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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룸아가씨랑 2차 간 남편,,한번은 용서해 줘야 하는건가요?

직장맘 조회수 : 28,903
작성일 : 2012-05-02 12:14:36

결혼  4년차 입니다.

며칠전 남편이 외박을 했는데..그때  술먹고  병원에서 잤다길래(남편은 전공의)넘어갔는데

뒤늦게 그날

룸아가씨랑 이차간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내가 솔직히 말하면 용서해준다 말했고, 남편은 정말 솔직히 말하더군요

분위기에 취해서 그랬다고,,하지만  결혼후 이차간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남편 직업상  제약회사들이 마련해준 술자리로 룸싸롱 많이 간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내게 미안하단 마음보다는  대한민국 대부분의 남자들  이차 간 경험있을거라고

그러니  너무 자기한테만 뭐라하지말라고  난 지극히 평범한 보통 남자라고 말하면서

너가 너무 순진한 거라며 도리어 제게 뭐라 하네요

 

결혼후 아이낳고 한두달 밖에  안되었을때,,남편이 간호사랑 바람을 피운 적이 있었습니다.

가벼운 바람이었고  남편이 싹싹빌며 용서를 구해서 넘어갔는데..살면서  점점  이 남자는

도덕성이 결여되었단 생각이 듭니다.

 

설상가상으로 며칠전 남편과의 궁합을 봤는데..남편이 타고난 바람둥이라고 결혼후 부인말고도 여자가 다섯명이

있답니다.  사주를 맹신하는건 아니지만,, 어찌됐던 그런 말들도 맘에 새겨지고  암튼 여러모로 심란합니다.

 

다른곳에서 더 사주를 봐볼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보면 더 심란해질것 같아서 그냥 접었는데..

이런 남편은  제가 어떤 맘으로 대하며 살아야 할가요?

속으로 언제든지 이 남자 바람피우면 그땐 바로 이혼이다 생각하며  독립할 준비를 해야 할까요?

그리고  남편이 요즘 둘째둘째, 둘째 갖자고 노래를 부르는데..앞으로 백년해로 하며 살 자신이 없는 상황에서

둘째를 가질 필요가 있을지,,

 

정말 남들이 보기엔 행복해보이고 친구들이 멋진 남편 뒀다고 부러워합니다.

의사고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겼다구요..하지만  이런 제 속사정  아무도 모릅니다.

IP : 1.226.xxx.152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 12:17 PM (122.32.xxx.12)

    그냥 어느 정도는..준비를..하셔야 할 남자분 같은데요...
    아이 낳고 한두달 정도 되었을때..바람핀 전력이 있고..
    이제 아가씨랑 2차..(의사인데.. 도덕성 결여와 함께 성병 뭐 이런거에 대한 생각도..결여 되었나 봐요.. 자기가 의사면..이런것도 생각이 있을듯한데... 의사가 아닌... 일반 아짐의 생각일까요..음...)

    사주고 뭐고 다 떠나서...
    남편분... 그냥 조용히 사실 분은..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라면..
    이런 상황에서 둘째는..안 낳습니다..첫애 낳고 마누라 몸조리 할때 바람 핀 인간...
    솔직히 못 믿겠어요..

  • 2. ㅡㅡ
    '12.5.2 12:18 PM (121.145.xxx.84)

    본인일이라 객관적으로 안보이시만
    그 한번을 믿을수가 없네요
    전 혼후에 바람은 용서불가에요
    둘째...가지고싶으신가요? 원글님이 더 대단..

  • 3. 평생
    '12.5.2 12:20 PM (211.253.xxx.18)

    그러고 삽니다.
    견딜 자신 있으면 사는 거지만
    지금 마음속에 풍파가 일면 평생 그 꼴을 어찌 보겠어요.
    도덕성결여된 인간입니다

  • 4. **
    '12.5.2 12:21 PM (119.67.xxx.4)

    미친 놈..(죄송)
    본인 주위 사람들이 저러니 대부분의 남자가 그럴거라고요???
    아니거덩... 그렇지 않은 남자들이 더 많거덩....

    아이구 살면서 꽤나 고생 하시겠네ㅔ요.
    아이 낳고도 전적이 있고....
    마음에 준비는 단단히 하셔야 겠어요..

  • 5. 보라도리
    '12.5.2 12:21 PM (125.128.xxx.116)

    자기돈으로 가지 않는 2차 남자들은 웬만해서 끊을 수 없을 거에요

  • 6.
    '12.5.2 12:22 PM (118.222.xxx.175)

    에구
    아마 자신이 지칠셔 재미 없어질때까지는 그럴거라고 봅니다
    참고라도 살수 있으면 사는거구요
    아니면 아이낳기 전에 빨리 도망가셔야 하지요
    점쟁이 아니라도
    저런남자 100% 입니다
    일단 마인드가 세상남자 다 그렇다고 믿고 있는 남잔데
    절대 안바뀔겁니다
    아이 낳으면 바뀔거라는 착각 같은건 절대 안하심이
    좋습니다
    그와 상관없이 쭉 그러고 살겁니다
    돈도 있고 여자도 있고
    게다가 본인의 마음자세도 그런데
    더말해 뭐합니까?

  • 7. 원글 작성자입니다
    '12.5.2 12:23 PM (1.226.xxx.152)

    저도 남편에 대한 믿음이 거의 없습니다.
    남편,,뭐 그 사람의 속마음은 모르겠지만 겉으로 봤을때는 저와 딸아이한테 무지 잘합니다.
    그치만 또 언젠가는 여자문제로 속썩일 것이다란 생각은 합니다.

    그런날이 온다면 그때는 뒤도 안돌아보고 이혼할 생각입니다.

  • 8. 타고난 바람둥이...
    '12.5.2 12:25 PM (1.238.xxx.61)

    죄송합니다만... 그런 거 같군요..
    저희 시동생.. 그렇게 동서 속썩이더니.. 사주에 여자 여럿이다 나오더군요.. 어쩌면 맞는지..
    잠시 부부가 떨어져 있어야 할 팔자라네요.. 안 그럼 누가하나 죽는다..이러더군요...
    그 세월다지나.. 지금 같이 살고 있는데...시동생의 그런 태도 정말 보기 싫더군요..
    인생을 대하는 진지한 마음이 없고.. 마누라 아껴줄 줄도 모르고..
    제 시동생 얘기라 님 남편과 다르겠지만...

    그런 남편... 존경할 수 있겠는지요...
    님 남편 제 시동생처럼 막 욕해 주고 싶어요... 도덕성도 없고..
    의사.. 잘생긴 것을 핑계로 접근해 오는 온갖 여자를 다 주무리고 싶어하는군요.
    미혼일 때 시집은 어떠하던가요? 그런 마음가짐이나 도덕관은 어릴 때부터 심어져야하는데..
    그러질 못한 것 같네요.. 의사다 돈잘번다 잘생겼다 스펙을 가지고 휘두르고 다니는군요..

    친정가족들과 상의를 꼭 먼저 해야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친정이 내 원군이니까요..
    어쩜 그럴 수 있죠?

  • 9.
    '12.5.2 12:25 PM (121.163.xxx.77)

    한번 용서할 일이 아닌데요. 앞으로도 쭈욱 계속 그런식으로 살거에요.
    그냥 돈 벌어오는 기계로 생각하고 사세요.

  • 10. ..
    '12.5.2 12:27 PM (175.116.xxx.107)

    적어도 부끄러운짓을 했으면 부끄러워할줄은 알아야하는데.. 남편분은 그런개념이 아예 없네요..
    서서히 준비하세요.. 둘째는 무슨...

  • 11. ``
    '12.5.2 12:28 PM (110.8.xxx.186)

    님.. 아이도 있는데 이혼해봐야... 인생 더 화려?하게 펼쳐지긴..확률상 어렵구요...
    그냥..평생 지갑.. 돈벌어오는 기계라생각하시고..
    벌어오는 돈... 재밌게 쓰시며 사세요...
    물론 한 집안에서... 부부끼리 그러고 사는게 무지 힘든 일이란건 아는데..
    그렇다고 이혼하는것도 힘들거예요..
    저도 이혼 생각 여러번 해봐서 아는데.. 사람 관계가.. 만나는건 쉬워도 헤어지는게 무진장 어렵고 골치아픈 일이더군요

  • 12. @@
    '12.5.2 12:28 PM (119.67.xxx.4)

    이제 4년이면 한참 사이 좋을 때 아닌가요?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이 식어서가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 같아요..
    고치기 쉽지 않을텐데...
    그리고 남편 환경이 더더욱 부추기네요..

