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단골인 매장이 있는데 다닌 지 5년 넘었어요.
거기 직원이 저 보다 10살은 더 어려요.
그 사람도 제가 나이 많다는 거 알고 있고요.
근데 5년이 넘도록 꾸준히 줄기차게 **씨라고 하는데요,
저는 살짝 거슬리는데
요즘은 그냥 이렇게 호칭하나요?
제가 기분 나쁠 일 아니라고 하시면 신경 안 쓰겠습니다^^
제가 단골인 매장이 있는데 다닌 지 5년 넘었어요.
거기 직원이 저 보다 10살은 더 어려요.
그 사람도 제가 나이 많다는 거 알고 있고요.
근데 5년이 넘도록 꾸준히 줄기차게 **씨라고 하는데요,
저는 살짝 거슬리는데
요즘은 그냥 이렇게 호칭하나요?
제가 기분 나쁠 일 아니라고 하시면 신경 안 쓰겠습니다^^
그렇다고 **언니라거나 **님 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잖아요.
이해는 가는데 참 호칭을 뭐라고 해여할지 거시기하네요....ㅠㅠ
~님이 적당한거 아닌가요.
언니라고 하기도 그렇고 고객님이라고 하기도 뭐하니까 그냥 이름 부르는듯한데 뭐 하는덴데요? 피부관리실?보통 그런데는 이름체크한후 그냥 호칭 생략하지 않나요? 말끝마다 십년어린애가 **씨 그런면 기분상할듯해요. 여긴 아무리 그래도 유교사회고 장유유서가 있는 나란데
근데, 손님보다는 이름 제대로 기억해 주는 게
더 기분 좋지 않나요?
이름 기억할 정도면 내 취향도 정확하게 기억해 줄탠재
조금 신경쓰일 것 같기도 한데... 또 마땅한 호칭도 없지 싶어요. 님이 원하시는 호칭은 무엇인지...?
원글님이 손님 입장이긴하나
단골이고 직원이랑 친해지면 자연스레 언니, 누나 이렇게 부르지 않나요?
00씨는 아닌것 같은데요? 회사도 아니고
앞으로 고갱님이라 부르라고 하세요 -_-
직원교육한 번 참..
손님,이라던가 ~님, 이라고 해야죠
나이 어린 사람이 직장에서 씨라고 불러도 황당할 판에
장사하는 직원이.. 뭘 배웠답니까?
아무개님? 아무개 여사님??
이건 너무 극존칭아닌가요...
아무개씨가 가장 깔끔하고 확실한 호칭 아닐지요.
전 전혀 불편한 것이 없었는데 ^^
좋을텐데요 그 직원 매너없네요.
그 관계에서 ~씨보다 더 담백한 호칭이 더 있을까 싶은데요...
그게 존칭은 아니라도 하대도 아니고요...
생각만 해도 기분 나쁘네요.
어찌 5년을 다녔어요? 님도 대단하네요.
나이가 많다면 이해하지만, 10살이나 어리고, 또 서비스 직원인데..."씨"는 너무 했네요.
~씨면 존칭아닌가요???
고객님이 아니라 이름 알고~씨라고 불릴정도면 그래도 꽤 괜찮은 사이인거 같은데. ;;;;;
최소한 "***님" 이렇게 해야 되는거 아닌가여
설령 나보다 나이가 어려도
손님에게***씨..이건 정말 아니네요
제가 원하는 호칭은 손님! 고객님! 정도요.
~씨라고 부르고싶으면 제 성을 붙여서 예를 들어 '김유진씨!'라고 하면 좀 덜 할텐데
'유진씨!' 이렇게 하니까 마치 제가 아랫사람처럼 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자꾸 들어서요ㅜㅜ
5년을 다닌 이유는 이 지역에선 그 매장밖에 없어서인데
더 좋은 곳을 이번에 찾게 돼서 이제 안 가려고 해요ㅠㅠ
그리고 이게 기분 나쁜게 맞는 건지 제가 예민한 건지 사실 좀 헷갈려하면서 5년 다닌 거예요ㅠㅠ
그렇담 그 직원이 별로네요...
별로 친하지도 않고 그냥 오래 다닌거죠??
손님/고객님 정도가 일반적이죠...
글 보고는 이름을 부를 정도로 친한 직원이 (몇살 어린지도 아시니..) ~씨라고 부르는게 거슬리는 줄 알았어요.
마땅한 호칭이 없긴 하지만.. 연하가 ~씨라고 부를 경우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도 아직 많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거리낌 없이 부를 수 있는 호칭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몰라서 그런 것도 있으니까요. 씨는 아는 사이인경우동료나 하대할 때 쓰고 아예 모를 때 객관적으로 지칭할 때 쓰는 말이죠 ㅠ
*씨, 씨 거리는 걸 예의 차린다고 보는 사람도 있네요
차라리 모르면 이름 자체를 부르지 말고 이야기를 잇던가..
