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이를 너무 갈아요...

^^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2-05-02 23:37:48

일곱살 된 딸이 요즘 잘 때 이를 너무너무 갈아요.

막 잠들었을 때는 괜찮은데, 한참 자고 난 새벽녁쯤에 꼭 이를 빠득빠득 갈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직 잠들 때 엄마가 옆에 있길 원할 때가 많아서 같이 누워 있다가 깜박 잠들면 새벽에 꼭 딸이 이 가는 소리에 깰 정도에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안 그랬는데, 한 2~3주 전부터 그런 거 같아요.

양치는 아침, 저녁으로 꼭 꼼꼼하게 닦아주는 데도 그러네요.

유치라도 이를 갈면 좋지 않다던데...

혹시 소아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이나 치석 제거를 한번 해보면 괜찮을까요?

자녀 중에 이런 경우 있으신 분 있으세요?

IP : 180.64.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아치과
    '12.5.3 12:18 AM (99.226.xxx.123)

    데리고 가시면 아마도 이에 맞게 마우스피스를 맞추자고 하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뭏든 전문가에게 문의하시면 의외로 방법이 있답니다.

  • 2.
    '12.5.3 12:37 AM (121.188.xxx.170)

    저희 아이 유아때부터 갈더니 지금도 열심히 가네요..저도 걱정되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치과가서 상담도 하고 82쿡에 글쓰고 해봐도 결론은 방법 없다였어요..

    마우스피스나 스플린트 모두 의사샘이 권하지 않았고(효과 별루) 이 모양본떠서 만든다나 어쩐다나..영구치도 아니고 유치이며 계속 이가 빠지고 나는 지금시점에서 비추라고 하셨어요..
    결국 치료방법이 없다네요..흑흑..원글님 알아봐서 좋은 게 있음 알려주세요..이갈이로 여기 검색치면 얼마전 제가 쓴글이랑 덧글 나올것같네요...

    소아치과 덧글쓰신분 의외의 방법이 뭘까요? 그런게 있을꺼란 추측인가요...아님 뭔가 아는게 있어서 그리말하신건지...아시면 알려주세요..

  • 3. 외국맘
    '12.5.3 12:50 AM (192.148.xxx.91)

    회충 있을 때 이갈이 한데요, 자는 중에 ㄸ까간지러워서..

    속는 셈 치고 구충제 먹여보세요, 제 아이는 약 먹이구 멈췄어요.
    구충제 먹여볼까하고 약 사서 안에 설명서보니 이갈이가 증상중에 하나 였어요

  • 4. 저희 조카의 경우
    '12.5.3 1:04 AM (218.238.xxx.188)

    아이 특성이 예민할 경우 심한 것 같아요. 저희 조카가 3,4학년 때까지 이를 갈았는데요, 동생이 생기면서 엄마가 동생을 너무 편애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았거든요. 크면서 대화로 그런 점을 풀고 표현하더니 지금은 초등 6인데 안 갈아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없나 살펴보시는 것도 중요할 듯해요.

  • 5. 외국맘
    '12.5.3 1:49 AM (192.148.xxx.100)

    스트레스가 원인 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칼슘과 마그네슘 영양제 먹으면 도움 된다고도 하네요 ~

  • 6. ^^
    '12.5.3 1:52 AM (180.64.xxx.12)

    조언해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해요.
    동생 때문은 아닌 거 같고, 일단 구충제 먹여보고, 그래도 안되면 영양제 먹여봐야겠네요.
    스트레스는 요즘 딱히 받는 거 같지 않아요. 그래도 살짜기 체크는 해봐야겠죠?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 7. 저희 아이의 경우
    '12.5.3 2:07 AM (99.226.xxx.123)

    이를 드륵드륵 갈길래, 치과에 데리고 갔더니,
    부정교합이라고 하셨구요, 교정 6개월해서(이른 시기일수록 짧게 걸려요)
    그후에 이를 안갈더라구요.
    하지만 제 아이의 경우는 그랬구요, 모두에게 해당되는게 아닐가능성도 있어서
    의외의 방법이라고 얘기한겁니다.