  • 13. ...
    '12.5.2 12:29 PM (218.236.xxx.183)

    결혼 한두달 후에 간호사랑 바람에 돈주고 여자사는 남자를 언제까지 봐주실려고ㅠㅠ
    언젠가는이 아니라 지금도 충분히 여자문제로 속썩고 계시는데....

  • 14. 에구
    '12.5.2 12:29 PM (14.39.xxx.99)

    한번이 아니다에 백만원 걸어요. 그냥 한번 걸리면 그게 한번인거죠.

    의사들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들 많아요. 아는 의사들이 많은데.. 특히 대학병원에 있으면 접대도 많고..
    그리고 몸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 왠만한 자극으로는 성이 안차는 인간들이 많다고.. 이건 남자 의사한테 직접 들은 얘기에요.

    그래서 의사랑 결혼하려면 정말 믿을만한 사람인지 뒷조사라도 해서 알아보라는 충고를..
    물론 착한 사람들도 많겠지만 근묵자흑이라고... 노는물이 더러우니 그럴 확률이 많죠.
    님은 그런 의사들 세계를 잘 모르는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전공의들 커뮤니티가 있는데 거기 카페 가보면 아주 가관이에요. 제 베프가 전공의였는데 그애 아이디로 가끔 가서 구경..
    그거보고 의사는 아니다 싶었어요.
    의사들 바람피다 걸려서 이혼당하는거? 쉽게 생각해요. 처녀장가 다시 갈수 있다고 베짱이 아주 두둑함..

    둘째는 절대 가지지 마시고 앞으로 이런일이 빈번하게 일어날때 대비해서 어찌할지 계획 세워놓으세요.

  • 15. 이혼해서
    '12.5.2 12:30 PM (175.211.xxx.206)

    뭘 얻게요?
    님이 아무리 능력있고 그래도 이혼녀란 도장으로 자녀가 얻을 상처와 사회적 편견 견고해요
    아마 따님의 결혼시즌되면 평가절하 되는것 온몸으로 실감하실겁니다.

    그리고 룸접대.
    허다합니다.

  • 16. 원글
    '12.5.2 12:32 PM (1.226.xxx.152)

    솔직히 지금 당장 이혼할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누구 좋아라구요?남편은 처녀장가 갈게뻔한데..
    이제껏 결혼후 4년 동안 남편 뒷바라지 한게 아깝더군요
    내년부터 남편은 병원 나가고 돈을 본격적으로 벌기 시작합니다.
    저 역시 의사인데,,저는 일찍 개원해서 그간 제가 집안 경제며 시부모님 생활비며 드렸습니다.그것도 많이,,

    남편이 밉고 이 사람과 곧 이혼할수도 있겠단 생각을 하니 당장 시부모님 생활비 드리는것조차 아깝게
    느껴지더군요,,

    지금 제 마음이 이러한데,,이런 남편은 제가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제 속마음 숨키고 그냥 평상시처럼 대해야 하나요?
    아님 미운 감정 그대로 표출해야 하나요?
    그리고,,남편이 내년부터 돈을 벌기 시작하면 남편 월급을 제가 관리하고 제가 버는 돈은 따로 내통장으로
    모아둬야 하는지..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떻게 앞으로 살아가는게 나을지 현명한 조언좀 바랍니다.

  • 17. 12
    '12.5.2 12:33 PM (203.254.xxx.192)

    처음아니라는데 500원 겁니다.
    앞으로도 그런 자리 기회 많을거에요..
    남자들 많은 과이고 접대많은 과면 백프로에요,,
    안그런사람도 바뀌는데 원래 그런 성향이면 물만난 물고기지요,,

  • 18. ㅠㅠ
    '12.5.2 12:34 PM (115.140.xxx.66)

    그런 버릇은 한번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지요
    앞으로 늦게 온다든가 하면...늘 괴로우실 겁니다.
    그런 습관을 완전히 허용할 수 있으면 남편이 맘대로 살게 내버려 두시면서
    맘편히 사시고....그게 불가능할것 같으면 일찌감치 끝내세요

    둘째는 절대로 안되지요
    늘 남을 의심하면서 산다는거...원글님 자신을 갉아먹습니다.
    남편분은 별생각없이 잘 나가고 잘 사실텐데 시간이 지나서
    원글님만 안팍으로 상해서 엉망으로 되어있을 겁니다.
    그런남편이라면 진짜로...관두세요 마음의 평화가 최고입니다.
    그냥 남편 버리세요.

  • 19. 사실
    '12.5.2 12:37 PM (211.255.xxx.96)

    추잡하게 2차 가는 분들 아주 많을걸요?
    울나라 성매매 세계 1위인데요 뭐.
    접대를 하거나 받아야 하는 직업군의 아저씨들 많이 갈겁니다.
    연예인부부들 나오는 티비방송봐도 공공연하게 그런 이야기하는데
    티비를 폭파시키고싶었어요.
    남편이 윤락녀를 자주 만난다거나 바람기가 있으면
    아내가 아무리 정숙해도
    자궁암에 걸릴 확율이 높아지는 거 아시지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조심하라고하세요.
    제 친구 하나도 신랑이 맨날 접대받는 직업인데
    인유두종바이러스때문에 자궁 염증이 생겼었어요.
    우리나라 아줌마들 참 불쌍하죠.
    세게나가시고 이혼은 아니더라도
    당분간 절대 절대 용서하지마세요.

  • 20. 전업
    '12.5.2 12:40 PM (118.222.xxx.175)

    전업인줄 알았습니다
    의사시고 더구나 개업의시라면
    제딸이라면 그 지옥에서
    그냥 나오라 할것 같습니다
    무슨과인지 모르지만
    나온다 해도 빚얻어 개업하던지
    페이뛰어야 할텐데
    그기간동안은 어찌 버티시려구요
    애정이 식어서 아무렇지도 않다면
    차라리 견딜수 있을지 몰라도
    사랑이 식지 않았다면
    견디기 쉽지 않을텐데요

  • 21. 이혼
    '12.5.2 12:42 PM (118.222.xxx.175)

    생각하고 계시다면
    님이 편한대로 하세요
    남편을 달달 볶아서 분노를 표출하고 나서
    마음이 좀 풀어진다면 그리하시구요
    저런 망할놈과 짝된거
    안쓰러워서 토닥여주고 싶네요

  • 22. 제가 윗 댓글단 분들한테 한마디...
    '12.5.2 12:42 PM (1.238.xxx.61)

    위에는 원글님께 한마디 썼었는데요...
    여럿 분이 돈버는 기계다 하고 사시라 했는데요.. 저는 그러지 못할 것 같아요..
    부부가 뭔가요? 애틋한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존재 아닌가요? 그냥 피를 나눈 가족 아니잖아요.
    아무리 요즘 사랑 밥 먹여주나... 돈이 최고다.. 경제 운운하지만..
    우리 마음에 순수한 정은 사랑인 것 같아요.. 그게 부부간에 없으면 나는 미칠 것 같아요..
    아무 것도 못할 것 같거든요.. 홀라랑 벗고서도 부끄럽지 않은 단 한사람 아닌가요?
    원글님께 그렇게 말하면 너무 무책임한 말 같습니다...

  • 23. 나쁜~
    '12.5.2 12:42 PM (175.112.xxx.103)

    전에 사랑과전쟁에서 처럼 원글님 마음 꼭꼭 숨기시고 준비할거하시면서 이때다 싶을때 화끈하게 뒤통수 세게 한번 치세요...아주 통쾌하게...

