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버님이 돌아가신후 너무너무 힘들어합니다ㅠㅠ

레미안아줌마 조회수 : 2,866
작성일 : 2012-05-07 13:57:29

남편이 이렇게 힘들어 하는거 처음봅니다.

너무 힘들어 합니다ㅠㅠ

매일매일 밤마다 울어요ㅠㅠ

술도 매일매일 마셔요ㅠㅠ

사실 아버님하고 남편이 사이가 안 좋았았어요..

자기말로는 그렇게 싫었데요.

아버지가 그렇게 싫고,미워했었데요,,

그러다가 본인이 직접 아버지가 되어보니,,많은걸 이해하고,,느끼는 바가 있었나봐요..

그러다가 갑자기 이렇게 돌아가셨네요..

너무너무 힘들어하네요..

이걸 어떡하면 좋은지ㅠㅠㅠ

제가 옆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IP : 61.39.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2.5.7 1:59 PM (204.136.xxx.8)

    부모님 살아계실 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자녀 가운데
    돌아가신 뒤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시간이 약 입니다..
    님께서 잘 위로해 주세요..

  • 2. ㄱㄱㄱ
    '12.5.7 2:08 PM (115.143.xxx.59)

    남의일 같지 않네요..
    어머니 암투병중이신데..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았고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사람인데..
    큰일이네요..
    우리남편도 분명 어머니 돌아가시면 원글님 남편같을거같아서요.

  • 3. 제가 남편이라면
    '12.5.7 3:08 PM (222.104.xxx.97)

    아내가 위로나 뭘 해줄려 하지말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무슨말도 위로 안됨)
    아무 말 하지 말고
    그냥 남편이 원하는 거 해주면 좋겠어요.

    술 먹기 원하면 원하는 안주 만들어주고
    울면 혼자 충분히 울도록 그냥 두고
    뭐 필요한지? 뭘 도와주면 좋은지 가끔 물어보고요.

    그리고 맘이 나면 남편분 꼭 안아주고요.

  • 4. 시간이약
    '12.5.7 3:49 PM (115.143.xxx.81)

    옆에선 그저 얘기 들어주시고 토닥토닥..해주세요...
    어쩌면 남편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지 모릅니다..
    무슨말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그냥 아무말을 말으세요..
    남편이나 아버님 돌아가신것 관련 부정적인 말투나 부정적인 내용은 극히 삼가하시고요..그런거 정말 오래 남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796 아이폰에 사진꾸미는 어플들 많이 있잖아요? 한없이설레다.. 2012/06/13 1,315
116795 6월 1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6/13 701
116794 초2학년 드라마 보나요? 8 드라마 2012/06/13 1,552
116793 원단 한 마는 길이가 몇센치 인가요? 3 원단 2012/06/13 9,310
116792 부모 교육 받을 수 있는곳 있을까요? 13 부모 자격 .. 2012/06/13 1,284
116791 두자리 곱 한자리는 너무 한거아닌가요? 7 연산느린초5.. 2012/06/13 1,514
116790 4마일걷기 글 삭제됐어요ㅠ 5 죄송해요 2012/06/13 1,688
116789 체력이 너무 떨어지는 중학생..뭘 먹이면 좋을까요? 6 추천 2012/06/13 1,773
116788 피자집 샐러드(감자으깬거) 오픈마켓 괜찮나요? 3 여쭤봅니다 2012/06/13 982
116787 큰애때문에 돌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5살인데... 35 도와주세요... 2012/06/13 5,277
116786 철산 도덕파크 사시는분 계신가요? 2 예신 2012/06/13 2,694
116785 브라 어떻게 사시나요? 매장은 넘 비싸요 5 푸른꽃 2012/06/13 2,731
116784 아주 이상한 타블로 49 madox 2012/06/13 6,061
116783 플라스틱이 없는 압력솥 있나요? 3 조심 2012/06/13 765
116782 박원순 - 北인권 단체 9곳 지원 끊었다 6 참맛 2012/06/13 1,842
116781 pk준 얼굴만 괜찮고 연기를 너무 못해서.,,,ㅠ.ㅠ. 12 뒤늦게 추적.. 2012/06/13 2,400
116780 청매실 받았는데요 향기가 안나요 3 매실~ 2012/06/13 1,195
116779 김정일에 “참 인간이십니다” 1 참맛 2012/06/13 794
116778 간장독의 소금 결정 2 간장독 2012/06/13 2,299
116777 결혼 기념 7주년... 하루 지나 알았네요 ^^; 5 가족 2012/06/13 883
116776 "北, 60년대 남측 진보정당ㆍ단체 직접 지원 4 .. 2012/06/13 703
116775 머리 아파요. 구순 2012/06/13 616
116774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어떤가요? 15 피부꽝 2012/06/13 5,152
116773 검은색으로 머리 염색후 잘말리고 흰색옷 입는경우요 3 ... 2012/06/13 1,372
116772 스탠 3중 냄비 사려고 하는데요 4 .. 2012/06/13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