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매매에 대해 잘 아시는분~

...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12-05-02 15:26:33
시골의 땅을 팔려고  내놨었는데 계약서 쓰는 자리에서 깨지고 말았네요.

살려는 사람이 웬일인지 계약금을 5% 밖에 못 걸겠다고 하고 중도금을 받은 후에는 땅을 분할해(쪼개는 것)

달라고 하네요.

계약금이 관례가 10%인데 5%만 걸겠다하고 땅을 분할하고 싶으면 자기가 완전히 매수해서 자기 땅으로

등기를 낸 후에 분할하던지 합병하던지 하면 될텐데 계약 진행 중에 구태여 분할해 달라는 것도 이상하고..

중도금이 넘어가면 계약 파기도 안 된다고 들었는데, 중도금을 넘긴 후에 무슨 꿍꿍이를 꾸밀까 두려워서

이런 께림직한 계약은 안하는 것이 낫다 싶어서 자리를 털고 일어서고 말았어요.

잘한 짓인지 모르겠어요. 진작부터 팔고 싶은 땅이었지만 안 좋은 일에 걸려들까봐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부동산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제 행동에 대해 평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2.156.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2 3:39 PM (180.65.xxx.93)

    저도 잘은 모르겠으나..
    중도금이라는게..오고가면..
    매수인의 권리가 완전 확보되고..이후에 잔금을 주지 않고..
    땅에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하더군요..
    잔금 못받고..땅에 대한 권리도 사라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땅을 매입한 사람이..알고보니..약간 조직생활하시는거 같아 더 걱정하셧다는 이야기를
    건너건너 들었어요..그래서 자세하지는 않습니다..

  • 2.
    '12.5.2 3:40 PM (180.65.xxx.93)

    여튼 그 계약 안하신건 잘하신거 같습니다.

  • 3. ...
    '12.5.2 4:48 PM (112.156.xxx.44)

    감사합니다.

    말씀을 들으니 계약 안 한 것이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4. 아마
    '12.5.2 5:04 PM (222.107.xxx.181)

    자기 이름으로 쪼갠 후 파는게 아니라
    원글님에서 쪼갠거 새로 사는 사람들에게 바로 이전하려고 하는걸거에요.
    아마도 기획부동산이 아닐까 싶네요.

  • 5. ...
    '12.5.2 5:54 PM (112.156.xxx.44)

    이런 쥑일...

    그러니까 제 땅 사면서 잔금도 치루기 전에 제 땅 가지고 장사할려고 했단 말이죠?

    아휴~ 정말 뛰다 죽을 뻔 했네요.

    3억짜리 땅을 계약금 1500만원, 중도금 5000만원을 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중도금 받은 후에 분할해 달라고...

    첫번 댓글분 말씀대로 중도금까지 넘어가면 절대적으로 매수자인의 권리가 완전 확보 된다니까

    그 때부터는 지들 맘대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007 요즘 하는 꼬라지들 보면 8 ... 2012/05/05 1,328
105006 도형검사 해보신분.. 도형검사 2012/05/05 1,182
105005 핸폰 오늘 기기변경했는데 해지 가능할까요(휴일이라 아직 개통전).. 6 바부팅이 2012/05/05 2,352
105004 많은 미나리 어찌해야할까요?? 13 미나리 2012/05/05 2,625
105003 [속보] 김찬경 미래저축銀 회장 체포…中 밀항 시도 2 참맛 2012/05/05 1,493
105002 화학과 출신 분!! 분말의 농도..좀 봐주세요 6 민트잎 2012/05/05 1,024
105001 부부인데 남남처럼 사시는분들.... 4 토요일 2012/05/05 4,656
105000 리움 서도호전.. '카르마' 작품설명이 필요해요 ㅠㅠ 1 카르마 2012/05/05 1,687
104999 내일 소개팅하는데 남자분이 저희 동네로 오시기로 했는데 11 더치페이 2012/05/05 4,120
104998 아파트 방위(?) 알아 내는법 8 해피 2012/05/05 3,622
104997 영업정지 저축은행 예금 경험자 분들께 여쭐께요. 5 오렌지 2012/05/05 1,815
104996 “전교생에 저소득층 학생 실명을 공개하다니…” 11 참맛 2012/05/05 2,510
104995 노무현 대통령 서거3주기 추모방송이 진행중입니다. 7 라디오21 2012/05/05 898
104994 취업말이죠~ 2012/05/05 669
104993 남편 해외여행 14 폰이라서 .. 2012/05/05 3,828
104992 진료소견서 유효기간이 있나요? 6 ... 2012/05/05 10,304
104991 [원전]그린피스, 프랑스 원전에 무단 착륙 - 동영상 2 참맛 2012/05/05 720
104990 노종면 기자 너무 멋있어요 2 뉴스타파 2012/05/05 1,441
104989 부끄러운 글 다시 올립니다(잔인한 수녀님 때문에...) 39 janoks.. 2012/05/05 16,869
104988 에스콰이어나 금강구두는 굽교체 무상인가요? 2 .. 2012/05/05 6,650
104987 3월쯤 자게에서 설문조사해갔던분이 조사결과를 보내주셨네요. 2 심리검사 2012/05/05 1,345
104986 생표고버섯볶음 먹었는데 몇 시간 후에 온몸이 가려워요. 7 알레르기 2012/05/05 7,294
104985 이사후 걱정 4 잠원 2012/05/05 1,078
104984 토플학원vs 내신학원 어디가 좋은가여? 3 ㅎㅎㅎ 2012/05/05 1,573
104983 혹시 이런 풀 아실까요? 3 궁금해요. 2012/05/05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