  • 24. 12
    '12.5.2 12:44 PM (203.254.xxx.192)

    아 이해가 안되네요,,본인도 의사인데 몰랐나요??
    복수의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이 제일 잘 사는거에요.,

    그런데 솔직히 이혼하면 남편 다시 재혼해서 잘살거는 뻔해요,,,

    그냥 내가 잘사는 걸로 복수를 할것이냐
    진짜 타격을 줘서 복수를 할것니냐 로 고민하시구요

    남편본 잘사는 꼴 못 보겠으면 피임 철저히 하시구요 (미레나 몰래 하시고 피임약도 드세요..)
    부부관계는 알아서 하시구요,,
    뒤에서 준비해야지요,,시부모님 용돈이나 기타 돈들어가는것도 남편 월급에서 해결하세요,,
    그럴싸한 핑계대시구요,,대출금 그런거,,
    모든 재산 님앞으로 돌리시구요,,이제껏 가정경제 님이 주도하셨으니 잘 해보세요,,
    지금부터 증거 철저히 모아서 이혼할때 빵 터뜨리시구요
    남편이랑 시부모님한테는 겉으로는 더욱 잘하세요,.
    아이한테는 진심으로 잘해주시구요,,앞으로 상처받을텐데,,

  • 25. 큰일중에 큰일
    '12.5.2 12:45 PM (125.187.xxx.194)

    남편이 부부간에 믿음을 깼네요..
    집에와서 아이와 님한테 잘한들 계속 그 잔여가 머리속에 계속남아
    계속해서 화를 불러일으킬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4년차면 한참 딸아이 보면서 한참 좋을땐데..지금부터
    이러면..앞으로 안그런다는 보장은 하기 힘들것 같으네요
    경제적으로 많이 챙겨좋으시고..증거?..기록?등등
    해놓고 나중에 혹시모를 일에 미리미리 대비해 놓으세요
    그리고..어떻게 미운감정 한번에 싹 없애고 어떻게 평상시처럼 대하나요?
    표출하고 너때문에 힘들다..등등 모습보여야..본인이 얼마나 큰일을 저질렀나
    조금이라도 깨닫지 않을까요/

  • 26. 더구나...
    '12.5.2 12:45 PM (1.238.xxx.61)

    원글님은 너무 젊으신 것 같은데요.. 젊은 나이에 남편을 돈으로 생각하고 산다?
    저는 절대 반댑니다.. 원글님도 아이문제는 좀 생각해 보심이...

  • 27. ...
    '12.5.2 12:48 PM (74.66.xxx.118)

    어떻게 하시든 저는 잘 모르겠지만, 지나가면서 이 한마디는 꼭 해주셨음 해요.

    대한민국 대부분의 남자가 너같다면,
    니 딸도 결국 너 같은 놈 만나서 산다는 이야기인데
    그 생각하면 너는 아마 울화통이 터질거다.
    왜냐하면 니 딸이 나처럼 가슴이 찢어지는 인생을 살아야 할테니.

    돈 잘 벌면 뭐하나요. 저렇게 덜 된 사람인 것을.
    딸이 이 얘기 들으면 얼마나 자기 아빠를 벌레보듯 볼까요.

  • 28. 이런...
    '12.5.2 12:54 PM (14.39.xxx.99)

    의사세요? 근데 몰라요? 남자 의사들 그런거?? 아님 너무 공부만 하셨나 ㅜㅜ
    왠지 둘째 낳자는 속셈도 뻔해 보이네요. 마누라 돈잘벌어 애 둘이면 이혼도 더 어려워.. 난 룰루랄라 놀고 다녀야지...

    빨리 빠져나오세요. 님도 개원의면.. 애하나 있어도 왠만큼 괜찮지 않나요?
    얼굴 뜯어먹고 살것도 아니고 돈이요? 먹고 살만큼 있으면 맘이 편한게 더 우선이죠..
    일단 바람핀 증거 다 모아두시고 녹취도 해두시고.. 언제든지 맘이 식으면 유리한 조건으로 떠날수 있게요..

  • 29.
    '12.5.2 12:55 PM (125.187.xxx.67)

    제 절친한 친구가 원글님과 아주 흡사한 상황이었습니다. 친구도 전문의에요.
    그 애는 아이를 셋 낳았습니다. 친구네 친정어머님이 친구더러 그러셨대요. 아이를 낳는다는 건 니 새끼 낳는 것도 되지만 남자한테 못을 꽝꽝 박는 것도 된다고. 이런 말씀을 백프로 믿은 건 아니고 친구도 아이를 무척 좋아해서 낳은 거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애 셋 놓고 나가면 남편이 힘들어지는 건 사실이죠. 친구 말이, 남편이 적어도 눈치는 본다고 하네요;;; 하긴 애 셋 데리고 재혼하는 거 쉬운 일도 아니긴 하죠;;;
    물론 그간 남편 바람 때문에 친구 마음이 마음이 아니었죠. 그 애가 지독하게 마음 고생한 거 제가 다 압니다.
    그런데 그 애가 그래요.
    이혼할 생각도 해봤는데, 이혼한 다음에 평생 혼자 살 거 아니면 다른 남자를 골라야 하는데, 조건적으로도 저놈보다 더 나은 놈을 만날거라는 보장이 없고, 인간성도 저놈보다 더 못한 놈 만나지 말란 법 없다고.
    그리고 아무리 잡놈이라도 애들에겐 잘하고, 애들에게도 저런 놈이나마 새아빠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고요.(이 때 전 애들 주고 나올 생각해야지 왜 니가 데리고 살 생각하냐! 고 타박했지만...엄마마음이 그렇죠;;)
    원글님, 제가 뭐 다른 말씀은 드릴 게 없고...
    남편 돈관리도 원글님이 하세요. 친구도 그렇게 하더군요. 자기가 번 돈도 물론 자기가 관리하고요. 원글님도 그렇게 하세요. 우선은 경제권부터 쥐시는 게 좋을 거에요.

  • 30. 음님..
    '12.5.2 12:59 PM (1.238.xxx.61)

    마지막 말씀에 저도 돔감이네요... 일단은 그렇게 하심이.. 두고 보실 요량이시라면...
    부부간의 신뢰가 문제입니다..

    시동생 얘기쓴 사람인데요.. 동서가 모르는 여자도 있어요.. 저희는 아는..
    근데 여자를 대하는 자세가 저 둘 있을 때 어찌하는 가는 모르지만.. 제가 볼 때는 그럴 때도 진심이 없다..
    입니다. 진심이 없이 이 여자.. 저 여자.. 돈관계도 얽히고..
    동서를 대하는 모습도 그리해 보입니다.. 안 좋은 상황을 얘기해서 원글님께 죄송하군요..
    제가 시동생한테 아직 분통을 가라앉히질 못해서 그런 가 봅니다..

  • 31. 휴우~
    '12.5.2 1:01 PM (211.202.xxx.11)

    안타깝네요. 저도 다른 분들 의견과 비슷해요. 아마 남편분은 처음도 아니고, 또한 앞으로도 계속 그럴 확률이 높겠네요. 그래도 괜찮으시겠어요? 다음 번에는 당장 이혼이라고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는 아니신 거 같아서요. --;

    제가 건너건너 아는 분 중에서 원글님과 굉장히 비슷한 사례가 있었어요. 부부 의사였는데, 남편분이 외모도 훤칠하고 능력도 있고 무엇보다 부인에게 아주 잘 했구요. 그런데, 부인이 임신 중이었나 직후였나, 그 때 간호사와 외도를 했었는데, 아마 부인은 모르고 넘어간 듯도 하구요. 이후 시간이 더 지나면서 나중에는... 정말 여자 문제가 셀 수 없이 터졌어요. 총 몇 명인지도 정확히 모를 정도로요. 숨기고 숨기다 한꺼번에 터진 모양인데... 그 때도 확실히 정리못하던 부인은, 그 수많은 여자 중 하나 같은 이상한 입장이 되어서 몇 년을 더 끌려갔을 거에요. (참, 그 수많은 여자들에게 남자 쪽에서는 이혼 상태라고 말하고 다녔더라구요...)

    나중에 우연히 소식을 들으니 그 부인이 사망했다하더군요. 사고사라고하는데, 자살이라는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그 여자분, 굉장히 능력있고 미인이었고 인간 관계도 괜찮았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결국 나쁜 남자 하나 때문에 그렇게 망가져갔더군요. 이런 일도 있답니다.

