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슬프게 헤어졌어요... 서로가 좋아하는데..
현실적으로.. 저는 외국이고(영국 대학교 재학중.. 14년6월 졸업) 여친은 한국 이었던 상황....
이번에 6월에 정말 오랜만에 한국에 가게 됐는데.... 여친은 곧바로 회사 발령나서 6월초에 2년동안 중국 가게 되었네요..
한국에서 만날줄 알았는데....
뭔가 바통터치라도 하듯 이번엔 여친이 떠나네요..
그래서.... 만날수 없는....... 현실이 야속하기만 하네요......
그래서... 통화 하면서..... 울면서....헤어지기로 했어요... 나중에 서로가...안정적일때 옆에 사람이 없다면 만나기로하는.. 기약없는 약속을 하고.....
ㅠㅠㅠ
정말 세상이 무너질것 같네요.... 이런것 어떻게 극복하죠.....
아깐 일손도 안잡히고 뭐라도 해야할거같아서 샤워 했더니 머리카락이 막 빠지네요...
힘든 유학생활 동안에도... 말벗이 되주곤 했는데
........
정말정말 만날수 없는 현실이 야속하네요.
현실은 받아 들여야 하기에... 휴대폰에 사진들은 지우고 ..
정리를 하고있는데... 잘 잊혀지지가 않네요...
뭔가 재미있는것들이 제앞에 빵빵 터져서 빨리 잊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연애 고수님 도와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별...
harry_jh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2-05-05 06:34:04
IP : 193.61.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랑은
'12.5.5 7:03 AM (98.212.xxx.146)잊는게 아니고...
그리워하며 아픈마음이 점점 무뎌지는 것 뿐입니다.
계속 때리면 굳은살 박이는거랑 같아요.2. 사랑이여
'12.5.5 7:35 AM (222.237.xxx.223)학생의 경우 헤어지기 전까지는 한 여자가 자신에게 세상 모든 것이라고 여기는 것도 당연하다면 그럼 결혼한 사람들이 이혼한 경우는 자신까지 모두 상실했다고 여겨질까요? 물론 우선당장은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면 망각의 강을 건너게 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생활의 외로움을 우선 당장 극복해내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시간이 가고 다른 여친 사귀면 또 다른 인생의 서광을 맞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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