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온곳 바로 앞 놀이터에서 애들이 소릴질러요

으아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2-05-03 19:25:21
급하게 이사왔어요 뭐에 홀렸는지 아파트 바로앞에 아이들 놀이터가 있는걸 못봤는데요
저도 신랑도 신경이 예민한편이에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집중력 요하는 일 하다보니 정신적 스트레스도 많고요
해서 이사할때 제1조건이 소음인데...

겨울엔 상관없는데 여름이니 창문을 여는데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너무 시끄럽게 놀아요
그제는 쉬는 날인데 놀이터에 아예 아이들 엄마들 몇분이 도시락을 싸와서 캠핑을 하더라고요

놀이터는 아파트 전용 놀이터고요, 바닥이 쿠션매트 처럼 푹신하고 시소도 요즘식으로?바이킹 식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다른동 앞에도 놀이터 있지만 저희동 앞이 가장 큰 탓인지 엄청 모여드네요
그제 모처럼 낮에 남편이 쉬는데 에어컨 틀긴 이르고 문 열면 바람이 시원하니 거실베란다문을 열었는데(거실 확장)...그 소리때문에
옆에 있는 저한테까지 짜증을 내더라고요...이사할때 뭘 봤냐고(저만 둘러보고 신랑은 계약때만 부동산들린거라서요)

가만보니 저희 아파트 주민분들도 아니에요..여기 놀이터 시설이 괜찮으니 여기 모이시는듯.
다 좋아요. 아파트 주민이 아니면 어떤가요..그런거 전혀 상관없어요. 혹시 그 아파트 놀이터 주민만 이용하라는 법있냐
이런식의 이기주의로 비칠지몰라 말씀드리지만 정말 상관없어요 소리만 안지른다면요

놀이터에서 노는건 얼마든지 좋지만 유치원? 초등생? 정도 아이들이 떼로 그 시소같은 것 타며 오르락 내리락 할때마다
끼아아악--!! 이렇게 굉음을 질러요 자기들딴엔 너무 스릴있다는거죠..엉엉 그 소리가 위로 울려퍼지면서
중간층인 저희집에선 정말 왕왕 울려 들리는데 마치겠어요...

그제는 제발 그 비명이라도 지르지 않게 말 전해달라 경비실에 말씀드려 아저씨께서 모여있던 아이,엄마들에게 전달했는데도
전혀 제지 안하더군요...끼아악! 끼아아악!, 그 비명소리에 그제 남편에게 눈치보여 죄인처럼 있었네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IP : 218.153.xxx.1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참......
    '12.5.3 7:36 PM (222.116.xxx.180)

    저도 앞베란다쪽에 놀이터가,,,,,,,,,이거 방법 없습니다.

  • 2. ....
    '12.5.3 7:41 PM (1.238.xxx.5)

    아이는 없으신가봐요...아이가 있으면 놀이터가 가까운게 장점이 될수있는데 소음은 포기하셔야할거에요. 여름엔 해가길어서 밤에까지도 시끄러울텐데 저두 문닫고 에어컨 켜시라고밖에 할수 없네요

  • 3. Mm
    '12.5.3 7:42 PM (14.39.xxx.99)

    놀이터는 야외고 놀라고 있는 곳인데 애들 조용히 시키기는 무리가 있네요.. 담엔 놀이터 앞은 필히 피하시길,,..

  • 4. 미침
    '12.5.3 7:57 PM (211.234.xxx.18)

    저희집도 놀이터 앞이여요 여름에10시까지 웃고 소리지른답니다

    너무 시끄러워요
    어느 아파트는 8시 이후로 놀이터 사용금지라고 하는데 진짜 여기도 그랬음 좋겠어요

  • 5. ...
    '12.5.3 8:03 PM (116.126.xxx.116)

    소음 중요하신 분이 이사 잘못하신거에요.
    놀이터 앞은...정말 시끄러워요. 대화소리도 다 들린다는..
    여름엔 더 늦게까지 노는데...큰일이네요.