    원글님,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참, 새장가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누굴 만나도 그 버릇 못고칠 확률 높습니다. 새장가 가봐야 또 다른 여자 속 문드러지게 하면서 살겠지요. 그리고 결국에는 그런 남자들 말로는 비참하기 마련이더군요.

  • 32. 원글님도
    '12.5.2 1:05 PM (203.142.xxx.231)

    의사라면,,, 그냥 헤어지세요. 왜 그러고 사세요.
    솔직히 불편한 진실이지만, 전업이라면,, 그나마 남편이 돈이라도 벌어주는데. 그거아까워서 참기라도 하겠지만, 똑같은 입장인데.
    말그대로 그러면 여의사는 제약회사에 접대 받으러 호스트바 가야하나요?

    저라면 이혼불사하겠습니다.

  • 33. ...
    '12.5.2 1:07 PM (110.14.xxx.164)

    태도 보니까 한두번이 아니네요
    앞으로도 정조 지킬 생각도 없고요
    냉정히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34. 글쎄요
    '12.5.2 1:09 PM (222.109.xxx.24)

    여지껏 이혼 못하신걸로 봐서는 앞으로도 이혼 하실것 같지 않은데요. 의사 마눌이 그렇게 큰 타이틀인가??

    올리신대로라면 의사 아니라 의사 하느님이라도 보통 여자들은 못 살듯 싶은데. 남편분은 구색으로 가정은 유지하고 재미는 계속 밖에서 보실 분인데...그래도 상관없으시면 것도 본인 선택인거죠.

    저러다가 본인이 합리화 하는것처럼 기분 전환 차원으로 만나는 룸살롱이나 간호사가 아니라 동료의사랑 깊은 관계가 되셔도 자존심이 유지가 되실까요?

  • 35.
    '12.5.2 1:11 PM (220.93.xxx.95)

    그냥 체념하시고 의사부인으로 그리고
    자식들 보시면서 사세요

    속은 타들어가겠지만요
    보아하니 당당하게 바람필 남편이네요

  • 36. 그래도
    '12.5.2 1:12 PM (110.70.xxx.41)

    그만한 남자 없다 싶으면 넘어가는거고
    아니면 갈라서고 그런거겠죠.
    대부분 그렇게 이차 가고 접대 하고 받고 하면서
    벌어 온 돈으로 명품도 사고 옷도 사고 남보다
    낫다 하면서 살고 있지 않나요? 밖에 있는 저많은
    유흥업소와 거기서 먹고 사는 사람들 고객이 누구겠어요? 그래도 내 남편은 아니다 생각하면서 사는 거겠죠.

  • 37. 바람
    '12.5.2 1:19 PM (204.136.xxx.8)

    남자던 여자던 바람을 필 땐 두 종류가 있습니다.
    몸만 바람을 피는 경우와 몸과 마음 모두 떠난 경우겠죠.
    마음마저 떠났다면 거의 회생 불능이라 보시면 되지만
    몸만 바람 피는 경우(대게 룸싸롱 가는 남자들이 이런 경우가 많죠)는 몸은 룸싸롱 아가씨에게 마음은 가정에..
    배우자의 입장에서 용납이 되지 않지만 의외로 이런 생각을 가진 남자들 많답니다.
    아무리 집에서 혼나고 각서쓰고 해도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이런 버릇 잘 고쳐지지 않는답니다.

  • 38. 여기서
    '12.5.2 1:24 PM (14.39.xxx.99)

    중요한게... 결혼후에 2차간건 처음이다..... 헉... 결혼전엔 얼마나 많이 갔을까... 생각만 해도 더럽네요.

    여자 사는 버릇.. 죽어도 못고쳐요.

  • 39. 포실포실
    '12.5.2 1:30 PM (110.174.xxx.115)

    키크고 잘생긴 의사라고요?

    님의 남편은 조물주의.실수,
    One of thousand 입니다.

    님의.남편을 평생 독점할 수 있는 여자는 세상에 없을겁니다.
    고소영이라도 못할걸요.

    적당히.단념할건 단념하시고 사시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 40. 이혼은 하지 마시고
    '12.5.2 1:31 PM (116.45.xxx.41)

    여기선 다들 남의 일엔 이혼 하라 쉽게 말합니다
    하지만 막상 본인들은 ..글쎄요

    여튼 남편 돈 벌면 딴 주머니 확실하게 준비하시고 이번일도 남편입으로 말할때 녹음해서 보관하시고
    여튼 꼬투리 잡을일 있음 그때마다 증거 수집해서 모아두십시요

    혹시 -안그러면 좋겠지만 -
    또다시 이런일 생기면 그때 확실하게 처리하세요

    지금 님 괴로운건 남편에게도 확실히 표현하시구요
    어떤 방법으로든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세요

  • 41. 속삭임
    '12.5.2 1:37 PM (14.39.xxx.243)

    바람은 참 안고쳐지더군요. 거기에 직업 좋고 인물 좋은 남자들은 유부녀 미혼...심지어 룸녀들에게까지

    인기가 차고 넘치더군요. 나이 좀 들면 괜찮아지겠지...싶으면 내눈엔 한참때보다 늙고 주름진 그얼굴이

    이제 관록에 찬 멋진 중년이 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본인이 그걸 잘 참아내는 성격이면 몰라도

    아닌 이상은 결국 그재미에서 못벗어나더군요. 그리고 유흥은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게 진리랍니다.

    하지만 이런다고 다들 이혼하고 사느냐....그건 아니지요.

    내가 가진게 적고 나의 자존심과 자부심의 중심에 상대방이 있을때엔 저걸 다 참아내고 살아들갑니다.

    본인들은 부인하죠. 그거 또한 잘못된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원글님은 젊으시고 능력도 있으시네요. 그래서 그렇게 살으라고 하기가 좀 아깝습니다.

    제가 친정 언니였다면....여태 님이 그 시댁과 남편에게 기울인 정성은 그냥 인생 수업료라 생각하고

    그 수렁에서 빠져나오라고 말씀드렸을텐데.

    하지만 님이 어떠한 선택을 하던 응원해주고 싶네요. 잘못은 님이 한게 아니니깐요.

  • 42. 의사들
    '12.5.2 1:52 PM (121.130.xxx.228)

    왠만해선 세컨드 다 있습니다

    모르시죠? 절대 아니라고 믿고 있죠? 얼마나 잘 숨기는대요

    정말 인물이 미친듯이 떨어지는 못생기고 뚱뚱한 의사빼고는

    인물 좀 괜찮다 싶으면 아마 다 세컨드 있다고 보심 됩니다

  • 43. ㄷㄷㄷㄷ
    '12.5.2 1:59 PM (115.143.xxx.59)

    원글님 남편만 그런거 아니예요..많이들그래요..
    의사말고도 일반 회사원놈들도 그러구요,,,
    직업이 좋으니 앞으로도 여자들이 많이 꼬일거 같긴한데..
    그렇다고 이혼은 하지마세요..
    그런의사부인들은 다 이혼하게요?

  • 44. ....
    '12.5.2 1:59 PM (58.127.xxx.202)

    제가 아는 동생이랑 똑같아서 놀랬어요
    의사이구...부인이 뒷바라지해서 의사만들었구...
    룸아가씨....간호사....
    심지어 그놈은 부인이랑 함께 쓰는 침대에서 처녀를 데려와
    함께 자다 걸렸는데( 다들 일부러 그런것 같다 했죠.부인이 알게 되어서 이혼하려고)
    그놈..참 가관인게...
    지 새끼..둘..엄청 좋아 죽고....부인한테 잘하고..
    부모님 둘다 대학교수였고...
    그 처녀는 엄마까지 쫓아와서 부인한테 이혼해주라고 오히려 난리였구요

    아는 동생..마음고생 무척 심했어요
    그치만 지금껏 6년넘게 참고 잘 살아요
    아이들..이혼가정의 아이들 만들고 싶지 않고
    그래도 의사아빠가 낫지않겠냐...
    돈은 잘 벌어오니...아이들 다 클때까지 참겠다구요

    전 그애가 불쌍했어요
    그애의 인생은 뭐가 되냐구요

    어떤 선택이 님께 나은 선택인지 잘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어디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지가 그게 문제겠지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남자가 의사라고 하면 일단 여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것 같아요

  • 45. ㄷㄷㄷㄷ
    '12.5.2 2:03 PM (115.143.xxx.59)

    근데요..점 보셨다고 했는데...여자가 5더있고..뭐...바람둥이? 그런부류는 대부분 가정안버리고 즐기기만 하는 스타일이예요..
    집에다도 잘한다면서요..맘주고 살림차리고 그런스타일은 아닐거예요.
    그러니...원글님이 좀더 단속하고 잘 지켜보시고..또 같은 일을 저지를 경우 그때가서 끝내셔도 안늦어요.
    남편분이 태생이 그런걸요...

