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해외이사를 해서 미국으로 나갈것 같습니다.
가구는 사실 하나도 안들고 가는데
옷이랑 책이랑 나머지 잡화들, 이불 다 우체국 선편으로 부칠 엄두가 안나서
그냥 해외이사 기본으로(3큐빅 정도라고 들었던것 같아요) 미국으로 보낼것 같은데
주방기기들 특히 스텐 냄비, 휘슬러 압력밥솥, 스텐 조리기구는 꼭 들고가고 싶구요
도자기 그릇이나 유리 냄비들도 들고가고 싶은데
해외 이사로 보내보신분 있으신지 궁금해서요.
또 제가 사랑하는 비싼 키가 저만한 길죽한 스텐드도 ;;;;
남편은 아무래도 깨질것 같다고 안될것 같다고 하는데
살림하는 제 입장에서는 정말 다 제자식들 같아서 ㅠㅠ
좋아하는 그릇들이고...
그리고 미리 부치면 언제쯤 도착하는지 경험있는 분들 좀 알려주셔요~
예정에 우체국 선편은 사실상 두달 안에 다 도착하던데
시카고로 부칠건데 언제쯤 도착할지 모르겠어요.
항공표도 델타로 끊어서 짐은 1개만 부칠수 있길래
국적기보다 싼만큼 해외이사로 편하게 도어 투 도어로 부치자 한건데
(최근 허리도 좀 않좋아지고 -_-;;)
이것도 은근 신경많이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