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 3 국어...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12-05-03 09:04:11

아이가 어제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영어 100점, 수학 1개 틀리고 사회 ,과학 각각 1개 2개 정도 틀려왔어요.

그외 도덕, 기가 ,중국어 대충 90점대

전교 몇 프로의 엄청난 상위권은 못되지만,, 반에선 대충 잘하는편에 속하는 아이입니다.

다만 국어를 너무너무 못해요.

아이 어렸을때 책을 많이 못읽혔습니다. 제가 직장생활 하느라 바빠서 공부까지는 대충 챙겼지만 책읽혀주고 하는거 못했어요.

그래도 초등때까지는 국어 항상 90점대 넘겨 왔는데,,아마 그래서 책에 더 신경안썼던거 같아요.

맘속으론 좀 불안했지만,,,, 넘 바쁘고 아이 성적도 고루 무난하니 잊었던거 같은데 ㅠ ㅠ

이제와 후회하면 뭐하겠습니까?

게다가 이런말 하면 돌맞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수학쪽은 별로 못했어도

 국어,언어쪽은 별 공부 안해도 만점 가깝게 맞아 ,,뭘 어떻게 공부시켜야할지 감도 안오네요. 

 

아이는 국어과목은 중1때 한번 90점 넘겨보고 늘 7-80점대입니다. 이번시험은 70점 맞아왔어요.

게다가 이번시험은 지 나름대로 인강도 반복해서 많이 듣고... 

제가 알기론 이번 겨울방학때  학교 자습서, 문제집 한권씩  다보고, 다시 복습한다는 말도 듣고  문제집 풀고 한거 봤습니다.

자기도 이제 고등학교도 가야하고 하니 긴장이 되었는지, 취약과목인 국어에 신경 많이 쓴걸 봤는데

점수가 그러니 많이 풀죽어하고,, 왜 국어는 해도 안되냐고 ,,어떻게 해야하냐고 우울해하는데

이젠 정말 국어학원이라도 보내야하나,,아님 국어과외라도 시켜볼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학원은 영수 다니는데 월,수,금 수학, 화,목 영어 이래서 시간표도 빡빡한데

여기다가 국어까지 추가시키면 아이가 넘 힘들어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과외를 시키자니 비용도 비용이지만,, 믿을만한 과외선생님을 어디서 구하는지..

그 길도 막막하고

이래저래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ㅠ ㅠ

IP : 180.69.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 9:07 AM (124.62.xxx.6)

    국어만 인강 듣게하세요..고등가면 제일 점수가 안 나오는 것이 언어영역이라고 하잖아요..

  • 2. ....
    '12.5.3 9:21 AM (125.189.xxx.63)

    자습서를 보고 있다고는 하나 어떤식으로 공부하는지 체크해보세요
    자습서 본문 보면 주석처럼 설명한 글 쪼금한거 있지요
    본문을 읽을때 천천히 주석까지 읽으면서 3회 정도 정독하게 한후 문제집 풀어보게 하시고
    (절대 문제집먼저 풀게 하면 안됨)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이유를 찾아 문제 옆에 적도록 지도해 보세요
    처음에 시간이 걸려도 출제자와 내 생각이 왜 다른지 파악해 나가야 합니다

  • 3. 지나가다
    '12.5.3 10:23 AM (124.61.xxx.17)

    한자공부 철저하게, 책 읽기 지금부터 많이 시키시면서 국어사전에서 모르는 단어 반드시 찾기 훈련 시키면 됩니다. 아직 시간 충분하니 초조해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918 남편이 만든 앱을 소개해 봐요^^ : 유방암 다이어리 - 자가검.. 4 내맘은소녀 2012/06/15 1,821
117917 심장이 쫄깃하네요,만두 한개에..! 7 마셰코 2012/06/15 2,525
117916 고2 마스터셰프코리아 보고 있네요. 2 속터져!! 2012/06/15 1,838
117915 일반계 고등학교의 서울대 진학률은 어떻게 알아볼수 있는지요? 6 ***** 2012/06/15 2,621
117914 오늘밤 포괄수가제 토론 어디서 하는지 아시는분...... 3 오늘밤 2012/06/15 935
117913 제주도에서 일요일 반나절 어딜 가볼까요? 5 제주반나절 2012/06/15 1,178
117912 우와,,풀무원에서 나온라면,,넘 맛있어요 (내입에 딱이네요) 62 .. 2012/06/15 10,787
117911 완전 심각한 만성변비 탈출법좀 알려주세요. 26 답답해 2012/06/15 9,482
117910 그냥유부 어찌하오리까...ㅜㅠ 2 ... 2012/06/15 1,171
117909 마셰코누가우승할거같아요? 9 마셰코 2012/06/15 2,173
117908 거짓말까지 동원한 ‘전투기사업’ 강행…KBS만 보도 안해 1 yjsdm 2012/06/15 918
117907 마지막으로 설레본 적이 언제인가요? 10 그릉그릉 2012/06/15 2,230
117906 일제고사 1등 반은 패밀리 레스토랑... 학교 맞아? 샬랄라 2012/06/15 1,897
117905 초등1학년 리더스북 꼭 사야할까요? 1 엄마표 2012/06/15 1,509
117904 안철수, 당선 가능성 90% 돼야 나올 것" 7 푸하하 2012/06/15 2,479
117903 카카오스토리 질문요 1 미소 2012/06/15 3,449
117902 최근 상봉 코스트코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1 토요일에 가.. 2012/06/15 1,516
117901 영화 와호장룡에서요... 11 의문점 2012/06/15 1,990
117900 김포 치과문의 1 qww 2012/06/15 2,181
117899 저 아래 싸이코패스 테스트 글 답이 틀렸어요^^;;; 1 저 아래 2012/06/15 1,735
117898 전도연도 많이 늙었네여..;; 22 ㅇㅇ 2012/06/15 12,709
117897 옆에 있는 할매때문에~ 4 도토리 2012/06/15 1,505
117896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ㅋ ㅋㅋㅋ 2012/06/15 1,192
117895 현미가 백미보다 잘 상하나요? 3 혹시 2012/06/15 2,577
117894 옛날에 먹었던 술빵 어떻게 만드나요?? 2 oo 2012/06/15 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