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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지하철에서 주름치마 입은 남자를 봤어요

세상에 조회수 : 9,016
작성일 : 2012-05-05 23:20:55
일단 정신이 좀 제정신이 아닌 장애인 같았구요. (이상한 지체장애 말소리를 내고 얼굴딱봐도 좀 장애있어보이는 얼굴)

한 30대 중반 얼굴에 키도 꽤 큰키에 어깨는 넓고 배는 볼록나오고 다리는 수북한 다리털이있는 남자인데 여성용

회색 주름치마를 입고 지하철을 활보하니 오죽했겠어요.

당연히 지나갈때마다 사람들이 다 엄청난 시선을 주고..(오히려 남자들은 그냥 웃는데 여자들은 정말 따가운 시선으로

쳐다보더라구요)

너무 신기하고 웃겨서 저는 제 갈길도 멈춘채 그남자 한시간 쫓아다니다왔네요. 사람들 반응이 너무웃기더라구요 어떤

아저씨는 '세상이 말세야 말세' 이러고, 어떤 아가씨는 정말 세상에서 제일 똥씹은 표정을 하면서 쳐다보고, 특히 오늘

어린이날이라 초등학생 여자애들 무리가 많았는데 그 남자 볼때마다 비명소리 지르는아이도 있었고, 소근소근 귓속말

하는 아이도 있었고, 거의 패닉상태에 빠진  표정으로 뚫어져라 쳐다보는애들도 있었고 반응도 각양각색이었어요.

대체로 할머니들은 재밌다는 표정으로 웃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오늘 6호선 청구~공덕, 5호선 공덕~신길, 1호선 신길역~신도림 부근에서 오후3시 경 목격되었는데 보신분 있으신가 모르겠네요.
IP : 125.129.xxx.11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2.5.5 11:24 PM (211.245.xxx.253)

    지적 장애인인 것 같다면서 한 시간이나 쫓아다닌 원글님 참 대단한 분이네요.
    그게 그리도 신기하고 웃긴 일인가요?
    아픔을 가진 사람일텐데.......

    정말 누구의 행동이 말세인지 참;;;;;;

  • 2. ㅇㅇ
    '12.5.5 11:25 PM (123.109.xxx.103)

    불쌍하지도 않으셨나요..???????
    참 인정없는 분이시네요. 무슨 동물원 원숭이 구경하는것도 아니고..

  • 3.
    '12.5.5 11:25 PM (125.132.xxx.105)

    호기심이 많으신가봐요...님도 좀 주책이네요.;;;
    한시간을 허비하며 뭐하러 따라다니셨는지..;;

  • 4. //
    '12.5.5 11:26 PM (121.186.xxx.147)

    저도 따라다닌 원글님이 더 놀라워요

  • 5. ...
    '12.5.5 11:26 PM (122.42.xxx.109)

    오히려 저 정신지체장애인으로 추측되는 분보다 이런 글 쓰는 원글님이나 이상한 반응 보이는 분들이 더 미친것 같아요.

  • 6. .....
    '12.5.5 11:27 PM (125.129.xxx.115)

    안봤으면 말을하지마세요 사람들 반응이 하나같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 7. 한시간
    '12.5.5 11:27 PM (36.38.xxx.11)

    따라다닌게 뭐 자랑이라고

  • 8. 세상에
    '12.5.5 11:27 PM (76.193.xxx.76)

    그게 그렇게 웃기세요? 하긴 울나라 경제수준에 비해(물론 엄청나진 않지만...) 그에반에 의식수준은 정말 뒤떨어져있죠....

  • 9.
    '12.5.5 11:29 PM (175.112.xxx.103)

    원글님 진짜 아주 많이 이상하시다...
    이런글 왜 올려요?? 그래서 뭐 어쩌라구.....