  • 6. 놀이터 앞
    '12.5.3 8:13 PM (1.251.xxx.58)

    정말 최악입니다.
    애들은 약과예요.
    저녁때.밤때....어른들 수다......괴롭지요

  • 7. ......
    '12.5.3 9:21 PM (114.206.xxx.94)

    놀이터 앞 1층입니다. 죽겠어요. T_T
    사람들 얘기 소리, 아이들 웃는 소리, 뛰는 소리 다 참을 수 있어요.
    근데 그 "꺄아아악~" 이 소리는 정말 미치죠.
    저도 애 키운 사람인데 아이들 노는 거 이해 못하겠어요?
    하지만 정말 온갖 스트레스 거기 와서 다 푸는 듯한 비명소리는... 휴우...

  • 8. 샬랄라
    '12.5.3 10:18 PM (116.124.xxx.189)

    애들

    스트레스 때문일 겁니다.

  • 9. 그런데
    '12.5.3 10:48 PM (125.177.xxx.171)

    집에서 뛰면 절대 안되고,
    집에서 소리질러도 절대 안되고, 신나서 지르는건데

    그럼... 어디가서 뛰고 소리지르고 하나요?

  • 10. 이상하게
    '12.5.4 12:25 AM (220.93.xxx.191)

    놀이터있는동이 42평인데
    급매로 자주 나오더라니....
    큰일날뻔했네요.

  • 11. ^^;;
    '12.5.4 2:43 AM (211.221.xxx.205)

    놀이터는 아이들 놀라고 있는곳인데 놀이터에서까지 조용히하라고시키면 아이들 진짜 불쌍해요
    요즘 거의 아파트 생활에 집에서는 쥐죽은듯 지내는데 놀이터에서라도 신나게 소리지르고 놀아야죠
    아이들 소리지르면서 스트레스도 풀려요
    어른들도 뭐가 답답하고 스트레스 쌓일때 시원하게 소리한번 지르면 뻥 뚫리는거 같고 그러잖아요
    놀이터에서까지 조용히 놀아라는 좀 너무하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739 혹시 홈쇼핑에서 팔던 목걸이 아시는분,, 목걸이 2012/05/05 994
104738 자취하시는 분들..부모님 오신다고 하면 저처럼 이러시나요;; 7 헥헥;; 2012/05/05 2,882
104737 플랫슈즈가 많이 커요 1 방법 2012/05/05 1,970
104736 피부과시술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2/05/05 2,135
104735 저는 사고만 내고.. 1 여우key 2012/05/05 1,026
104734 인간관계가 이해가 안돼요. 6 사람들 2012/05/05 3,101
104733 오늘 제부도 처음 다녀왔는데 갯벌체험 재미있었어요.ㅎ 2 갯벌좋아 2012/05/05 3,169
104732 '이효리 골든12'의 이주희작가 5 우왕 2012/05/05 5,002
104731 않.....안.....//...되 ...돼 쉽게 구분하는 법 좀.. 6 .. 2012/05/05 2,126
104730 계단식통로자전거 1 동자꽃 2012/05/05 750
104729 동향 살다 남향으로 이사가요~ 신나요 으흐흐 8 제이미 2012/05/05 2,815
104728 내일 벙커원에서 예배있나요 1 벙커원 예배.. 2012/05/05 1,095
104727 당권파 농성에 통합진보 운영위 무산…전자표결하기로 8 유채꽃 2012/05/05 1,302
104726 통합진보당 유시민 대표 ""비례후보 사퇴 하겠.. 2 참맛 2012/05/05 2,030
104725 영화 코리아 어떤가요??? 7 .... 2012/05/05 2,210
104724 2008년 이후 美쇠고기는 다 어디로 갔을까 경향 2012/05/05 948
104723 남편을 죽이고 싶습니다. 23 막막 2012/05/05 14,945
104722 문재인 "조현오, 마지막까지 온 것 같죠?" 4 참맛 2012/05/05 3,285
104721 비누카네이션 오프라인으로 살수있는곳 혹시 아시면...알려주세요 3 초콜초코 2012/05/05 1,155
104720 발 볼 넓은 이가 신어도 편안한 운동화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8 엄마딸 2012/05/05 4,403
104719 적도의남자 키스신중~~ 3 가방살려고~.. 2012/05/05 2,255
104718 워터픽의 새로운 활용처를 알아냈어요!! 7 우오오 2012/05/05 4,816
104717 외벌이부부가 따로 전입신고하면 의료보험이 따로 인가요? 3 골치아파 2012/05/05 7,627
104716 63살 어머니 편한 일상 가방 추천요. 2 ----- 2012/05/05 1,566
104715 이건 뭔지? 2 황금드레스 2012/05/05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