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세재계약하러 나갔는데 세입자 할머니대신 딸이 나왔더라구요.
저는 친정엄마와 함께 갔는데 저희 둘 깜짝 놀랄만큼 그여자분 피부가 예술이더라구요.
주름하나 잡티하나 없는건 기본이고, 피부가 물을 머금고 있는게 보이는듯...
그렇다고 보톡스맞아 어색한 얼굴도 아니고 아주 자연스러웠어요.
명품을 휘감고 오긴했지만 그런건 부럽지않고 피부만 보이더라구요.
주민증을 보니 저보다 많은 ...
저는 73, 그분은 69...
저로말할것 같으면 ㅠㅠ
그다지 좋은 피부도 아니었지만 재작년 수술후에 아토피가와서 특히 눈밑이 자글자글 주름이 가득.
그나마 열심히 관리해서 다른부분은 깨끗해졌지만 고등학교때 이후로 코주위로 모공도 많고,
피부좋은 시어머니가 딸기코라고 수시로 놀린답니다. 흥~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 여자분 보톡스 맞은걸까요? 보톡스도 그렇게 자연스러울수 있나요? (그렇대도 겁많은 저는 못하겠지만..)
피부관리실 다니는것 만으로도 그런피부가 가능할까요?
사실 다른건 몰라도 아토피 이후로 생긴 눈밑 주름만이라도 어떻게 해보고싶어요.
그런데 한번 생긴주름은 아무리 좋은 화장품으로도 나아지지 않네요.
40대이후 피부관리 비법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