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으로 영월을 가보려합니다.
검색해보니 청령포, 장릉, 고씨동굴, 선돌, 한반도지형, 별마루천문대 가 있던데요.
1박2일코스로 다녀오려구요. 숙박은 동강 시스타 예약해뒀구요. 여동생네랑 친정부모님과 같이 가요.
아이들은 6학년, 5학년,3학년, 2학년이네요. 조카들과 우리 집 애들....
여행코스도 조언해주시고, 먹거리도 추천해 주세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요. 봄맞이 몸무게 5키로씩 빠지셔요.~~~~^^*
가족여행으로 영월을 가보려합니다.
검색해보니 청령포, 장릉, 고씨동굴, 선돌, 한반도지형, 별마루천문대 가 있던데요.
1박2일코스로 다녀오려구요. 숙박은 동강 시스타 예약해뒀구요. 여동생네랑 친정부모님과 같이 가요.
아이들은 6학년, 5학년,3학년, 2학년이네요. 조카들과 우리 집 애들....
여행코스도 조언해주시고, 먹거리도 추천해 주세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요. 봄맞이 몸무게 5키로씩 빠지셔요.~~~~^^*
아 저도 묻어가야 겠어요
낼 저희도 가요..
청령포는 4대강 공사를 바로 앞에서 하는 통에 정신없고 가까운 거리 배실어나르는 주인만 배부르겠고 한반도 지형은 산길인데 화장실 냄새작렬~날씨까지 더우니 걍 선돌은 패쑤~제 기억속 영월은 너무 별로였어요.
모임서 담주 주말에 가요 그래서 지난주에 답사도 다녀왔어요
저희도 숙소가 시스타고요 영월안에서 모두 10~15분정도 소요되는 영월 8경 위주로
일정짰어요 그리고 별마로 천문대는 예약제이니 참고하세요 ^.~
▶1일차 08:00 압구정동 출발 → 방랑시인 김삿갓 문학관→ 조선민화박물관→
중식/산채정식→ 고씨동굴→ 단종 유배지 청령포→장릉→ 동강 시스타 체크인→
석식/한우정식→ 영월 서문시장→ 별마로 천문대 → 취침
▶2일차 07:30~ 조식/뷔폐식→ 선돌(신선암)→ 선암마을(한반도 지형)→
중식/주천묵집 해물전골→상경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면 무료로 나누어 주는 각 지역 관광 안내지도가 있어요.
그거 아주 유용해요.볼거리 먹거리 등등..
재작년에 갔는데 일행이 가는대로 순서없이 가서..
별마루천문대는 밤에 가실테니..(길이 좁고 밤이라 위험하니 운전 조심하세요)
장릉은 의외로 볼꺼 없고 하니 폐장시간 알아보시고 늦은 오후에 잠깐 둘러보심 되겠네요. 천문대랑 묶어서.. 근처니깐..
청령포는 오전에 가시면 좋을듯해요. 사실 크게 볼건 없고 덩그러니 섬마냥 있는 나무 많은곳. 산책하는 정도죠.
고씨동굴 의외로 빡셉니다. 부모님과 애들이랑 갈때 좀 힘들꺼에요.
한반도 지형도 그냥 지나가는 수준이라
다 사먹었는데도 먹은게 기억이 하나도 안 나다니;;;
선돌과 한반도 지형은 그냥 지나가는 수준이었던거 같은데..
영월자체가 좁아서 크게 동선을 타이트하게 짜시진 않아도 되요.
관광지라는게 뭘 들어가서 구경하는거보다는 산책식으로 거의 걷는거니 운동화나 편한 신발 준비하시구요
그리고 막국수 유명하다는데서 먹은 기억이 나는데.. 이름이 기억 안 나네요 아주 막 맛있고 그런건 아니었어요
영월가면 제가 늘 가는 음식점은
영월역 앞에 있는 다슬기 마을(다슬기 해장국와 다슬기 전),
주천묵집(묵사발과 두부산초구이) 이 두군데예요.
화려한 맛집은 아니고 심심하고 소박한 맛을 내는 집들입니다.
식당도 소박하기 그지 없고요.
고씨굴 갔을때엔 펜션 주인 아저씨가 일러주신
고씨굴 앞에 있는 식당(고향집???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에서
감자전 먹었었는데 거기도 맛있었어요.
근데 사람이 너무 많이서 많이 기다렸답니다.
저도 청령포가 제일 좋았어요. 한양 궁궐의 주인이던 어린 임금이 이 머나먼 강원도 땅 생뚱맞은 좁디좁은 섬에 갇혀 배회했을 생각해보면 짠하기도 하고 나름 왕실과 인연있던 곳이라 후대에 계속 신경써서 보존해 그런지 훤칠한 소나무들 하며.. 주변 공사가 시끄러워도 섬 자체는 좋았네요.
