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기 겁나네요^^;

으휴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12-05-06 20:38:40

20대후반 또래인 남자친구랑 삼년넘게 만나고 있고...

이래저래 요즘 자연스럽게 결혼에 관한 말을 많이 하게 되요

둘이 서로 얼추 자리잡으면 결혼하고 싶은데 겁나네요

아무리 내렸다고 하지만 집값은 여전히 너무너무 비싸기만 하고...

둘다 생활기반이 수도권인데...

고공행진하는 집값 생활물가 기름값 보면서 무섭네요

예전엔 남자친구가 결혼얘기하면 설렜는데 지금은 한숨나요ㅋㅋㅋ

그냥 스스로 더 야무져 지는 수밖엔 없겠죠..ㅠㅠ

IP : 218.147.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6 10:03 PM (59.10.xxx.221)

    전 30대 초반의 여자인데,
    제 주변에서 직장인 남녀 둘이 3년, 5년씩 장기 연애 하는 경우는...
    보통... 남자쪽은 넉넉치 못한 형편인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그렇더라도 여자가 같이 모으거나, 결혼 하면서 대출 받아도 용인(?)해 주는 경우는 결혼이 되던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좀 결혼은 힘들더라구요.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집 문제가 두 사람의 공통의 문제라는 인식을 못하기 때문에
    여자가 자신을 불행하게 생각하구요.
    내 친구 누구는 금방 만난 남자랑 결혼해도
    예물 캐럿 반지 받고 좋은 동네에 시댁에서 아파트도 해 주시던데...
    난 왜 이렇게 오래 참고 기다렸는데도, 내 사랑은 이렇게 가치가 없는걸까... 뭐 이런 생각들을 하더라구요.

  • 2. 으휴
    '12.5.6 11:18 PM (218.147.xxx.243)

    저는 남자친구가 아주 오~래 부모님께서 해주신 청약이 있어서 임대생각하고 있어요...
    정말로 비교하면 아주 안부러운건 아니예요
    근데 길다면 긴 시간을 한결같이 점점더 잘해주고 예뻐해주고 하니까 그런 측면에선 자신감있네요ㅋㅋ
    그러니까 짐 같이 지어주고 싶은데 둘이 들기에 너무 버거워보여서요
    집만 그런게 아니라 워낙 세상이 팍팍하게 돌아가니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489 향기 좋은 샤워 코롱? 요리 2012/07/24 1,109
131488 아동성추행범을 다루는 미국의 태도는 많이 다르네요. ... 2012/07/24 1,094
131487 생각없이 보다가 빵...터짐 ㅋㅋ 끌량링크 2012/07/24 1,663
131486 목 한쪽이 좀 이상해요. 궁금 2012/07/24 648
131485 부황컵을 졸리 2012/07/24 600
131484 7월 2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24 772
131483 에어콘틀면 전기세 얼마나 나올까요~ 15 서민 2012/07/24 5,503
13148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D or 3D 4 ... 2012/07/24 910
131481 퇴직한 사람을 그래도 어지간한 직책있는 자리에 소개시켜줬는데 얼.. 1 저기.. 2012/07/24 1,252
131480 성추행범들도 택시 기사할 수 있나요? 5 ... 2012/07/24 1,527
131479 원룸 입주 청소 도우미 어디서 찾나요? 요리 2012/07/24 1,195
131478 약 먹는중인데도 관절염이 안 낫네요 4 아파요,, 2012/07/24 1,160
131477 안철수 꼬x 뗐으면 좋겠어요 62 .... 2012/07/24 12,824
131476 대출금리가 후덜덜 이네요... 7 .... 2012/07/24 3,053
131475 양배추 녹즙할때 어떻게 씻으세요? 3 첫사랑님 2012/07/24 1,888
131474 집안에 문 필름지가 너덜너덜 떨어졌는데 1 문만 리폼 2012/07/24 2,148
131473 7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24 512
131472 c컬 단발 또는 보브단발 어떤게? 12 지금가요 2012/07/24 6,348
131471 간밤에 못 처럼 그분이 오셨다. 4 ㅎㅎㅎ 2012/07/24 1,946
131470 문의-싸이클 대여 ... 2012/07/24 765
131469 난 안철수 안뽑을랍니다 66 별로 2012/07/24 14,154
131468 팔@ 비빔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라네요~ 7 냠냠 2012/07/24 3,324
131467 이유없이 살이 빠져요 - 갑상선관련질문 5 갑상선 2012/07/24 5,444
131466 임성민 인각극장보신분..냉동피자.. 1 ㅇㅇ 2012/07/24 3,500
131465 서천석샘 '아이 자존감의 비밀' 영상 정리 325 음음 2012/07/24 25,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