  • 46. Tranquilo
    '12.5.2 2:04 PM (211.204.xxx.133)

    각 제약회사에서 책정되는 의사 ( 원장-과장-교수-전문의-전공의-차등책정) 접대비가 있습니다.
    기존 매출과 장래전망, 신약론칭, 일반관리 등 다양한 목적인데요...
    현금으로 지급받기 어려운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제약회사에서 현금으로 비자금을 그 정도 많이 만들기 힘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실사용 금액을 대신 내주는 방식을 많이 택하는데,...
    --- 아참 의사시니까 더 잘 아시겠네요.. 괜한 말씀을.. 쿨럭..

    1차 2차 접대 안받는다고 그 돈 현금으로 주는거 아니니까
    어차피 내가 받을 권리가 있는 돈인데 그냥 버리기 아깝다는 의사들도 많아요.
    그래서 내 돈 날아가는 게 아까워서 2차 접대도 응한다는 ... 웃지못할...

  • 47. 가까운 친척
    '12.5.2 2:33 PM (110.174.xxx.115)

    고릴라 같이.생긴 대머리 친척 의사아저씨...

    그런 외모에도 몇번이나 여자 붙던걸요.
    여자들이.의사를 얼마나ㅜ좋아하는지 전 어릴때
    벌써 그양반 보고 배웠다니까요.

  • 48. 집안 남자 다 의사
    '12.5.2 2:50 PM (175.112.xxx.118) - 삭제된댓글

    오빠 남동생도 모두 의사입니다.
    그들의 친구들도 의사가 많아요. 대학동기들. 그래서 많이 들어 알고 있어요.
    저런 인간들 (2차가고, 접대받고, 후배 패고다고) 니그런 부류들이 있을뿐이에요. 제가 보기엔 반반같더군요. 반은 정상적인 모범적인 남자들이고 반은 개차반들.
    대한민국에 공짜로 2차 안갈 남자 없다구요? 참나. 적어도 제 주변엔 없네요. 저희 아빠 포함해서요.

    제 남편도 의사입니다. 그런 인간들 경멸합니다.
    원글님 남편은 직업이 문제가 아니고 원래 타고난 끼가 있네요. 도덕성도 책임감도 결여되어있고.
    그런 남자랑 평생 같이 사는게 쉽지는 않겠어요..

  • 49. ...
    '12.5.2 2:50 PM (115.136.xxx.26)

    제 생각에도 앞으로 님의 인생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셔야 할듯 싶어요
    4년... 고작 4년 밖엔 안살았는데... 이제 가장으로써 돈을 벌기 시작할때 이런 일이 생긴걸로 봐서...
    앞으로 님의 고생길은 휜히 열렸다 해도 과언이 아닐듯...

    아이의 번듯한 아빠...하지만 도덕성이 결여된 아빠... 과연 나중에 아이가 아빠에 대한 원망을 엄만 감당할 자신이 있으신지요. 과연 너에게 번듯한 아빠를 만들어 주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과연 남자들 딴짓 안하면서 사는 사람 얼마나 있겠냐... 들 그러는데...
    그건 당장에 먹고살 능력 없는 전업주부들이 할 말 이죠. 톡까놓고 말하면요.

  • 50. ㅁㅁ
    '12.5.2 4:44 PM (110.12.xxx.230)

    남편이니 님이 제일 잘아시겠죠. 그래도 싹수는 좀 있는 사람인지 제버릇 개 못줄 사람인지.
    조금이라도 갱생의 가능성과 진실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같음 이번일은 덮고 가겠습니다.
    딸아이에게 새아빠 새엄마 만들어 주는것도 싫고 내자식한테 배다른 형제 생기게하는것도 싫잖아요.
    님 말대로 죽쒀서 개줄일 있습니까. 님 남편이야 전문의 되고 돈잘벌게되면 처녀장가 어렵지 않아요. 아이를 님이 데려올경우 더욱 그렇지요.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문제입니다. 님이 능력없어서 바람을 알고도 눈감아주는것도 아니니 구질구질하다할것도 없구요.

  • 51. 냉정
    '12.5.2 4:57 PM (180.70.xxx.50)

    4년 버리는셈 치고 이혼하고 새 인생을 살지, 40년간 이혼 안하고 마음고생하고 살지 잘 고민해보시길

  • 52. 남자의 단점
    '12.5.2 5:09 PM (112.165.xxx.238)

    능력좋고 인물좋은게 치명적인 단점인것같아요.
    남자가 능력 좋고 인물까지 좋으면 그저 여러 여자를 거느릴려고하니,
    그만큼 남자의 능력과 인물에 환장하는 년들이 많은거겠죠.
    님이 능력되면 이혼하는것도 괜찮을것같구요

    업소녀와 계속 놀아나면 자궁경부암바이러스로 님이 생명에 위험을
    느끼게 되니 이혼하고 남편이 처녀장가를 가든 할매장가를 가든
    이혼준비는 맘속으로 하세요. 일반 여자랑 살림차리면 그걸로
    그냥 갖다버리면 되지만은 업소녀와 성관계를 지속적으로 맺게 되면
    님은 생명에 위험을 느끼게 되는겁니다.

    그러니 조금더 지켜보다가 그 버릇못고칠것같으면 이혼하고 새길 찾으세요.

  • 53. 몰랐다면 모를까
    '12.5.2 6:18 PM (112.153.xxx.36)

    알고 용서해주면 습관될 듯.
    들키지나 말던가... 찌질하다 에혀

  • 54. ...
    '12.5.2 6:20 PM (14.46.xxx.153)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도 모자랄판에 대한민국 남자 다 그렇다는둥 니가 순진하다는둥 하는걸로봐서는 앞으로도 그럴 소지가 다분함.

  • 55. ...
    '12.5.2 6:31 PM (112.156.xxx.44)

    바람기는 절대,절대 못 고쳐요.

    보세요. 바람 피는 것을 보통 있는 일로 치부하고 오히려 그걸 트집 잡는다고 원글님을

    속 좁은 사람 취급하잖아요.

    파삭~ 늙어지면 모를까 나이가 창창하니 앞으로도 주위의 간호사들과도 잡음이 끊이지 않을 겁니다.

    여자만 보면 건들고 싶어지는데 제일 맨맛한 여자들이 주위의 간호사들이잖아요.

  • 56. ㅠㅠ
    '12.5.2 6:41 PM (211.172.xxx.11)

    원글님에겐 정말 죄송하지만, 더럽네요.
    그것도 의사가 2차라니...
    한두명이 아니라니... ㅠㅠ 정녕 더럽네요.

  • 57. 원글님
    '12.5.2 6:42 PM (112.153.xxx.36)

    안타까워서 하는 말인데 님 그러다 자궁암 걸리세요.
    물론 여지껏 리스로 수년간 살았고 앞으로 살거라면 그렇게까진 안되겠지만
    많은 사례보고 깨달은 진실이네요.
    님 남편은 처음이라 하지만 성향이 원래 그런 사람인거네요,

  • 58. 명랑낙타
    '12.5.2 6:48 PM (211.201.xxx.23)

    휴우~

    너무 많은 남편들이.. 자의든 타의(?)든 외도를 해요.
    주변에서 보면, 멀쩡히 생겨서 결코 절대로 그럴 것 같지 않은 사람들도, 그 중 적지않은 수는 외도의 경험이 있기가 십상입니다.
    이걸 어쩌죠? 그렇다고 죄다 망가지는 부부가 될 수도 없고..

    저 남편, 참 말 잘못하네요.
    다른 사람 다 그렇다는 식으로 얘기할 필요가 있나요? 아니, 그 상황에서 도무지.. 그런데, 이넘의 대한민국 현주소가 남자들의 인식을 그렇게 바꿔놓고 있어요.
    그렇게 말해도 별로 부끄럽지 않게 여기는 세태..