지하철서 미니입고 다리 적 벌리고 앉은 아가씨더러 옆 아가씨가 살짝 다리보인다고 했더니
남 사생활에 대고 예의없이 지적질이라고 했다는 미친 이야기도 있더니..
이래서 사회에 나오면 신입더러 꼭 한소리 해야 해요. '여기가 학교냐.. 말해줘야 아니?'
남편 부인 모임과 이 상황이 같나요?
남편 부인들에게는 나이에 상관없이 "씨" 호칭이 맞다고 생각되지만,
손님과 직원 관계인데...이건 손님을 무시하는거죠!
어이없네요. 고객한테 그러는게 말 되나요. 고객님이라고 하던가. 저도 피부관리실 직원이 씨라 하는데 싸가지 없다고 생각했네요. 슬쩍 반말하세요 그럼.
나이가 어린 사람이 윗사람의 이름을 말하려면 성과 이름이 다같이 붙여져야 그나마 좀 덜 싸가지 없어보이죠..성을 날리고 이름에만 ~씨 하는 것은 아랫사람에게도 하는 행동이고요.
나이많은 언니에게 ~씨하는 것은 못배워먹은 언사예요.
성까지 붙여도 좀 그럴텐데 성을 떼고 이름에다 씨를 붙여 부르는 건 정말이지 결례지요....그건 윗사람이 아랫사람 부를 때 그러는 거 아닌가요??
나쁘죠..당욘
동갑내기나 아랫사람한테 그리부르는건데..ㅠㅠ
단골 끈으셈~~
만약 그 직원하고 원글님하고 동갑이면 성도 안붙이고 ~씨하면 이해라도 가는데,
10살이나 연하인 직원이 성도 없이 이름만 달랑 붙여서 ~씨하면 다정한 호칭이 아니죠 -_-+
정말 직원이 위거나 동갑이면 ~~씨 정도는 보통 호칭이지만
10살이나 아래 직원이 고객한테 ~~씨요?
전 말이 안됀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이름을 알면 000님 하거나
아니면 고객님. 하면 되죠.
고객님이 제일 맞는거 같고, 이름 기억한다는걸 알리고 싶으면 **님.
~씨
의존명사
(성년이 된 사람의 성이나 성명, 이름 아래에 쓰여)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 공식적ㆍ사무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가 아닌 한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로,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쓴다.
라고 합니다.
나이가 어리거나.. 아니면 주변에서 조언을 줄 사람이 없는경우에는
말 그대로 '몰라서' 하는 행동이 남들에게 기분나쁠수있지요.
저도 20살 초반에 회사를 다니는데 저보다 20살 가까이 되시는분이 직함이 없는 평사원이다보니 00씨 라고 불렀어요. 부르면서도 내심 저분 기분나쁘실텐데..하면서 가급적 부를일 없으려고 노력했구요.
차라리 지금이라면 차라리 선배님이라고 했을텐데 (이것조차도. 전 사무보조알바라서 후배직원이 될수없음) 그리고 백화점에서 알바할때도 잘몰라서 나이가 30대 이상이신분은 무조건 어머니라고 호칭했었어요
(그당시는 고객님이란표현을 안쓰던시절) 그래서.. 교육이 필요하구나 생각들지요.
이 글에 나오는 직원분도 아무생각없이 00씨라는 표현이 제일 적절하다고 자기딴에는 생각하니까 사용하는것일테니 기분나빠하지마시고 .
만약 부적합하다고 생각드시면 다른표현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하심 흔쾌히 그러실듯해요
거기 직원에게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하고 물어보세요. 어쩜 님이 알고 있는거보다 나이가 많을수도 있고 더 어린게 사실이라면 "어머 난 또 나랑 같거나 더많은줄 알았네요.(노안이시네요. ㅎㅎ) 항상 누구누구씨 라고 불러서요.." 이러심 안될까요?
@@님 좋네요^^
손님은 손님입니다. 손님, 고객님, 호칭 엄연히 있구요. ~씨는 윗분 말씀대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나 쓰는 호칭이지 윗사람에게 함부로 쓰는 호칭이 아닙니다. 이걸 또 남편 모임 부인들의 예를 들어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군요. 놀랐습니다. 남편 모임 부인들끼리는 입장상 동등한 관계라 ~씨가 통용되겠습니다만, 가게에서 손님을 (딱히 친분관계도 없는데) ~씨, 라고 불러서야 안되죠.
김유진씨라면 몰라도 유진씨나 김씨라 호칭하는건 매너가 아니죠. 기분 나쁘실만해요.
일부러 맘먹고 그런건 아닐꺼에요....
저라면 **씨 보다는 **님 으로 불러달라고 말하겠어요..
그 직원에게 사적인 친분이 있다면...
연장자들은 **씨 라고 하는 호칭을 불편해 할수도 있다 까지도 말해줄것 같네요..
그 직원이 20중반 이하라면 정말 몰라서 그럴수도 있다 봅니다...
