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오일]야몽과 야돔
태국을 방문해 본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쉽게 이해할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태국에는 두가지 만병통치약이 있다고 하죠 ㅎㅎ
야몽과 야돔입니다.
야몽은 연고구요 야돔은 뭐라 설명이 좀 힘들지만 코로 들이키는 액상으로 되어있죠 보통
흔히 삔데 멍든데 근육통에 야몽을 쓰는것은 모두다 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태국인들은 이외에도 여러군데에 야몽을 쓰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것중 하나는 버스를 장시간 타고 다니다 보면 태국인들이 야몽을 가방에서 꺼내서
머리 양옆 즉 관자놀이 부근에 바르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상당히 화끈한 방법인데.... 잠을 깨울때 쓰기도 하고 멀미를 막아준다고도 합니다.
저도 몇번 해본방법인데 효과가 제법있습니다. 특히 제가 멀미는 별로 않는 편인데 운전중 졸음을 깨울때
쓰면 ㅎㅎㅎ
또 다른것은 긁히거나 살짝 까진 상처에도 팍 바르는것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상처가 빨리 아물더군요 왜냐고 물으시면 저도 잘 모릅니다만.... 어렸을때 할머니가 발라주시던
빨간약처럼 여기저기 다쓰더군요.
또하나는 이건 정말 확실한데
벌래 물린곳에 바릅니다.
특히 모기나 개미(동남아 여행해본분들은 개미 참 무섭죠......) 물린데에 가려움을 빨리 가라앉게 해주고
덧나지 않게 해줍니다. 그래서 전 항상 휴대용을 들고 다녔습죠.....
다음은 야돔
이건 여러종류가 있는데 가장보편적인것은
플라스틱으로 된 립스틱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크기를 많이 보실수 있어요
이걸 수시로 뚜껑을 열어서 코에 들이밀고 들이마시는데 전 첨에보고 마약하는줄 알았답니다.
근데 알고보니 들이마시는 약이더군요
주로 머리를 맑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건데
운전중 혹은 멀미(배나 비행기 차 )등에 많이 쓰고요
술집에서 취한애들이 이거 들이 마시는거도 자주 볼수 있습니다.
가끔 감기로 코가 막히고 하면 저도 이용을 하는데
심한 경우가 아니면 코가 뻥뚤려요
약의 냄새는 맨톨향이 납니다 .
축농증있으신분들이 가끔 이용하는것도 보았습니다.
보통의 경우 윗부분은 노즐로 생겨서 코로 흡입하게 되어있구요 아랫쪽을 열면 액체가 조금 들어 있는데 이걸
손등에 덜어 흡입하거나 관자놀이등에 바르게 되어있습니다.
포이시안이란 브랜드가 가장 유명하고요
그러나 약효는 전통약제가 들어있는 주석병에 든것(조금 비싸긴해도)가 아주 좋은데요
어머니가 운전을 하시는 관계로 하나 사드렸는데 애용하십니다.
솔직히 남보는데서 하긴 좀 그런데요
혹시 담에 태국가셔서 야돔들이마시고 있는 태국인들 보시고 놀라시 마시라고 적어보았습니다
조이플풋 홈페이지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