    남자들이 여자들의 속내를 잘 모르는 것 처럼,
    여자들도 남자들의 실상을 대체로 모르기가 쉽다는 거,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가족 조차도.

  • 59. ..
    '12.5.2 6:55 PM (115.41.xxx.104)

    바람피운 전적도 있고 이번에는 룸아가씨와 2차라 음.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 60. 게으른농부
    '12.5.2 7:08 PM (220.81.xxx.162)

    우리나라 접대문화가 다 그렇습니다.
    뭐 거액이 오간 그런 고위직들만 룸싸롱을 다니는 것이 아니라
    웬만한 자리에 있으면 그게 다 룸에서 접대가 이어지고 2차나가고......

    여자분들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직장생활 혹은 어떤 조직에 속해 있으면서 그걸 거부하면 거의 왕따가 된다고 봐야죠.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사업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살아계셨다면 지금 103세이셨을 제 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그게 일제시대때도 있었다고 하네요. 당시에는 주로 요정에서......

    그럴 눈감아 주면서 그냥 사회생활의 일부라 생각하실 것인지
    아니면 그것이 불륜이니 이혼을 할 것인지는 글쓰신 분의 판단이겠지만
    사실 남자도 참 힘들답니다. 어쩔수없이 동참하지만 아내에 대한 죄책감이랄까......

    그런것들이 싫으시면 현직을 내던지고
    저처럼 산속에서 살아가면 아~~ 주 편안합니다. 행복하고......

  • 61. 에이
    '12.5.2 7:15 PM (115.41.xxx.104)

    그건 아니죠. 접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룸에 갔다 그럴 순 있다고 생각해요.
    나 혼자 아니라고 해서 접대문화를 바꿀 수도 없는 일이니 근데 2차는 아니죠.
    2차도 접대에 포함되나요? 저건 자기가 원해서 간거죠.

  • 62. 샬랄라
    '12.5.2 7:42 PM (116.124.xxx.189)

    최고 나쁜 선택이 미워하면서 같이 사는 것 입니다. 그렇게 살면 아이에게도 좋은 것 없습니다.
    부모사이 안좋은 집에서 자란아이에게 정서적으로 문제 생길 가능성 높습니다.
    도박해서 망한 사람들 보면 대부분 본전찾으려다가 다 잃어버리죠.
    남은 인생이 훨씬 깁니다.

    해결 방법은 의사 변호사라고 부부관계까지 콘트롤 잘하는 것 아니죠.
    그런것 잘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그런 분들에게 배우세요. 찾아보세요.있습니다.
    님의 직업과관계없이 님 남편분은 소위 잘나가는 분입니다. 그리고 외모도 좋고
    쉬운 것은 아닌 것으로보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꿈도 꾸지 마세요. 두 사람이 사랑할때 아이를 가져야죠.
    이 문제 해결 될때까지는 접어두세요.

    부부관계를 점수로 매기면 현재 60점인 부부가 있겠죠. 지금 부터라도 잘하면 애들 학교 성적같이
    올라 갈수 있고 반대로 잘못하면 내려갑니다. 규정된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변화시킬 수 있는데 님의 사정은 쉬운 경우가 아닌것 같습니다. 잘 하시는 분에게 배우세요.

  • 63. 남의 얘긴데두
    '12.5.2 8:09 PM (218.152.xxx.237)

    참 슬프네요. 원글님 참 혼란스러우시겠어요. 겉모습 멋진 남자 속이 저리 더럽다니 안타깝고 원글님께 딱히 더나은 대안이 없을것 같아 속상합니다. 인생에 그래서 희노애락이 있다 하겠죠. 그냥 남편은 그런 인간이려니 하고 맘 비우며 사는게 최선일지 ㅜ

  • 64. 명랑낙타
    '12.5.2 8:12 PM (211.201.xxx.23)

    글쓴 님..

    생면부지이지만^^ 시간 들여서 의견 달아 봅니다.

    바로 위 게으른 농부님 코멘트에도 약간의 단서가 있군요. 적잖이 공감합니다.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외도할 기회".. 수시로 찾아 옵니다. 물론 당차게 모질게 거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직에는 또래 정서라든가 독특한 문화가 있죠. 그걸 상쇄시키려면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불가능하진 않죠. 하지만, 힘든 노력이 많이 따라야 조직 사이에서 융화가 될 수 있거든요. 쉽지않죠.

    생각해 보세요.
    술 마시다가, 몹쓸 분위기로 2차 얘기를 꺼냅니다. 한 사람이 빠집니다. (처음부터 빠져도 마찬가지) 분위기 묘해지죠. 그 여진은 술자리가 파해서도 남습니다.
    일반 직장이 아니라 의사 사회라 한들 크게 다를까 싶어요.

    과거 제가 광고주들끼리 여행자리가 있었을 때 사례를 끄집어 내 볼까요?
    아시아 어떤 나라에 며칠 여행을 보내주는데(이런 거 심중팔구 외도 지름길이죠), 그날 밤 30여명의 인원 중 현지 처자와 밤을 보내지 않은 사람은?
    딱 1명. (그게 접니다. 제가 유별나서도 아니고 ㅜㅜ 그냥 유난히 술이나 마시고 싶어서)
    이런 %, 평균적인 겁니다.

    그런데, 한번 일탈했으니 상습범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숱하게 봅니다. 멀쩡히 10년이고 그 이상이고 가정 살펴가며 잘하는 경우도...

    다만, 이 얘기는 남편분을 이해하라는 얘기가 결코 아닙니다. 이 나라의 비뚤어진 세태가 이렇다는 설명이고, 액션 플랜에 대한 조언은 쉽지 않네요. 다만, 남편이 둘째 아이 얘기를 꺼낸 정황.. 그런 것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아이 있으면, 만의 하나 이혼하더라도 남편입장에서 훨씬 골치 아픈데.. 이 남편 도대체 뭔 생각이지?

    경제권을 장악하세요. 액션플랜 1번은 그겁니다.
    그러므로 시댁과 관계 좋든 싫든 더 공고히 가져가세요.

  • 65. 남자나 여자나.
    '12.5.2 8:19 PM (180.65.xxx.219)

    한번 외도로 들어선 사람은 기회만 되면 또 그렇게 합니다.

    전공의? 아직은 한사람의 의료인으로서 부족한 능력이고,,

    요즈음 처럼 쏟아지는 의사 홍수에서 옛날처럼 호의호식하는건 개업해서 실적을을 봐야 겠고,

    뭘 믿고 그런답니까.

    웬만하면
    좋은게 좋다는 주의지만

    신랑 혼쭐은 한번 내줘야 겠네요

  • 66. 대부분
    '12.5.2 8:20 PM (211.199.xxx.97)

    능력있으니까 이혼했으면 하는 댓글인데 저는 생각이 좀 달라요.
    자주 그런 분위기에 젖으니 혹 양심없이 휩쓸리는 인성인지는 알수 없지만요.
    제30년 결혼생활을 돌이켜보면 그렇네요.
    30대 초반에 냄편이 바람 몇 번 피웠는데 그 때는 이혼할 엄두도 못내고 성병이 걸려서도 끙끙 앓기만 했어요.진정 눈물을 흘리며 비는것 같아 용서해주고 어쩔 수 없어 참기도 했어요.철없어서 그런 어깃장 충분히 놓는 시간이었어요.물론 그 상처 오래가서 한방에 잤지만 치를 떤 시간 길어요.그런데 그 이후로는 별 탈없이 늙어가네요.
    그 때 이혼했더라면 나는 이혼녀기 되는 것이고 아이들도 아빠가 없었겠죠.
    간사해서 내남편같은 사람도 없다 싶어요.