기분 나쁘죠 물론.
반말같아서
의견을 구하고싶으실때는 좀더 자세하게 적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상황에 따라 대응이 천차만별이니깐요.
전 어떤매장인지도 궁금하고... 나이대도 궁금하고... 원글님의 댓글까지 다 읽었는데요 매장직원이 개또라이라고 생각되네요 일반관계에서도 자기보다 나이 많은사람을 이름만붙여서 유진씨 이렇게 부르진않아요 근데 지가 장사하는입장에서 나이가 적던 많던 다 예우해야하는건데 유진씨? 이게 뭐랍니까? 정말 고등학교도 졸업못한사람이라고밖에 생각되지않습니다. 님 너무 착하신거같네요 한 두어번 그렇게들으면 당장 거기서 뭐랄텐데 5년이나 듣고도 다니셨다니요 지금도 고민이신고요 님보다 어린사람이니 차분하게 말씀하셔도 되겠네요 나한테 ,,씨라고 부르는거 너무 기분나뻣다 다른사람한테도 그러지말아라하고요.
전 .일반관계에서 ...님으로부르다가 친분이 생기면 ..언니라고부르는게 서로 편할거같아요
저도 기분 나쁠 것 같은데요.
성까지 같이 붙여서 김땡땡씨 한다면 나름대로 존중 받는 느낌이 들겠는데, 나랑 허물 없는 사이도
아니면서 나이 한참 어린 사람이 성도 빼고 누구씨하면 기분 별로죠. 얘가 나를 우습게 아나 싶고.
당연히 기분나쁘죠. ~님, ~고객님 해야죠. 씨가 몹니까 --; 전 모르겠으면 무조건 님자 붙이거나 물어봐요. 뭐라고 불러야하는지. 고객이면 다 고객님 아니면 님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4312 | 피아노 있으면 이사할때 추가 요금 얼마나 드나요? 1 | 이사를 자주.. | 2012/05/04 | 1,329 |
104311 | 평생 일하고 싶은데 일할 수 있을까요? | 고민 | 2012/05/04 | 724 |
104310 | 육아로 쉬다가 재취업 하신 분들 계세요?? 3 | ... | 2012/05/04 | 1,398 |
104309 | 성폭행 유죄 판결 사흘 만에 또 성폭행 남성 구속 | 세우실 | 2012/05/04 | 618 |
104308 | 그릇(공기+뚜껑) 구매사이트 아세요? 3 | 엄마선물 | 2012/05/04 | 1,056 |
104307 | EBS '부모'중 황상민교수편 추천해요 5 | ... | 2012/05/04 | 1,634 |
104306 | 이혼 판결 후 신고를 미루고 있어요. 14 | 비타민 | 2012/05/04 | 5,875 |
104305 | 개 말티즈는 11 | 말티즈 | 2012/05/04 | 2,340 |
104304 | 나홀로 아파트 매도 7 | .. | 2012/05/04 | 2,412 |
104303 | 친구가계에서 옷을 샀는데요 4 | 딸기 | 2012/05/04 | 1,490 |
104302 | 아이허브 이용하시는 분들~! 5 | 나 | 2012/05/04 | 1,856 |
104301 | 아파트는 사용연한이 어떻게 되나요? 1 | ... | 2012/05/04 | 2,651 |
104300 | 대학 중간고사 채점하다 멘붕왔네요 9 | 멘붕온다 | 2012/05/04 | 3,580 |
104299 | 제 성격 자랑 하나 해도 될까요... 9 | 부끄 | 2012/05/04 | 2,220 |
104298 | 엑셀 고수님 좀 봐주세요 | 엑셀 | 2012/05/04 | 723 |
104297 | 급질) 동전 은행가서 바꿔달라고 하면 싫어하나요? 14 | 소심 | 2012/05/04 | 5,377 |
104296 | 셀프염색 하시는분 계세요? 5 | 염색 | 2012/05/04 | 1,804 |
104295 | 영월 가보셨거나 잘 아시는 분들 여행코스 좀 조언해주세요. 12 | 두혀니 | 2012/05/04 | 3,879 |
104294 | 이랜드 기업회장 진짜 선한 마스크를 지녔네요[사진] 12 | 호박덩쿨 | 2012/05/04 | 4,158 |
104293 | 7살 아이에게 허벌 좋을까요? 4 | 음 | 2012/05/04 | 994 |
104292 | 너무 까부는 아이 어떻게 지도하죠? | eeee | 2012/05/04 | 1,614 |
104291 | 부주금.. 4 | twomam.. | 2012/05/04 | 1,044 |
104290 | 바람마저 여름이네요. 2 | 어휴 | 2012/05/04 | 800 |
104289 | 중학생 자살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탓하는 사회 3 | 사랑이여 | 2012/05/04 | 895 |
104288 | 루이보스티차 먹고싶어여. 4 | 루이보스티 | 2012/05/04 | 1,7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