요~~ 15 고양이2 2012/07/17 2,838
129238 캠핑 다니시는분들 좀 봐주세요~ 5 아웃도어용품.. 2012/07/17 1,679
129237 유럽에서 렌트카해보신 여행고수님들 도와주세요 1 유로카 2012/07/17 1,673
129236 승승장구에 정경화 정명화 나오셨네요~ 1 에반젤린 2012/07/17 1,906
129235 어린이집에서 지문등록하라고 18 지문등록 2012/07/17 3,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