  • 67. 허참!
    '12.5.2 8:26 PM (125.137.xxx.215)

    요즘도 의사가 제약회사한테 술접대 받나요?
    더군다나 전공의가?
    어느 병원 이야긴지
    우리는 요즘 세미나 때도 식사 몇 만원 이상은 제공 못 받아요
    더군다나 룸싸롱 접대는 어느 시대 이야긴지 모르곘네요
    사실이라면 다음 부터는 그런 자리 찔러 버리셔서 끝내게 해 주세요

  • 68. 인생은 한번이다
    '12.5.2 9:16 PM (211.44.xxx.175)

    이혼 한다고 해도 아무런 경제적 어려움도 없고
    남편은 도덕성 결여에 언제라도 바람피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같고
    그럼에도 단지 내가 그 동안 들인 공이 얼마인데 라는 생각에 참고 산다면
    지극히 어리석은 일이라고 봅니다.

    그러다 된통 바람에 걸려 오히려 이혼을 요구 당할 수도 있어요.
    더 젊은 여의사가 키 크고 잘 생긴 남편의 바람 상대로 걸린다면????

    남편을 돈 버는 기계로 알고 살라는 건 경제적 능력 없는 경우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이죠.
    혹시 아직도 남편을 사랑하십니까????

  • 69. 믿지좀마시오
    '12.5.2 9:26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월급쟁이들도 얼마나 바람많이 피는데요.
    돈이 좀 있는 남자들은 백퍼센트 입니다.
    남편들 제발 좀 믿지마세요.
    제가 보기엔 한국남자들 백퍼센트 입니다.
    직장생활 오래한 편이라 대충 다 압니다, 남자들의 유흥의 세계를.

  • 70. 능력도
    '12.5.2 9:44 PM (112.148.xxx.103)

    있으신데 한살이라도 어릴때 발로 뻥차세요.
    바람끼는 평생 못고칩니다.
    왜 그 꼴을 보고 삽니까....

  • 71. ...
    '12.5.2 9:46 PM (121.162.xxx.159)

    레지던트는 결정권이 없는데, 룸싸롱 접대받을 일이 뭐 있을까요? 과장선생님들도 아니고..글고 제약회사 리베이트 쓰는데 룸싸롱접대는 안한다고 들었어요. 골프장 부킹이나 학회비 조달...이 정도 아닌가 싶어요. 제약회사 접대로 룸싸롱 간 것부터가 거짓말 같네요.

  • 72. ..
    '12.5.2 9:55 PM (121.166.xxx.83)

    음 그거 습관이서 못 고쳐요 마음 단단히 먹고 준비하세요

  • 73. Tranquilo
    '12.5.2 10:00 PM (211.204.xxx.133)

    제약사는 요즘 전공의 개인에게 접대하기 보다는 의국기금 적립하는 시스템이 다 있죠.

    경* 대 병원에서 모모 과장이 인수인계할 때 의국 기금 모아놓은 거 전임자가 3억인가 먹고 신임자 1억인가 주겠다고 했다가 둘이 주먹싸움나서 뉴스에 난 적도 있어요.

    전공의들은 정기적으로 룸싸롱이나 기타 혜택을 받고 푼돈으로 떨어지는 구조구요.

  • 74. 글쎄...
    '12.5.2 10:44 PM (1.216.xxx.4)

    용서할지 말지는 원글님의 인생 우선순위가 어떤지, 그리고 원글님이 가장 잘 아실 원글님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다르겠죠.
    절대 바뀌지 않을 사실은
    '님 남편의 바람은 결코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다.'라는 것이고,

    원글님이 생각하셔야 할 부분은
    -내 우선순위: 나에게 진실한 배우자가 우선인가, 아니면 남들 보기 좋은 타이틀의 남편이 우선인가?
    -내가 어떤 사람인가? 내가 아는 나는 지금 당장 몇 번의 외도는 참는다 하더라도 그게 계속 반복될 경우 무신경해 질 수 있는 사람인가, 일일히 마음 아파할 사람인가...등 원글님에 관한 것일 것 같아요.

    남편이 처녀장가를 들던 말던 그건 님과는 사실 상관 없는 문제고,
    사실 여자 의사 또한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배우자감이고
    님 남편 또한 그 점을 인정하기 때문에 님과의 결혼을 선택했겠죠.
    만약 이혼한다 하더라도, 남편 또한 잃게 되는 것이 없진 않습니다. 무조건 처녀장가 들어서 행복하게 산다?
    글쎄요...


    원글님이 가장 행복해 할 수 있는 선택을 하세요.
    그리고 그 답은 원글님 스스로가 가장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의견은 어디까지나 그냥 참고 사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거에요...

  • 75. 제가 님이면
    '12.5.2 10:50 PM (122.36.xxx.144)

    당장 빨리, 변호사 상담합니다. 재산 못 빼돌리게 법적 절차 밟아야 하니까요.

    당연히 증거 수집해야 합니다. 변호사가 알려주겠지만,

    외도 사실을 인정하는 본인의 목소리 녹음이 확실해요. 대화하며 이끌어 내세요.

    이혼이 다가 아닙니다. 처벌해야 합니다. 몇 푼 안 돼도 위자료도 꼭 받아야 하고, 시댁과 상종하지 마세요.

  • 76. ㅠㅠ
    '12.5.2 11:13 PM (58.235.xxx.99)

    저희 윗집 의사넘 아직 40대 뭐 그리 잘났는지 아주 목이 부러집니다.근데 꼴랑 마취과 대학 병원에서 추접스런 일로 퇴출 그리고 개원 아파트에 소문 나서 아는 사람은 알죠 워낙 엽기적이라 입에 올리기도 싫은 저희 라인에 그 전병원에 근무하는 사람도 여럿...헌데 그부부가 싸우면 그 의사넘 부인한테 18년이럽니다.아주 괴롭습니다.부부싸움소리 욕하는 소리 저희 그래서 이사갈려구요.어휴 의사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요즘은 의사도 그냥 장사꾼으로 보입니다만!!저희 모임에도 의사가 여러명 있는데 뭐 그리 대단하지도 않습니다.휴....그냥 윗집 때문에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여기다 하소연을 ....위집 짐승도 바람도 피고 있는 중!!!!

  • 77. ㄷㄷ
    '12.5.2 11:32 PM (106.103.xxx.188)

    이게 조언을 구할 꺼리인가요? 답이 너무 빤한데... 앞으로 그 남편이 무슨 짓을 하건 원망 마세요 알면서 같이 사시는건 원글님이니까요 아내의 자격 김희애씨 대사가 생각나네요 니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서 눈감고 취할거 취한 내 잘못이다

  • 78. ...
    '12.5.2 11:44 PM (121.163.xxx.20)

    의사시면 잘 아시겠지만 그 바닥 좁잖아요. 소문 금방 나는데 사회적으로 더 망신당하기 전에 접으세요.
    어차피 이혼해도 경제력 있으신데...추문까지 드러날 정도로 망가진 다음에 헤어지면 더 괴롭습니다.

  • 79. ..
    '12.5.3 12:14 AM (1.231.xxx.158)

    남편의 도덕 불감증이 결국 님에게 까지 혼란과 익숙함을 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남편바람 몇십년 참고 산 님은 어떤 노년일까요? 거기에 답이 있을 듯...

  • 80. 님이
    '12.5.3 12:28 AM (58.126.xxx.184)

    더 잘알듯한데..의사들 많이 그렇지요..

  • 81. 음ᆢ
    '12.5.3 1:06 AM (203.226.xxx.132) - 삭제된댓글

    참 사는 게 뭔지ᆢ
    저라면 못삽니다.

    본인이 의사신데 저리 추잡스런 인간을 잘생긴 의사남편이라고 봐주며 살 이유가 있을까요?
    원글님 의사시니 더 잘 아시잖아요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가 주로 어찌 감염되어 자궁경부암에 이르게 하는지를.
    더럽네요 님 남편ᆢ간호사에 이어 술집녀와 그러다 들켰음에도 원글님 순진해서 그런다 되려 큰소리 칠 인간이라면 도덕성 완전 결여를 넘어 뻔뻔하고 못된 인성이라고 봐요.
    의사 우리 집안에도 몇 있지만 근묵자흑 의사 다 더럽단 논리 절대적이지 않아요.
    그런 놈만 그런다ᆢ그런놈은 평생 지버릇 개 못준다에 한표 더 던집니다.

