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짐 다 빼기 전에 돈을 먼저 줬어요. 문제 없을까요?

+_+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12-05-02 13:45:15
전세 살던 집이 오늘 이사 나가기로 했는데...
아침에 1억여원을 계좌이체로 보내고
나머지 250만원 찾아서 현금으로 주려고 갔는데
아직 냉장고 안, 서랍 등등 자질구레한 짐만 정리되고 그냥 그대로더라고요.

그래서 이따가 저녁때 나머지를 주겠다고 했더니만
소리소리 지르면서 왜 사람을 못 믿냐 지금 돈을 달라. 난리난리에요.

그래서 짐 빼기 전에 돈 주는게 어딨냐 그러면서 일단 왔어요,.
그 집이 바로 윗집으로 이사를 가는거라 뭐 크게 문제가 될까 싶은데...
딴데 물어보니까 한 10%만 줘도 되는데 왜 그랬냐고 그래서... 겁이 덜컥;;;
혹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까요???

아, 그리고 만약에 하자 확인하는데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보수 못해주겠다고 난리 피면 어떻게 해요????

ㅠㅠ 그동안 그 집에서 진상핀거 생각하면...
진작에 그 집 뺄 생각이었는데 자기네 이사 못 나간다고
집 보러가면 막 내보내고 안보여주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친정엄마가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넘어가고 그랬어요.

그동안의 전례가 있어서.. 이따 저녁때 어떤식으로 진상을 필지 좀 걱정이 돼요...

IP : 211.247.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12.5.2 1:53 PM (115.143.xxx.81)

    짐빼고 하자사항 확인하고 남은돈 드려요...
    보수 못한다 난리치면 250에서 제한다 하세요...
    250 남아있는데 그리 진상을 떨려나 싶네요...

  • 2. 원글님이갑
    '12.5.2 1:53 PM (211.63.xxx.199)

    짐 다 빼면 전화하라하세요~
    원글님 잘못인거 없어요

  • 3. 제제
    '12.5.2 2:02 PM (182.212.xxx.69)

    확인하고 줘야해요.. 전 예전에 쓰레기, 커튼, 거울,장식장 등 막 버리고가서 10만원 폐기물트럭불러 치웠어요.. 정말 그때 생각하니 또 열이..

  • 4. 잘하셨어요
    '12.5.2 2:14 PM (124.53.xxx.156)

    확인하고 줘야해요... ㅠㅠ

    전 확인하고 주려고 갔는데...
    약속시간에서 너무 오래 더 걸리고... 이사갈집 돈줘야한다고 하도 난리여서...
    그냥 줬거든요...
    제가 몸이 안좋아서 부동산에서 쉬면서 나갈때 전화만 해달라고 같이 확인하자고...그랬는데..
    근데 도망갔어요...
    이거저거 큰 쓰레기며 자기네 설치물이며 하나도 안치우고...
    심지어 자기네 간식으로 먹은 컵라면 그릇도 안치우고 그대로 버리고 갔더군요...
    자기네가 설치한 정수기 철거하면서 정수기 관도 그냥 덜렁 스카치테이프로 붙여놓고 뒷처리 안하고
    거기선 물 세고 있고...

    열받아서 혼났어요...
    나중에 저 거래하는 부동산에다가는 자기네가 쓰레기 버리고 도망간 얘긴 쏙 빼고...
    저더러 너무한다고 난리난리...
    에휴휴... 말도 마세요...

    편의봐줬다가 고생한거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요..

  • 5. +_+
    '12.5.2 2:29 PM (211.247.xxx.6)

    잘하셨어요/ 그쵸? 멀리 가는거도 아니고 바로 위층으로 가는 건데 ^^ 말씀 고맙습니다.
    원글님이갑/ 이따 퇴근길에 친정엄마 만나서 같이 가려고 했는데, 먼저 엄마한테 확인전화 먼저 하라고 말씀드려야 겠어요. 생각 못한건데 고맙습니다^^
    제제/ 그냥 도망가는 집이 꽤 많은가봐요 ㄷㄷㄷ 그거 아껴서 얼마나 부자될라고. 리플 고맙습니다.
    잘하셨어요/ 헐... 홧병날뻔 하셨네요.. 너무한다;;; 말씀 새기고 잘 확인할게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467 국민들이 힘이다! '공정언론을 위한 1박2일 국민 희망캠프' 0Ariel.. 2012/05/24 539
110466 두피에 열이 많아서 빨갛고 탈모.. 14 내머리 2012/05/24 5,037
110465 접촉사고 2 미네랄 2012/05/24 1,203
110464 중 1 수학문제 풀이 부탁드려요.. 13 중1맘.. 2012/05/24 1,230
110463 mbc사장 김재철 무용가하고 완전 밑바닥불륜.. 21 기가막혀 2012/05/24 10,310
110462 불면증 있으신 분들은 나가서 햇빛을 좀 쬐세요 5 써니 2012/05/24 2,065
110461 찜질방에 파는 1회용품 .. 2012/05/24 487
110460 혹시 연극 친정엄마 보신분 계세요? 3 연극 2012/05/24 737
110459 여의도공원에 박원순 시장의 개념 현수막 23 단풍별 2012/05/24 2,624
110458 kt인터넷 결합상품으로 갈아탔는데 할인카드 2012/05/24 601
110457 빨래 삶는 냄비 뭐로 하시나요? 8 빨래 2012/05/24 6,490
110456 정말 얄미웠지만, 아무 말 못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3 월권일까봐... 2012/05/24 1,401
110455 김승유 겨냥한 檢… 저축銀 비리 ‘금융게이트’ 되나 1 세우실 2012/05/24 612
110454 맛있는 원두 볶아서 판매하는 곳 소개 좀 부탁드려요 24 물고기숲 2012/05/24 3,179
110453 다문화가정 지원받는게 뭐가 있나요? 1 애엄마 2012/05/24 815
110452 시댁가면 손아래 시누이가 인사 잘하나요? 8 @@ 2012/05/24 2,314
110451 용량이 큰 핸디형 글라스락 사용하기 편한가요? 4 다람쥐 2012/05/24 1,469
110450 스마트폰 55000원 요금제 인터넷 쓰는거 공짜인가여? 2 2012/05/24 1,453
110449 커피 2 커피 마실 .. 2012/05/24 810
110448 스마트폰 55000원 요금제 인터넷 쓰는거 공짜인가여? 1 2012/05/24 747
110447 약국 실수로 약을 두배로 먹어버렸어요 16 어떻게 해야.. 2012/05/24 6,135
110446 매직기 하나 추천해주세요. 2 사용하시는분.. 2012/05/24 1,113
110445 경찰 고위직중에 재산 제일 많은 사람이 29억이라는데 4 ... 2012/05/24 996
110444 좀 소심하고 예민해서... 4 아이 성격 2012/05/24 965
110443 엄마가 말이 적어도 아가 말 하죠? 9 ... 2012/05/24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