  • 10. 세상에 이런일이에
    '12.5.5 11:37 PM (221.139.xxx.8)

    치마가 편해서 입고계시는분 나온적 있어요
    바지는 답답하고 치마가 시원하고 편하데요.
    그많은 사람중에 그런 사람도 있는거지 그걸 1시간씩이나 쫓아다닌 원글님이 더 많이 이상하네요

  • 11.
    '12.5.5 11:41 PM (211.244.xxx.66)

    님이 더 이상하시네요..
    한시간씩이나...

  • 12. ..
    '12.5.5 11:44 PM (115.136.xxx.195)

    본글님도 이 찬란한 봄날 정말 할일도 더럽게 없군요.
    치마입은 남자분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지 모르지만,
    님은 심리적으로 문제가 큰 사람이네요.

    누구를 보고 우습다하지말고,
    님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 13. 125.129.xxx.115가 쓴 글
    '12.5.5 11:48 PM (119.64.xxx.151)

    1. 고소영 과천여고 다녔을 당시에요

    2. 고소영 학창시절때 평균 몇점정도 받았었는지 아시는분

    3. 고소영 성격 성질 심하게 더럽다는 소리 있던데 사실인가요?

  • 14. 어머나..
    '12.5.5 11:49 PM (118.222.xxx.98)

    원글님도 정상은 아니신거 같아요 --;; 세상에나... 다른 사람 뭐라할게 아닌데..

  • 15. 페렌토
    '12.5.5 11:51 PM (180.71.xxx.87)

    한시간 따라다녔다는 걸 보니 원글님이 정상이 아니시네요.. 용무 없으면 지하철 번잡스럽게 돌아다니지 말아주세요..

  • 16. 이런 미친
    '12.5.5 11:52 PM (211.209.xxx.175)

    일단 정신이 좀 제정신이 아닌 장애인 같았구요. (이상한 지체장애 말소리를 내고 얼굴딱봐도 좀 장애있어보이는 얼굴) ----------------------말하는 싹퉁바가지는 하고는 ㅉㅉ

    글쓴 수준하니 장애도 중증 장애구만. 미치지 않고서야 장애인을 구경하러 1시간가까히 따라다닌거보니 에휴

  • 17. jk
    '12.5.5 11:52 PM (39.113.xxx.195)

    헉......

    치마입고 다니는건 본인의 꿈 중 하나였는데.....
    지금은 너무 늙어서 못할 뿐이고......흑흑....

    젊었을때 좀 더 대담하게 저질렀어야 했는디.......

  • 18. 요즘ㄱ
    '12.5.5 11:52 PM (211.238.xxx.78) - 삭제된댓글

    고소영 글이 많이 보였는데 그게 다 이 분이 쓴거??
    와우~ 혹시 뚱뚱한친구 작정하고 씹으며 글 계속 올리던분 맞나요?
    글분위기나 심리상태가 그 분과 비슷하시네요ㅋㅋ

  • 19. 정상인이면
    '12.5.5 11:53 PM (121.162.xxx.215)

    제 수업 듣는 학생이었나 했을텐데 그러기엔 학기초가 아니군요.
    한 번 정도 남의 눈 때문에 안 하는 거 해보고 찍어서 인증하라고 하는데요.

  • 20. ..
    '12.5.5 11:55 PM (110.70.xxx.234)

    영국도 치마 입어요 ^^

  • 21. 역시
    '12.5.5 11:59 PM (121.168.xxx.230)

    원글님이야말로 정상이 아닌 분이네요.
    고소영 글 줄기차게 올릴때부터 정신 상태가 심히 의심스럽더니 오늘 이 글로 아주 인증을 하시는군요

  • 22.
    '12.5.6 12:00 AM (175.112.xxx.103)

    이사람은 자기가 쓴글이 베스트로 대문에 걸리는걸 좋아하나...
    꼭 내용도 이상한걸로 관심을 끌려고하네....

  • 23. ..
    '12.5.6 12:07 AM (113.10.xxx.28)

    정상 아닌듯. 사람들 반응이 너무 궁금했다니. ㅉㅉ

  • 24. ...
    '12.5.6 12:34 AM (221.151.xxx.62)

    아마도 직접 봤으면...
    치마입은 남성장애인과 희번뜩 거리며 그 뒤만 졸졸 쫒아다니는 꽃만 안달은 여자를 본거겠죠.