  • 8. ...
    '12.5.3 7:54 AM (61.252.xxx.61)

    이건 어른의 경우 해당되는 거 같아서 적용하기 어렵겠지만
    제 딸도 얼마전에 이갈이로 치과를 갔는데 보톡스주사 맞았어요.
    얘는 아침마다 턱이 아프다고까지 하고 이는 벌써 상당히 마모?되어 있는 상태이며
    스플린트는 벌써 맞추었지만 그건 이를 보호하는 용도일뿐
    이갈이를 방지하는데는 별무소용이라서 참다 참다 간거였어요.
    보톡스로 근육의 힘을 약화시킨다던데 그래도 새벽에 보면 살짜기 이를 갈아요.
    그전처럼은 아니고 그냥 빠드득 정도...
    이갈이는 완전히 없앨수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치과 슨상님이...
    그래도 지금 상태는 근육의 힘이 약해서 이에 손상갈 정도는 아니다..
    뭐 그러시대요.

    (참고로. 구강내과 전문의가 있는 치과를 찾아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523 여자가 먼저 남자한테 밥이나 한번 먹자. 14 00 2012/06/12 17,291
116522 기침은 왜..밤에 잘때 심해지는건가요? 15 기침 감기 2012/06/12 39,938
116521 부산여행 2박3일하는데 조언좀 주세요 9 소나무 2012/06/12 1,924
116520 잠수네 연산좀 보고싶은데 1 초코케잌 2012/06/12 3,297
116519 후쿠시마 방사능 소식 7 ikeepe.. 2012/06/12 3,300
116518 어제 당산역에서 무한도전을 보고싶습니다 이런 서명을 하더라고요 .. 5 히히히 2012/06/12 1,146
116517 저 잠깐 화 좀 내고 갈게요 금자씨 2012/06/12 939
116516 노태우, 추징금 다 내고도 남을 돈 ‘420억’ 노렸나 1 세우실 2012/06/12 1,441
116515 전과목 1등급과 정시 5 학생엄마 2012/06/12 2,713
116514 프리랜서입니다. 거래처에서 결제를 안해주는데 받을 방법이 있을까.. 6 고민 2012/06/12 1,979
116513 초3영어 바닥인데...어떻게 시작할지 막막!! 15 영어.. 2012/06/12 4,036
116512 삭제하고 그냥 가려다 너무 기분나빠서요~~~~ㅠㅠ 23 진짜 기분나.. 2012/06/12 12,878
116511 김장아찌 레시피좀 찾아주세요 3 맛나던데 2012/06/12 1,242
116510 길고양이 건강을 위해생선을 먹여야 한다는데.. 10 미스진 2012/06/12 1,325
116509 현실같은 대선이야기 나일등 2012/06/12 594
116508 스텐압력솥 안이 까맣게 탔는데..ㅠㅠ 3 소다로 2012/06/12 847
116507 친정집에 가기 전에 항상 다짐하는 게 있어요 2 2012/06/12 2,063
116506 죽고싶습니다. 3 11 2012/06/12 1,819
116505 칠순 기념 해외가족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북유럽/캐나다/하와이.. 15 가족여행 2012/06/12 3,340
116504 공부는 잘하는데 눈치? 주변에 관심?이 없는 중2 6 .. 2012/06/12 2,187
116503 생활력이 없는 부모에게 자녀들은 법적인 부양의 의무가 있네요. 12 부양의 의무.. 2012/06/12 16,017
116502 속 편한 종합비타민제 없을까요? 6 ... 2012/06/12 2,556
116501 [연애] 여자친구 13 데크레센도 2012/06/12 2,341
116500 광고 얘기 재밌어서.. 5 .. 2012/06/12 965
116499 제수 성추행방지법은 안 만드는 성노리당~ 참맛 2012/06/12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