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부터인가? 제가 아기 걸음마할때 하나둘셋넷 하니까 저도 음절? 을 따라하더니
이제는 자기 붕붕이(장난감 차)들을 늘여놓으며 이럽니다.
'하나, 두이, 서이, 너이....'
분명 나는 하나둘셋넷으로 알켜줬는데 -_-; 아들은 하나 뒤로는 두이, 서이, 너이..그러네요;
이젠 먼 곳으로 가버리신 울 아빠가 돈을 세실때 그러셔서 제가 맨날 아빠는 이상하게
숫자센다하고 놀리곤 했는데
본적도 없는 외할아버지랑 어찌 이렇게 똑같이 숫자를 세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ㅋ
요즘 과하게 엄마를 물고빨며 애정을 늘어놓는 울 아들덕에 기뻐도 웃고 그리워도 웃고
슬퍼도 웃어요
이게 바로 아기키우는 맛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