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짐 다 빼기 전에 돈을 먼저 줬어요. 문제 없을까요?

+_+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2-05-02 13:45:15
전세 살던 집이 오늘 이사 나가기로 했는데...
아침에 1억여원을 계좌이체로 보내고
나머지 250만원 찾아서 현금으로 주려고 갔는데
아직 냉장고 안, 서랍 등등 자질구레한 짐만 정리되고 그냥 그대로더라고요.

그래서 이따가 저녁때 나머지를 주겠다고 했더니만
소리소리 지르면서 왜 사람을 못 믿냐 지금 돈을 달라. 난리난리에요.

그래서 짐 빼기 전에 돈 주는게 어딨냐 그러면서 일단 왔어요,.
그 집이 바로 윗집으로 이사를 가는거라 뭐 크게 문제가 될까 싶은데...
딴데 물어보니까 한 10%만 줘도 되는데 왜 그랬냐고 그래서... 겁이 덜컥;;;
혹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까요???

아, 그리고 만약에 하자 확인하는데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보수 못해주겠다고 난리 피면 어떻게 해요????

ㅠㅠ 그동안 그 집에서 진상핀거 생각하면...
진작에 그 집 뺄 생각이었는데 자기네 이사 못 나간다고
집 보러가면 막 내보내고 안보여주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친정엄마가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넘어가고 그랬어요.

그동안의 전례가 있어서.. 이따 저녁때 어떤식으로 진상을 필지 좀 걱정이 돼요...

IP : 211.247.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12.5.2 1:53 PM (115.143.xxx.81)

    짐빼고 하자사항 확인하고 남은돈 드려요...
    보수 못한다 난리치면 250에서 제한다 하세요...
    250 남아있는데 그리 진상을 떨려나 싶네요...

  • 2. 원글님이갑
    '12.5.2 1:53 PM (211.63.xxx.199)

    짐 다 빼면 전화하라하세요~
    원글님 잘못인거 없어요

  • 3. 제제
    '12.5.2 2:02 PM (182.212.xxx.69)

    확인하고 줘야해요.. 전 예전에 쓰레기, 커튼, 거울,장식장 등 막 버리고가서 10만원 폐기물트럭불러 치웠어요.. 정말 그때 생각하니 또 열이..

  • 4. 잘하셨어요
    '12.5.2 2:14 PM (124.53.xxx.156)

    확인하고 줘야해요... ㅠㅠ

    전 확인하고 주려고 갔는데...
    약속시간에서 너무 오래 더 걸리고... 이사갈집 돈줘야한다고 하도 난리여서...
    그냥 줬거든요...
    제가 몸이 안좋아서 부동산에서 쉬면서 나갈때 전화만 해달라고 같이 확인하자고...그랬는데..
    근데 도망갔어요...
    이거저거 큰 쓰레기며 자기네 설치물이며 하나도 안치우고...
    심지어 자기네 간식으로 먹은 컵라면 그릇도 안치우고 그대로 버리고 갔더군요...
    자기네가 설치한 정수기 철거하면서 정수기 관도 그냥 덜렁 스카치테이프로 붙여놓고 뒷처리 안하고
    거기선 물 세고 있고...

    열받아서 혼났어요...
    나중에 저 거래하는 부동산에다가는 자기네가 쓰레기 버리고 도망간 얘긴 쏙 빼고...
    저더러 너무한다고 난리난리...
    에휴휴... 말도 마세요...

    편의봐줬다가 고생한거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요..

  • 5. +_+
    '12.5.2 2:29 PM (211.247.xxx.6)

    잘하셨어요/ 그쵸? 멀리 가는거도 아니고 바로 위층으로 가는 건데 ^^ 말씀 고맙습니다.
    원글님이갑/ 이따 퇴근길에 친정엄마 만나서 같이 가려고 했는데, 먼저 엄마한테 확인전화 먼저 하라고 말씀드려야 겠어요. 생각 못한건데 고맙습니다^^
    제제/ 그냥 도망가는 집이 꽤 많은가봐요 ㄷㄷㄷ 그거 아껴서 얼마나 부자될라고. 리플 고맙습니다.
    잘하셨어요/ 헐... 홧병날뻔 하셨네요.. 너무한다;;; 말씀 새기고 잘 확인할게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082 내란 재판 놔두고 휴가 떠난 지귀연 재판장 내란재판소시.. 11:41:13 83
1742081 쌀 개방한다는데요? .... 11:40:56 147
1742080 아파트 매수하려는데 집 알아보러 처음 갈때 ㅁㅁ 11:40:38 67
1742079 올리브영에서 살만한 여름용 크림추천좀.. 1 ㅎㅎ 11:39:41 48
1742078 민주 “尹, 395시간 348명 접견 특혜…특검 조사는 불응” 5 역대급진상 11:31:51 594
1742077 이 사건도 충격적입니다 1 ... 11:31:06 620
1742076 최동석, 위안부 할머니에 "X수작" 막말…野 .. 1 .. 11:30:03 356
1742075 안철수, 관세협상을 한덕수에게 맡겼으면 더 잘했을거다 14 모지리 11:28:29 562
1742074 이제 다른 놈들도 거부하면 구속영장집행정지 ㅇㅇ 11:28:18 166
1742073 큰 딸이 결혼식하는데 조언주세요 7 결혼 11:25:47 677
1742072 ㅋㅋㅋㅋ 그것들이 상대 잘못 골랐네요(넷플에 고소먹을듯) 5 .. 11:25:37 819
1742071 속이 입덧 한 것 처럼 울렁이는데, 왜그럴까요 8 궁금 11:22:37 377
1742070 전직 대통령이어서 사지 잡아 못 끌어낸다는거죠? 6 .... 11:21:54 715
1742069 안과검진에서 범무늬안저..가 뭐에요 1 잘될꺼야! 11:21:46 284
1742068 냉장고 고장인데 양문형으로 살까봐요 ㅠ 6 냉장고 고.. 11:20:02 499
1742067 흠... 어떤 차를 선택하시겠나요? 9 선택장애 11:19:25 321
1742066 군산 맛있는 횟집은 추천부탁드려요. 2 ........ 11:17:07 131
1742065 4명이 팔다리 각 한쪽씩 들면 안될까요? 7 궁금해서 11:16:34 604
1742064 끌어내지도 못 하냐? 2 끌어내라 11:15:59 366
1742063 아프다는 넘이 거부할 힘은 남아있나봐요????? 123 11:15:32 124
1742062 비대면주민등록사실조사 유학생 3 ... 11:15:30 265
1742061 청들어있는 요거트 저만 비싸다고 느끼나요 ㅠㅠ 5 요거트 11:15:01 333
1742060 부동산에 몰리는돈 주식에 돌리겠다 1 ㅇㅇ 11:14:51 384
1742059 중학생들 몇시에 자나요 3 .. 11:12:12 157
1742058 속보)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중지 42 플랜 11:10:57 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