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화수기초세트(10만원정도) 좀 오버일가요?

초6 스승의날 조회수 : 2,257
작성일 : 2012-05-04 06:59:28

 

작년까진 스승의날 그냥 넘어갔습니다. 솔직히...

올해담임샘

40대후반 정도되는 약간 카리스마있고 깐깐한 여자샘.. 결코 만만치않은..

울아들 ..

말많고 친구좋아하고 공부에 별관심없고 운동좋아하는 녀석..

한마디로 초딩여선생님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타입이겠죠?

 

울아들녀석.. 좀 별나긴 해도 본성이 착하고 여러서 (순전엄마생각) 뻑하면 눈물 질질흘립니다

 

학기초 상담결과 제 예상대로 말많고 선생님을 좀 힘들게 한다는 느낌 받았는데요

물론 집에서 많이 다그치고 가르칩니다.  이건 뭐 선생님입장에서만 아이한테 가르치다보니

엄마한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안하는 부작용까지 있네요..

 

뭔가 선생님께 성의표시를 하고 싶은데

설화수 기초세트 괜찮을까요?

 

솔직히 제생각엔 좀 과하단 생각도 드는데 아닌가요?

 

솔직한 선배님들의 충고 듣고싶습니다

IP : 211.213.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2.5.4 7:43 AM (58.231.xxx.172)

    자식맡긴게 죄라면 죄겠지만..
    설화수기초세트..솔직히 오바입니다.
    지나고 나면 선생에게들인돈이 아깝고 후회스러울겁니다. 그런짓 마셔요.

  • 2. 요즘도
    '12.5.4 7:54 AM (211.246.xxx.165)

    스승으날 선물 받는 선생님 계신가요?
    손편지 아이와 어머님께서 쓰셔서 보내시던가
    아니면 선물 안보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3. 하지마셈
    '12.5.4 8:27 AM (121.143.xxx.126)

    그런 마음으로는 더더욱 선물하지 마세요.
    결국 내아이 잘봐달라는 의미잖아요.
    감사한 마음에 학년말에 한다해도 솔직히 설화수 기초세트 오바입니다.

  • 4. **
    '12.5.4 8:34 AM (124.111.xxx.38) - 삭제된댓글

    윗 분 말씀대로 좀 그렇지 않나요?
    내 애 잘 봐달란거잖아요 솔직히....
    스승의 날에 왜 부모들이 선물 못해서 안달인지 모르겠네요
    받는 선생님 입장에서도 보면 그닥 기분 좋은일은 아닐거 같은데요

  • 5. 하지마셈
    '12.5.4 9:10 AM (121.143.xxx.126)

    덧붙이자면, 제 주변에 초등학교 선생님과 중학교 선생님 각각 1명씩 친한 친구인데, 스승의날 학부모가 선물주는거 너무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중학교 선생친구네는 학부모보다는 아이들이 작은선물 스스로 하나봐요.
    그런거는 다 받는편인데, 가끔 학부모가 고가의 선물을 살짝 들고 오는데 정말 난감하다고.ㅠㅠ

    초등선생은 좀 ~ 그런 생각의 친구인데, 반아이중에 정말 말썽쟁이 아이가 있었나봐요.
    그 아이엄마가 선생님 고생하신다면서 스승의날 선물을 보내왔는데 돌려보내고 속으로 그랬대요.
    '이런거 필요없고, 아이나 잘 챙기고 수업시간에 힘들게만 하지말아 달라구'

    현직 교사인 친구들 말들어보면, 다른때도 아니고 스승의날 선물하는거 정말 눈치없고 센스없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날은 정말 학교에서도 감시의 눈이 매섭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은지라 누가 뭐 주는거 하나도 안 고맙다고 제발 그런날 차라리 없앴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대신 또 그런말도 해요. 그래도 명색이 스승의날인데, 아무리 퇴색되었어도 아이들 가르치는 스승이면,
    하다못해 아이편에 편지한장 감사의글 써서 보내는 성의는 있어야 한다라구요.

    젤로 고마운거는 아이가 직접쓴 편지와 작은 꽃한송이(이건 뭐 안해도 된다고..)정도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828 급)영작하나만 부탁드려요ㅠ.ㅠ 4 지금 메일보.. 2012/05/11 691
105827 민주화당했다 운지 이게 뭔소리래요 3 요즘애들 2012/05/11 1,168
105826 적도의 남자 장일이가 불쌍하다니요.. 6 적남 2012/05/11 1,763
105825 패션왕 보다보니 5 yaani 2012/05/11 1,726
105824 공무원이 과연 좋나요... 17 9급 2012/05/11 5,349
105823 남은 간장게장 간장 잘 활용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7 게장 2012/05/11 10,528
105822 엄마 휴대혼 하나 해드리려는데 기종 추천부탁드려요.. 2 애엄마 2012/05/11 1,052
105821 티몬에서 TGIF 베스트 커플셋 사신분? 4 love 2012/05/11 1,112
105820 부모란..어느 선까지 참고 인내해야 하는 걸까요? 18 부모되기 힘.. 2012/05/11 3,974
105819 오늘 왜이리 춥죠? 7 갑자기춥네 .. 2012/05/11 2,521
105818 Sk2 페이셜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다른 브랜드 같이 사용하시는분?.. 2 .. 2012/05/11 1,222
105817 김소은이 들고나온 가방좀 알려주세요~ 5 루삐피삐 2012/05/11 706
105816 82쿡 데뷔했어욤!! 잘 부탁합니다 5 Natyu 2012/05/11 720
105815 " 가계부 " 꾸준히 쓰시는 분들.. 비결 좀.. 11 보람차게 2012/05/11 2,123
105814 학생들에게 술,담배파는 편의점 고발하고 싶어요. 4 편의점 2012/05/11 1,051
105813 심하게 소심하고 낯가리는 분들 있으세요? 5 냐옹이 2012/05/11 2,096
105812 너무 속상해요..불심검문소리듣고 ..... 6 불심검문 2012/05/11 1,447
105811 검찰 "조현오 얘기는 황당. 결론은 허위" 9 참맛 2012/05/11 2,194
105810 A/S 이게 맞나요? 세상이 야속.. 2012/05/11 870
105809 등신들의 만찬이래요...ㅎㅎ 17 이해불가 2012/05/11 10,484
105808 식기세척기 화물택배로 하면 얼마 나올까요? 1 aloka 2012/05/11 1,328
105807 쇄골부분이 아플 땐 어느 병원? 1 화초엄니 2012/05/11 1,184
105806 닥터지바고 영화나 책 읽어보신분 9 남자의 심리.. 2012/05/11 1,388
105805 감기시 약을 계속 먹어야 나을까요? 7 .. 2012/05/11 1,103
105804 오늘 반팔입을 날씨 아니죠? 5 .. 2012/05/11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