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가 신호 대기중에 해운대 모 지역 롯데리아 앞에서
남학생 세명이 걸어오더군요.
한 아이는 컵라면을 먹으면서요...
걸으면서 컵라면을 먹다니 하며 놀라워하고 있는 순간 아이가 컵을 휙 옆으로 던집니다.
국물과 함께 건더기가 컵과 함께 길바닥에 나뒹굴고 있어요.
친구 한명이 놀라는 척 하더니 아무말없이 다리 롯데리아로 들어가네요.
내려서 혼내주고 싶은데 운전중이라 어떻게 할수 없었어요.
심장이 막 쿵쾅거립니다.
차를 돌려 돌아가다가 약속시간은 바쁘고 해서 그냥 왔는데
제가 뭔가 잘못한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약속이 늦어지더라도 그 아이에게 한마디 하고 왔어야 했어요.
여러분들은 이럴경우 어떻게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