제천에서 영월 가는 길에 연당쯤에서 예전 38번 도로로 내려서 가면 소나기재 올라가서 바로 선돌이예요.
소나무 숲 사이로 약간만 걸어가면 사진찍기 좋으니 가실만 하고요.
선돌 보시고 소나기재를 내려오시면 장릉입니다.
장릉은 오른쪽 언덕 위쪽으로 산책로가 있으니 날이 더워도 숲그늘 사이로 다닐 수 있어서 괜찮아요.
장릉에서 청령포는 3~5분?
청령포는 공사 때문에 주변이 어지럽습니다.
배타고 강만 건너면 분위기는 또 다르니까 가보시는 것도 좋아요.
장릉이 단종의 묘이고 청령포는 유배지이니 연관지어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시면 되고요.
천문대는 밤에 올라가보셔야 하니 날씨 봐서 선택하세요.
고씨동굴은 아이들이 석회동굴을 경험해본 적이 없으면 갈만합니다.
한반도 지형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달라서...
저는 예전에 날 더울 때 갔었는데 흙길에 주차하고 산길을 몇 백 미터 걸어서 전망대까지 가고 나니
덥고 힘들고... 별다른 감흥이 없었어요.
요즘엔 주변정리가 좀 되었다고 하니 집으로 돌아오시는 길에 잠깐 들르셔도 될 듯 합니다.
일박이일 광팬남편 때문에 그 코스대로 갔었는데
실패없어요 한반도지형 신기하고 전망이 탁트여서
좋았구요 선돌도 너무 신기했고 청령포는 정말
단종의 마음이 빙의 된것처럼 어찌나 마음이
처연하던지 한참을 머물렀었어요
가시기 전에 예전에 보셨더라도 일박이일 영월편
애들과 같이 보고 가시면 더 재밌고 애들도
티비나왔던 곳이다!!하면서 신기해하고 재밌어할거예요 저희 애들도 심드렁하더니 강호동씨가 껴안았던
나무 보고 신기해하고 한번 안아보고 티비에
비춰줬던곳 보며 신나해하더군요
잘다녀오세요
영월 동강 좋구요...단종유배지랑 단종의 묘가 있어요...공기도 좋고 비빔밥정식에 산채나물들이 푸짐하게 나왔어요
초2아들과 함께 가족 여행 다녀왔는데 저희는 서울에서 9시에 출발해서 영월에서 점심먹고 선암마을 -선돌-장릉-청령포-저녁식사-별마로천문대 코스였어요... 별마로 천문대는 미리 예약하고 갔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별은 못보고 설명만 듣고 와서 아쉬웠지만 괜찮았구요.. 가장 좋았던 곳은 청령포 였답니다. 청령포에 머물시간을 좀 많이 가지시면 좋을것 같아요... 식사는 점심은 선암마을 가는길 산들바람이라는 곳에서 곤드레밥 먹었구요.. 저녁은 영월역앞에 동강 다슬기에서 먹었답니다. 곤드레밥 정식을 처음 먹어보는데 아주 맛있게 잘 먹었구요.. 다슬기는 워낙 유명하다니 한번 먹어봤습니다. 첫날은 이렇게 다음날은 고씨동굴이나 김삿갓 유적지로 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랄께요...^^
별마루 천문데 작년에 갔는데요 밤에 가야하고 산꼭대기까지 가는길이 엄청 꼬불꼬불 위험했는데 허걱~ 예약안했다고...(예약해야하는건지 몰랐거든요) 다시 돌아 내려오면서 엄첨 불안했네요...역시 길이 위험해서리...초행길이라 더 그랬던거 같아요
몸무게 빠진다는 말씀에 혹해서~^^
별마루 예약하시구요, 날씨 좋으면 천문대 관측실 지붕이 열리는데 참 기분좋더라구요. 추우니까 덧옷 꼭 챙겨가시구요.
저학년 아이들은 민속악기 박물관 재미있어요. 설명해주시는 분이 열정적이시라서 (사실 전시물 자체는 뛰어나지 않은데) 직접 연주해보고 맘껏 만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영월쪽 박물관들 입장권을 모아서 가져가면
다하누촌 이라는 한우고기 판매점에서 그 금액만큼 할인을 해줘요.
설마 다해줄까, 조건이 또 붙겠지 했는데 원래 10%행사에다 입장권 금액만큼 할인을 해주니까
굉장히 싸게 먹었어요. 일행들이 너무나 흐뭇해해서 ㅋㅋ
한반도 지형 올라가는 길이 세갈래쯤 있는데요.
주차장에 차 대고 올라가면 등산이 되고요.
주차장을 지나쳐서 쭉 올라가시다보면 길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먹거리 파시는 분들도 많고요.
거기에 차 대고 올라가심 산책로 조금 걷는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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