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전이시면 패스하세요.. 옛날에 아이들 사고친 이야기들이 리플로 가득했던 글..

아이이뽀 조회수 : 1,139
작성일 : 2012-05-05 09:20:25

그 글 어디있나 궁금해서요^^...

다름이 아니고..

어제 저희 아이 목욕시키다가 제가 기함했습니다.

아이가 거품 목욕을 좋아해서,

거품 내는 것도 자기 손으로 하는 거 좋아합니다..

제가 해준다면 울고불고 난리.

욕조안에 따뜻한 물 무릎까지 오게 해 주고 거품 내는 거 주고 화장실 밖에 십 분 나갔다 왔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똥을 싸고, 그 똥을 건져 세면대에 넣어놓고 욕조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겁니다..

흑흑..

실은 남편에게 전화해서 이 사실을 설명하다 그만 웃음보가 터져서..

웃기면서 눈으로는 눈물이 ㅠㅠ;;;

욕조 물 빼니 똥덩어리가 거품사이로~...

 

 

 

IP : 218.154.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5.5 10:05 AM (175.253.xxx.181)

    저희도 며칠전에 비슷한일이 있었어요...

    남편은 아이 목욕시키고 전 목욕시키는거 도우면서 저녁준비하는데 남편이 급하게 부르길래 가봤더니 아기욕조위로 똥이 둥둥둥....ㅡㅡ;;

    비누칠 하고씻기는대 물 색깔이 달라지더래요..너무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랍니다...ㅋㅋ

    걍빨리 씻기라고 했지요..언능 씻겨서 옷입혔지요...
    기저귀 가는도중에똥 누는것도 보고..
    딸이 별의별 경험을 다 해주게 하네요..ㅋㅋ

  •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5.5 10:13 AM (211.234.xxx.77)

    그래도 그런게 사는 재미죠

  • 3. 아이이뽀
    '12.5.5 10:59 AM (218.154.xxx.86)

    그러게요..
    사는 재미^^ㅠㅠㅠ;;; 지요..
    저도 실은 눈에는 이슬맺혔지만 거의 포복절도 수준이었어요..
    어쩜 그렇고 고이 똥을 건져 세면대에 올려놨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810 요즘에는 석면 자전거 없나요 급해용 2012/05/05 590
103809 중학생들이 모교랍시고 찾아왔는데... 1 rr 2012/05/05 1,821
103808 워드칠 때 몇원 나타내는 떠블유에다옆으로 작대기 치려면 어찌하나.. 9 부자 2012/05/05 1,297
103807 방송3사 언론파업 '여의도의 눈물' 사진과 동영상 1 닥치고정치 2012/05/05 1,375
103806 종교문제 샬랄라 2012/05/05 728
103805 조언 감사합니다. 37 부끄럽니 2012/05/05 10,195
103804 대화 도중 우껴서 ㅎㅎ 1 서울대 보낸.. 2012/05/05 1,135
103803 6살 남자아이 틱인지 잘 모르겠어요.. 더 지켜봐야 할까요 2 ... 2012/05/05 1,337
103802 오일프리 라인 화장품 어떤게 좋은가요? 1 오일 2012/05/05 1,004
103801 '자기연민'이 정확히 무슨뜻인가요? 5 궁금 2012/05/05 10,613
103800 세탁소에서 오리터파카는 물빨래 하는게 맞네요 4 음... 2012/05/05 2,649
103799 3학년 여아들도 생리 많이 하나요 13 요즘 2012/05/05 5,177
103798 외국에서 인터넷 전화기 사용중인데 갑자기 안되요 1 소미 2012/05/05 1,274
103797 드라마 작가가 되기위한 극본 공부 어디서... 7 작가 2012/05/05 2,414
103796 진짜 이것들이 가지가지 하네 2 아휴 2012/05/05 1,693
103795 학교성적 상위10%를 제외한 나머지 부모들 마음가짐은 14 자포자기? 2012/05/05 4,127
103794 스마트폰요금제 계약기간동안 변경가능해요? 2 ... 2012/05/05 1,550
103793 기사/여성에게는 혹독한 고용시장 이데일리 2012/05/05 844
103792 택배 싸게 보내는곳좀 알려주세요 10 택배 보내려.. 2012/05/05 1,562
103791 말없이 이사간 이웃 땜에 속상해요.. 7 개구리색모닝.. 2012/05/05 3,907
103790 중국인인줄 알았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16 나 ㅜㅜ 2012/05/05 3,684
103789 정치적 쇼? 광우병조사단, 발병 농장 구경도 못해 4 세우실 2012/05/05 702
103788 현재 저희집 거실 상황 중계^^ 8 지금 다들 .. 2012/05/05 3,525
103787 아침 댓바람부터 타인과 싸웠네요.(별내용없음) 3 ........ 2012/05/05 1,329
103786 아이와 인생에 대해 생각이 다른 남편 11 고민입니다 2012/05/05 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