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합진보당 김재연 비례 당선자 '사퇴 거부'

뭐라고카능교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12-05-06 16:30:32

통합진보당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사퇴 권고를 받은 김재연 당선자가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6일 오후 4시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뜻을 밝힐 예정이다. 김 당선자 측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사퇴할 이유가 없음을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이라고 말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29007&CMPT_CD=P...


<김재연 - 기자회견 전문>

 

치솟는 대학등록금, 청년실업, 희망없는 2030세대, 이 현실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내고자 저는 청년 비례대표에 출마했습니다. 

미래를 꿈꾸어야 할 청년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이제는 청년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해 청년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야 한다는 2030세대의 열망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통합진보당의 청년당원들은 선거인단 모집을 위해 밤낮으로 뛰고 또 뛰었습니다. 청년답게 정정당당하고 지극히 합법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하였고 만35세 이하의 당원과 청년시민들을 아울러 48,386명이 선거인단을 모집하여 깨끗한 선거를 치렀습니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저는 부정선거 당선자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하더라도 많은 부분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문건하나로 저와 청년선거인단 모두는 불법선거 당사자로 둔갑되어 버렸습니다. 청천벽력입니다. 

청년비례 선거는 100퍼센트 온라인 선거로 치러졌습니다. 그러나 전국운영위에서 박무 조사위원은 온라인상의 데이터 조작시비에 대해 “조작이라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청년비례는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깨끗하고 정당하게 치러진 청년비례선거를 하루아침에 부정으로 낙인찍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수만명의 당원들과 청년선거인단을 부정선거의 당사자로 혐의를 씌우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당의 총선 승리 전략에 따라 청년의 꿈을 실현하고자 한 청년들의 땀과 노력은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의혹을 해소하기 보다, 의혹을 부풀리기만 한 무책임한 문제투성이 진상조사보고서는 수만명의 청년선거인단에 씻을 수 없는 모욕과 상처를 주었습니다. 

문제투성이 진상조사보고서를 근거로 청년비례 사퇴를 권고한 전국운영위원회 결정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청년당원들과 청년선거인단의 명예는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통합진보당 청년당원들과 대학생들을 비롯하여 광범위하게 참여한 청년선거인단이 공명정대한 과정을 거쳐 선출된 저는 합법적이고 당당합니다. 

2012년 5월 6일 19대 국회의원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당선자 김 재 연

-----------------------------------------------------------------------------------


통진당 당권파는 지금 국민여론과 민심을 전혀 못읽네요..


이정희, 우위영, 이석기, 김재연....

아주 짜증 지대로네요...그렇게 권력이 좋을까요??

이번에 제대로 정체를 인증하네요.


IP : 180.66.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재연
    '12.5.6 4:33 PM (222.251.xxx.189)

    그는 지난 3월 MBC 100분토론에 나와서는 "(의혹을) 제기한 부분이 사실로 밝혀지만 당연히 그렇게(사퇴)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희 다음으로 내세울 얼굴 마담인가요?

  • 2. 참맛
    '12.5.6 4:34 PM (121.151.xxx.203)

    아무리 좋은 일을 하고 싶더라도 과정이 올바르지 못하면 도둑놈인 건 어쩔 수 없죠.

    총사퇴해야죠. 안 그럼 민심의 심판을 받을 겁니다.

  • 3. ㅋㅋㅋㅋ
    '12.5.6 4:38 PM (110.70.xxx.56)

    아무도 사퇴안한다에 100원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 너뮤 거져 먹는 것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진보의
    '12.5.6 5:24 PM (125.177.xxx.83)

    탈을 쓴 수구꼴통들...국민들 수준을 너무 핫바지로 보네

  • 5.
    '12.5.6 5:36 PM (76.168.xxx.12)

    진짜 뻔뻔해요 통진당 이것들... 한때나마 지지하고 응원했던게 후회되네요

  • 6. 통합진보당
    '12.5.6 5:42 PM (222.251.xxx.189)

    내의 일부 경기동부연합의 당권파들만 해결 된다면 좋겠어요.
    지지자로써 이번 사건에 멘붕입니다.

  • 7. Aa
    '12.5.7 12:47 AM (211.246.xxx.100)

    대학때부터 저런 류 많이 봐서 잘 알고 있어요
    절대 사퇴 안할걸요 권력욕들은 또 얼마나 강한지...
    집념도 강하고 절대 남의 말 안들어요
    대중보다 조직이 더 중요하다던 어떤 사람 생각나네요 그런 정신으로는 천년만년 지나도 절대 주류정치 못할텐데 뭐를 위해서 저러는지...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38 술많이 먹음 딸낳는다는게 사실일까여? 19 궁금 2012/05/17 3,822
107937 가사가 좋은 노래 노래 2012/05/17 1,080
107936 영양부추로 부침개해도 맛있나요? 6 뭘할지 2012/05/17 1,974
107935 대만 타이페이에 시티카드ATM기 어디있는지 아시나요? 3 시티은행 국.. 2012/05/17 2,344
107934 까칠한 식구들 1 아.... 2012/05/17 943
107933 원피스가 너무 벙벙해서, 허리뒷쪽을 좀 잡아서 입고 싶은데 5 악세사리 2012/05/17 1,787
107932 체험 학습 신청서 적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초등1학년 2012/05/17 5,712
107931 서울버스 파업하면 우짜나요.. 9 걱정.. 2012/05/17 1,637
107930 중3 아들이 벌점 3점을 받았다는데요... 5 와이파이 2012/05/17 1,816
107929 받은거없다는말들하는거에화나고,받을재산없으니뭘하고싶은마음없다는 것.. 15 양심불량 2012/05/17 2,511
107928 이마트몰 점포배송후기.. 아 열받네요.. 11 파스 2012/05/17 10,430
107927 울 동네 카페에 도우미 구한다는 어떤 엄마 12 수질관리 2012/05/17 4,158
107926 로산진 이라는 책 괜찮네요 .... 2012/05/17 757
107925 2분기 일드 w의 비극 재미있네요 2 일드 2012/05/17 1,139
107924 더킹 공홈에 오랜만에 갔더니 전쟁터가 되어 있네요 14 ... 2012/05/17 3,596
107923 스파게티 맛있는데 어디인가요~ 미스터피자.피자헛.도미노.. 5 피자집중 2012/05/17 1,381
107922 언론 민주화, 진실을 향한 투쟁 1 샬랄라 2012/05/17 694
107921 아이 돌봐주시는 분 지방소도시 2012/05/17 754
107920 날씨 참 괴기스럽네요 18 2012/05/17 2,896
107919 사춘기 남자아이들 보통 몇살까지 클수있을까요?? 1 cass 2012/05/17 2,310
107918 도우미 이런 경우에도 구해질까요?? 허브 2012/05/17 897
107917 19일(토) 서울광장에서 만납시다. 18 phua 2012/05/17 1,981
107916 요즘 환율 왜 오르는 건가요? 2 ... 2012/05/17 1,614
107915 강릉 주변 펜션소개 해 주세요 생각쟁이 2012/05/17 663
107914 아파트 년수가 적게 된걸 사야할까요? 5 ... 2012/05/17 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