  • 25. ???
    '12.5.6 9:51 AM (211.36.xxx.121)

    한시간동안 따라다닌 님이 훨씬 더 이상해 보입니다만

  • 26. ㅎㅎ
    '12.5.6 11:27 AM (114.200.xxx.229)

    그 지하철의 엄청난 반응들, 치마입은 그분을 향한 것이 아니라 그 뒤를 졸졸 쫒아다니며 사람들의 반응을 즐기는 엽기적인 사람을 향한 것 아닐까요?

  • 27. ㅎㅎ
    '12.5.6 11:27 AM (114.200.xxx.229)

    생각만해두 소름끼쳐요. 원글님이

  • 28. phua
    '12.5.6 1:15 PM (1.241.xxx.82)

    그러고 살고 싶으세요????????

  • 29. 장애인
    '12.5.6 1:22 PM (67.169.xxx.64)

    은 넘어 갑시다.

  • 30. ...
    '12.5.6 2:35 PM (110.14.xxx.164)

    저번에 백화점에 색색깔 스타킹에 미니 스커트 입은 중년 남자분이 나타났는데
    다들 한번보고는 모른척 하던대요
    우리도 아 특이한 분이구나 하고 지나쳤고요
    며칠뒤에 티비에 나오는데 나름 사연이 있더라고요
    정상이든 장애인이든 남에게 피해 주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까지 따라다니고 말세라는등 욕할 필요가 있나요
    소리지르고 수근대고 쫓아다니고 ... 참 그 사람들이 더 한심해요
    차라리 지하철에서 남에게괴롭힘 당하거나 폭행당하는 사람들이나 도와주지....
    다들 그런건 모르척 하더군요

  • 31. 누굴 보고 장애인이라고?
    '12.5.6 7:19 PM (211.44.xxx.175)

    정신줄 놓은 사람은 원글님 자신.

  • 32. 이게더무서워
    '12.5.6 7:58 PM (210.222.xxx.195)

    글 속의 그 분은 티라도 나지..

    원글이는 이렇게 정신 상태가 장애임에도 티도 안날거 아녀;;;

  • 33. ..
    '12.5.6 8:55 PM (59.29.xxx.180)

    아마도 직접 봤으면...
    치마입은 남성장애인과 희번뜩 거리며 그 뒤만 졸졸 쫒아다니는 꽃만 안달은 여자를 본거겠죠. 22222222222

  • 34. ....
    '12.5.6 10:36 PM (112.168.xxx.208)

    안봤으면 말을하지 말래......
    어휴 세상이 진짜 말세네요.

  • 35. 보세요
    '12.5.6 11:15 PM (180.224.xxx.76)

    지체장애는..신체적 장애입니다. 팔이나 다리나 그런 신체에 장애가 있는 경우고요..

    그게 아닌 경우는 지적장애나 발달장애로 나뉘고요.

    저렇게 사회적 통념에 크게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경우는.. 대체로 발달장애입니다. 쉽게 자폐라고 하지요.

    말아톤의 배형진이.. 치마의 무늬에 꽂혀서 그 무늬를 만지려다 아가씨 엉덩이에 손을 대서..치한으로 몰려 죽도록 맞는 경우..그런 거에요.

    지적장애는 좀 맹해보이기는 해도..자폐성 장애보다는 좀 나아요.

    입으로 이상한 소리내거나.. 손짓이 이상하다거나 하는 경우..대체로 자폐아들입니다.

    지능도 심하게 낮고요.

    불쌍하다..가엾다.. 그 엄마는 어땠을까..하는 마음으로 봐주셨음 좋겠네요.

  • 36. ......
    '12.5.7 10:56 AM (112.156.xxx.27)

    할 일 더럽게 없네요

    에너지도 넘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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