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최고 무매너 중 하나는, 댓글까지 싹 지우는 거라 생각해요.
1. ..
'12.5.4 12:21 PM (147.46.xxx.47)오늘 저랑 같은 생각하신분들이 몇분 계시네요 ^^
저도 오늘따라 첨으로 호기심이 생기네요.2. 저도요
'12.5.4 12:22 PM (112.168.xxx.63)저도 진짜 짜증나요.
그런 사람 꽤 있더라고요.
애초에 잠깐 올리고 글 지우겠다도 아니고.
원글은 진짜 별거 아닌데
그래도 댓글 정성껏 달려 있고 그렇게 댓글 쓴 사람들 성의도 있는데
그냥 싹 지워버리고 말이죠.
본문은 지우더라도 댓글은 남겨두던지.
정말 무매너인 사람 많아요.3. ㅇㅇ
'12.5.4 12:24 PM (211.237.xxx.51)이 비슷한글에 댓글로 그러더군요..
쓴사람의 권리라고..
댓글만 남기면 되지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댓글만 봐도 원글의 내용을 짐작할수 있으며
그냥 흔적도 없이 남기고 싶지 않을수도 있겠죠..
저도 왠만하면 답글로 길게 쓰지 않아요 지울수도 있을것 염두에 두고..
답글 쓰고 싶으면 간결하고 짧게 쓰려고 노력..4. 좀 그런게
'12.5.4 12:25 PM (211.207.xxx.145)본인 의도는 그게 아닐지라도,
사람을 딱 자기 필요한 부분만 부분적으로 이용하는 느낌 주거든요.5. oo님
'12.5.4 12:27 PM (211.207.xxx.145)맞아요, 쓴 사람의 권리이죠,
그래서 사람 보는 눈 없는 저의 안목없음을 탓합니다 ^^6. 맞아요
'12.5.4 12:29 PM (111.118.xxx.122)원글에서나 댓글에서나 개인사가 너무 드러난다 싶으면 전혀 이해 안 되는 건 아닌데...
특히, 정보 원하는 원글인데, 자기가 원하는 정보만 댓글로 싹 받고 삭제하고 사라지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갑니다.
그래서, 전 최근에 정보글에 댓글 잘 안 답니다.
언젠간 댓글달다 보니...
아주 장문의 세부정보가 돼 버려 원글분 아이디 가르쳐 달라고 해서 쪽지로 알려드린 적도 있습니다.7. 헉...
'12.5.4 12:30 PM (112.168.xxx.63)쓴 사람의 권리라..맞죠 맞아요.
그럼 원글남 지워야죠.
댓글은 댓글쓴 사람의 권리잖아요.ㅎㅎ
좀 민감한 부분이거나
나중에 삭제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글에는
삭제 되어도 기분 그렇지 않게 댓글을 쓰는데
아마 미리 예견하면 예견한대로 되었을때 당황이 안돼는 것처럼.
지워질 거라 전혀 생각이 안됀 글이 지워질때는
그게 기분이 참 그렇더라고요.ㅎㅎ8. ...
'12.5.4 12:33 PM (58.29.xxx.131)그래도 계속 남겨두기 껄끄러운 글들은 지워도 이해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죽 힘들면 지울까요?
개인사가 너무 자세히 드러나거나 자신의 행적이 너무 자세하면 지울 수도 있다고 봅니다.^^9. 저는...
'12.5.4 12:40 PM (58.123.xxx.137)위에 맞아요님 댓글처럼 정보 원하는 글 올려놓고 싹 삭제하는 사람들이 정말 싫어요.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둔 엄마라면 누구에게나 유용할 정보, 다른데 가서는 들을 수 없는
댓글들을 받아놓고 싹 삭제해버리는 그 이기주의가 정말 화가 납니다.
그러니 다음에 비슷한 글이 올라오면 댓글을 잘 안 달게 돼요. 왜 그렇게 자기만 아는지...
개인사가 있는 글은 삭제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 글 삭제는 속이 뻔히 보여요.10. 저는
'12.5.4 12:51 PM (211.207.xxx.145)외국에 살면서 국제학교 다니는 다양한 애들을 가르쳐 봤고, 다양한 형태의 입시도 경험해봤고
아이 기르며 다양한 시도들을 많이 해 봐서 좋은 내용을 많이 줄 수 있어요.
