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4회 보신분들 계신가요?
그 중에서 제가 느꼈던 명장면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어제 만났던 회사 동료가 갑작스럽게 사고가 나는 바람에 죽음을 당했죠..
장례식장에서 오열하는 가족들을 슬픈얼굴로 쳐다보는 김두수..
슬픈얼굴이라기 보다 뭔가 알 수 없는 표정의 김두수 였어요..
그 모습이 제가 보기엔 더욱 슬프더라구요
저도 어느 날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난 친구가 있었는데, 정말 어제까지만 해도 해맑게 웃던 아이가
갑자기 하루아침 사이에... 정말 너무 놀라 눈물도 안나오더라구요..
저는 시한부인생은 아니라서 김두수의 마음이 어땠을지는 모르겠지만,
김두수는 자기가 언제 죽을지 알고 있는 사람이잖아요.
과연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걸까요..?
너무 슬프네요..
회를 거듭할수록 어째 슬픈이야기만 전개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조금 더 밝고 그런 이야기로 방송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