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대하는 태도의 문제

...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2-05-07 10:35:21

저희 팀의 직원들과 일을 하면서 타부처나 다른 사람들과 부딪칠 때

그들이 저를 대하는 것과 직원들을 대하는 것이 사뭇 달라서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사장님과의 일이나 회사 거래처 분들과의 일이나

저와 맞딱드리면 누구나 협조적이지만,

막상 제 직원들과 부딪칠때면 그들이 전부 돌변하나봐요.

저는 직원들 말이 믿기지 않고 직원들은 억울하다 하고..

사람들의 이중성인지, 사람 대하는 태도의 문제인지....

직원 두 명 모두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긴 합니다만...,

저는 어릴 때 부터 학교 앞 문방구에 가도 저만 잘해준다던가,

과의 제일 깐깐한 선배인데 제 일에는 발벗고 나선다거나, 

클 때 이모 삼촌들 모두 저라면 어찌할바를 모른다던가,

저 시집갈 때 제 동생들 모두 펑펑 울었고 둘 다 제가 집에 오면 저만 따라다녔죠.

학교 교장 선생님조차 저를 기억하고 무척 예뻐한다던가..

제가 사람들을 약하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아뭏튼 이런 일련의 이중적인 태도 때문에 문제는 뭐가 사람들의 진심인지 상황 파악이 어렵네요.
IP : 210.98.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그리뜨
    '12.5.7 10:39 AM (199.43.xxx.124)

    예쁘신가 봐요... 부럽네요.

  • 2. ..
    '12.5.7 10:40 AM (116.125.xxx.232)

    인복을 타고났네요 좋으시겠어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이해해주시길 대부분 그럴겁니다

  • 3. ..
    '12.5.7 10:41 AM (121.160.xxx.196)

    제 직원이라고 하시는거 보니까 님이 직책이 있나보네요.
    사람들이 직책이 있으면 협조적이 되죠.
    그리고 인복이 있는 사람도 잇고요.
    아님 님 소통능력이 뛰어나시든지요.

    아랫 사람들이 하면 안되고 님이 상대방으로부터 컴플레인없이, 경과 듣는것없이도 일이 잘 된다면
    아랫사람들 잘 못만 있는것은 아니겠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435 오늘 한발짝도 안나갔어요. 이런 분 계신가요? 3 ㅁㅁ 2012/05/21 1,400
109434 코스트코 금주 얼마일까요?.. 2012/05/21 909
109433 스트레스 받으면 단게 땡기는분 계세요? 6 ㅜㅜ 2012/05/21 1,691
109432 냄비가 탔습니다 5 2012/05/21 573
109431 아이*페 트러블 클렌징폼 궁금 2012/05/21 583
109430 아들군대수료식에 음식,,뭘 더 추가할까요?(조언부탁드림) 7 // 2012/05/21 4,774
109429 어제 한바탕 휩쓴 50대 재력가이야기도 낚시였나요? 9 ........ 2012/05/21 3,385
109428 패션왕 보시나요? 패션왕 2012/05/21 1,195
109427 동생이 협박을 당하고 있어요ㅠㅠ 1 언니 2012/05/21 1,992
109426 해야 하는거 마쬬??ㅜㅜ용기좀 주세요 임플란트 2012/05/21 633
109425 노무현 대통령이 열우당 창당만 안하고 민주당에 있었으면 2 .... 2012/05/21 778
109424 냉동한 지 오래된 쇠고기로 수육을 만들어도 될까요? ... 2012/05/21 734
109423 아큐브 컬러렌즈 갈색사려는데 심하게 티안나나요? 3 얼음동동감주.. 2012/05/21 1,287
109422 지금 빛과 그림자 보시는 분 1 ㅇㅇㅇ 2012/05/21 1,046
109421 저는 성격이 왜 이럴까요? 어울리면 피곤하고 혼자있음 외롭고.... 36 사람들과의 .. 2012/05/21 12,829
109420 초등학교 남자 아이들..게임 얼마나 하나요?? 공유해요.. 8 게임 어떡하.. 2012/05/21 1,289
109419 학동역 근처에 변비 잘보는 한의원 있나요? 급해요 2012/05/21 584
109418 매운탕 뒤엎다 1 시골여인 2012/05/21 816
109417 칼퇴근 후 폭풍요리로 저녁 차리다. 10 칼 퇴근 2012/05/21 2,746
109416 조언이란 것도 결국은 하소연 들어달라는 건 아닌지..^^;;; 2 결국 내 팔.. 2012/05/21 1,114
109415 [급질] 어떤 두유가 맛있나요? 6 벚꽃 2012/05/21 1,786
109414 보험 잘 아시는분~^^ 4 보험 2012/05/21 673
109413 노원구 하계 상상놀이터 위치 아시는 분~ 2 상상놀이터 2012/05/21 1,365
109412 두피가 너무 아파요... 2 간절하게 2012/05/21 1,893
109411 내 아내의 모든것 남편과 오늘 봤는데.. 8 임수정 2012/05/21 3,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