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서로 좋아죽던 시기를 지나 결혼하니
남편 귀찮고...
옆에 남편이 점심먹으러 매일 집에오는거 다들 싫어 하시는 거 보면서
공감가네요.
솔직히 좀 놀라기도 했어요
어떻게 저와 똑같지 하면서요.
3대가 덕을쌓아야 주말부부 할수 있다잖아요
전 거의 9년째 아직도 떨어지기 싫어요. 부부나름아닐까요.
상대방을 집안의 장롱 정도로 여긴 결과가 그런 싫증을 가져온다고 봅니다. 늘 같은 곳에 당연히 존재한다는 그 진부함 같은 생각 때문에요. 그래서 결혼이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계속 달려야 하는 지루한 장거리 마라톤이라고 한다던데요. 생활의 활력은 만들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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