댓글 쓰면서 잠시.... 고민하기도 합니다. 내가 한 시행착오에 대한 지름길을 가르쳐주는 거에 대해.
근데 저는 정말 저 자신을 위해서 써요,
그렇게 한 번 정리해 봄으로써 맥락적 사고를 할 수 있거든요.
쓰는 거 자체가 뇌에 각인되지만, 그래도 고이 차근차근 쌓여 가는 줄 알았던
댓글들이 다 삭제 된걸 나중에 알면 기분 별로죠.11. 그런데요
'12.5.4 1:09 PM (123.142.xxx.251)가끔 그럴때있잖아요..누군가 무조건 내편들어주길 바랄정도로 힘들때 ...
그럴때는 별거아닌댓글에도 상처가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정말 힘들때는 혼자 이겨내야되는거 같아요.작은거에도 더 생채기를 내니까요..12. 무매너라고만 할수 없죠
'12.5.4 1:16 PM (218.50.xxx.69)82에는 글쓸때마다 닉네임도 계속 바꿀수 있고, 여러가지로 너무 자유롭다고나 할까요.
자유를 넘어선 방종과 무책임 같은거죠...
자게에 올라오는 내용도 남 비방하는 글은 물론이요. 진지한 고민상담글 같은거 올려도
완전 악플만 계속 다는 사람들도 있어요. 아시겠지만 정말 보도듣도못한 인신공격같은 욕설도 서슴치 않죠.
원글 내용이 신중하건 가볍건간에 똑같아요. 감정조절안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아요.
그냥 얼굴 안보이는 사이버상이라고 기분내키는대로 마구 댓글 다는겁니다.
그런거 몇번 겪다보면 82에 진지한 글 쓰면 안되겠구나..싶은생각 들죠.
그리고 그런 댓글에 상처받은 소심한 사람일수록 앞으로 남의 글에는 아주 간단하고 가벼운 댓글만 달게되요.
지우는것도 비슷한 이치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디가 고정되어 있다면 게시판 엄청 깨끗해지고 , 선플이 많이 달릴거에요.13. 원글님도 그렇고
'12.5.4 1:23 PM (112.168.xxx.63)저도 댓글 달았지만
진짜 예민한 글이거나 지울만한 글이면 이해해요.
문젠
정말 정보성 글이거나
아니면 원글 내용이 진짜 평범하고 지울 꺼리도 없는
원글자 본인 얘기도 아니고 예민한 얘기도 아니고 조심스러운 얘기도 아닌데
댓글도 전혀 문제될 거 없는데도
맘대로 지워 버리니까 문제인거죠.14. oks
'12.5.4 4:09 PM (81.164.xxx.230)드러낼수 없는 비밀의 글을 올리고, 위로의 댓글들 참 많이 받아
감사한 마음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제 신상이 알려질까 원글을 지웠는데, 댓글까지 다 지워졌어요.
원글님 글 읽고 저를 꾸증하는 것같이 죄책감이 생기네요.
소중한 댓글 지워서 정말 미안합니다.15. oks
'12.5.4 4:13 PM (81.164.xxx.230)원글만 지우고, 댓글을 남기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16. 저도 죄인...
'12.5.4 5:02 PM (125.128.xxx.26)저도 힘들 때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했는데,
한번은 댓글까지 지운 적이 있어요.
댓글에서 제 본문글을 인용해서 자세히 조언달아주셨는데,
그것만으로도 짐작되지 않을까 소심해서요.
지우겠다고 죄송하다는 말씀 적어놓고 하루 있다 지우기는 했는데
그때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죄송한 것은 맞습니다.
구구절절이 적어놓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 했었는데
막상 제 일로 닥치니까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세세하게 적게 되더군요.
다음엔 안 그러겠단 말씀 밖에는...^^;;17. oks 님
'12.5.4 8:47 PM (109.130.xxx.154)원글만 지우는 방법은요, 본인이 쓰신 글을 보시면 '수정하기' 기능이 있어요.
그 기능을 클릭 하신 후 원글만 지우시고 '수정'을 클릭하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