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부터 얘기를 꺼내야할지..
아이 둘 이고....
최근에 새로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약 7-8년 만의 직장생활입니다.
결혼전에 1-2년 직장생활을 했었구요.
완벽주의 성향이 있습니다.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고.
업무상으로도 잘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은 어찌 하는지 엄청 예민하게 긴장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비교하면서.... 우울해할 때가 많습니다.
회사에서는 밝은척, 하느라 에너지를 다 써서 집에오면 엄청 피곤합니다.
고민은....
업무상 다른 기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날 일이 종종 있는데
출장, 회식 등
무슨 말을 어찌 꺼내야할지..
그리고 대화 내용중에 내가 모르는 말이 있으면,,,,
대응을 못하겠어요.
아예 입을 다물고 있어요.
예를 들어, 자동차관련 얘기. 전 관심도 별로 없고, 잘 모릅니다.
상대방이 내가 잘 모르는 내용의 말을 하면..
그냥 입다물고 있어요.
그 어색함이란...ㅜㅜ
내가 모른다는 말을 하는게 힘든거같아요.
생각해보면, 잘 모르는 분야가 너무 많아요.
제 업무 이외의 세상 일을 정말 잘 몰라요.. ㅜㅜ
모르기도 하고, 내 생각을 잘 전달하는게 어려워요....
"그게 뭐에요?"
라고 정색하고 묻게 되거나, 입을 다물거나....
둘중하난데... 맨날 그게 뭐냐고 묻게 되는거 같아서, 아에 입을 다물게 되요.
정말 궁금한 점은요...
82분들께 여쭙고 싶은것은,
상대방이 내가 잘 모르는 대화를 시작하면,
어찌 대응하시나요.
어찌 응답하는게 현명할까요.
팁을 여쭙니다.
간절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