  • 82. 낚시..
    '12.5.3 1:24 AM (188.22.xxx.61)

    의사가 왜이리 멍청해

  • 83. 드러워요
    '12.5.3 1:26 AM (58.143.xxx.2)

    웩~~~의사란놈이 헛공부를 했군여...
    친구들 의사있지만 그런애들 없어요
    완전 드럽게 노는 애도 있긴하네요
    님 남편은 그런애들보다 좀 더 아래인것같아요...술집여자랑 할정도면....완전 무개념!
    원글님 이것저것을 다떠나서 한번 뿐인 인생을 그런놈과?
    나이40이되면 시간이 얼마나 빨리가는지모릅니다
    인생 긴것같아도 짧다면 정말 짧아요
    그바닥이 좁다면 또 좁은데 남편이란놈이 그러고다니면 정말 챙피해서 얼둘도 못들을것같아요ㅠㅠ
    빨리 인연정리하세요 그게 더이상의 손해를 막는길입니다

  • 84. 상상
    '12.5.3 1:44 AM (121.163.xxx.10)

    요즘 저런 접대가 있다는게
    더 의문 입니다.
    제약회사 접대라 해도,
    대학병원 과장, 교수여도
    식사비 일인당 오만원 이하 여야만
    가능 합니다.
    호텔 식사도 힘듭니다.

  • 85. ...
    '12.5.3 3:48 AM (112.214.xxx.73)

    님이 의사이시니 더 잘아실것 같기도 하고 등잔밑이 어두울것 같기도 하고...
    제가 살면서 느끼는게 알아가는게 남자들은 여자랑 사고 구조가 많이 틀립니다 그건 그렇고 제가 아는 키 인물되는 남자들중 여자 안 밝히는 인간 손가락에 꼽고요 일단 여자들도 가만 두지를 않아요
    제가 아는 의사들 거의 뭐.....본인들은 부정하는데 잔머리가 안도는지 주변사람들도 눈치 챌 정도임
    원글님이 도를 한참 닦으셔야 할것 같고 또 일단 남편분을 컨트롤 할수 있는 성격이어야 해요
    답은 원글님 본인에게 있지요 하지만 마음먹고 그렇게 하고 다니는건 고치기 힘들어요 제가 아는 바람끼 있는 남자들은 본인도 조절이 불가한것 같더군요

  • 86. 참내...
    '12.5.3 6:48 AM (14.37.xxx.239)

    남편하고 이혼하지 않으려고.일부러 애를 줄줄이 낳다니..
    그런 한심스런 발상을 하는 사람도 있군요...

    누구좋으라고 이혼하냐구요?
    이혼은 나 좋으라고 하는건데...원글님은 생각부터 잘못되었네요...

  • 87. 남편이 못쓰겠네요
    '12.5.3 7:34 AM (119.18.xxx.141)

    어떻게 간호사랑 ,,,,,,,,,,,,,,,,
    이분은 분별과 절제와 도덕심이 없는 듯 ,,,,,,,,,,,,,,,,,,,
    미래가 희망차지 않으네 ,,,,,,,,

  • 88. 다 뻥??
    '12.5.3 8:01 AM (220.93.xxx.130)

    요즘 돌아가는 상황과 너무 맞지 않은 얘기를 하고 있는데
    진짜 의사부인 맞아요??아닌것 같은데...글을 쓴 목적이 의심스럽네요 ㅎㅎ
    82대문에까지 걸렸으니 성공하신건가요?? ㅎㅎ

  • 89.
    '12.5.3 8:35 AM (220.88.xxx.148)

    원글님 이 남편에게 아직 맘이 있어서 그래요..

  • 90. 늦봄
    '12.5.3 8:42 AM (14.43.xxx.112)

    우리나라는 증거 제일주의예요
    아쉬운대로 잘못을 인정하고 전재산을 준다는각서도 한장 받으시고 (받을때 내가 맘이 너무허하다 당신의 진심을 표현해달라고 좋게 구슬러서 받으세요 몸사리지않게끔)앞으로 써서 없어지는 티안나는돈은 몽땅 남편돈을 쓰시고 (부모님용돈/ 집안 대소사경조비/생활비 세금) 대출도 몽땅 남편이름으로 하시고 재산은 꼭 님 이름으로 하세요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생기고 믿을 구석이 생깁니다

  • 91. ...
    '12.5.3 9:23 AM (211.109.xxx.184)

    업소녀는 그렇다 쳐도..간호사랑 눈 맞았다니;;;;;;;;
    정말 인간 말종이네요..
    결코 길지 않은 결혼생활인데...너무 빨리 한눈을 팔아버렸네요.
    정말 싹수가 보이네요. 이혼 안할 생각이고, 제남편이면 고자를 만들어버리지요.

  • 92. 제남편이
    '12.5.3 9:45 AM (211.253.xxx.34)

    저런사람이라면 끔찍할것 같아요.
    너무 싫어요.볼때마다 생각날것이고, 잠자리도 같이하기 싫을것 같아요.

    저라면 돈이고 뭐고, 그냥 버릴것 같아요.
    능력도 있으신데 뭘 망설이는지.......................

  • 93. 마음이
    '12.5.3 10:21 AM (222.233.xxx.161)

    평생 그런 걸 보고 살 자신있으면 신경끄셔야 님맘이라도 편하겠지만
    부처가 아닌 이상 그게 가능할지....

  • 94. ㅠ.ㅠ
    '12.5.3 10:24 AM (220.117.xxx.148)

    제 지인중 그런 사람 있습니다.
    의사이고...
    결국 바람나서 다른 사람과 아이 낳았고 이혼했습니다,
    그 사람의 바람끼는 유명하더군요, 알고보니...간호사,술집여자,주변 지인들 여럿이랑 관계 맺고...
    지금도 그런식인가 보더군요.,

    원글님이 능력있으시니 그나마 걱정이 덜 됩니다,
    별로 비전이 없어보이니 어쩜 좋아요?

  • 95. ???
    '12.5.3 10:31 AM (112.160.xxx.59)

    원글님 의사 맞아요? 아닌것 같다는 느낌이....
    의사가 의사 남편 만났다고 부러워하나요?
    저도 의사고 의사 남편 만났는데 아무도 안부러워하는데요?
    대다수가 동료 의사들이랑 결혼하잖아요? 그런데 왜 부러워한다는건지...
    아니면 트레이닝을 안 받고 일찍 개원하셔서 요즘 사정 모르시는건지.

    요즘 제약회사 룸싸롱 접대 없어요.
    게다가 일개 전공의한테 접대라뇨.
    잘 못 알고 계신것 같아요.
    룸싸롱 같은 곳 출입한다면 님 남편이 자의로, 자비로 다니는 겁니다.

    그리고 어느 직종군이든 이상한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에요.
    의사들이라고 해서 특별히 더 다니고 변태 많고 바람 피우고 이런거 아니에요.
    댓글들이 너무 치우쳐저 있네요.

    선생님 남편분의 특수한 상황입니다.
    제약회사 핑계는 말도 안되구요.

  • 96. ..
    '12.5.3 10:41 AM (211.246.xxx.26)

    벌써 한번이 아니라 두번째바람이네요 그리고 요새 저런접대는 받는 사람들만 받고 원하는 사람들만 갑니다 말도 안되는 핑계.. 평생 괴로워하며 사느니 의사가 아니라 대기업회장아들이어도 여기서 그만둘꺼같아요

  • 97. --
    '12.5.3 11:04 AM (175.209.xxx.180)

    요즘도 의사한테 성접대 제공하는 제약회사 있나요???
    그랬다가는 벌금 때려 맞을 텐데요?
    자기돈으로 갔을 거에요.

    그리고 남초 커뮤니티 가보면 의사뿐 아니라 직장인, 자영업자들도 노래방 가서 여자 많이 사더라구요.
    이 나라는 썩었어요.

  • 98. 바스키아
    '12.5.3 11:51 AM (39.116.xxx.229)

    믿음이 없는 결혼생활 곧 지옥입니다. 남편분 잘 가르쳐보세요. 그것은 많이 미안해하고 다시는 해서는 안될 짓이라고요.

    실수는 반복되지 않게 하는 것이 올바른 삶의 자세이지요.. 더군다나 믿음을 깨뜨리는 행위는 가정을 깨겠다는 말 밖에 안되지요.

    일단 노력해보시고 아니다 싶으시면 다른 삶을 준비하셔야 원글님이 행복해지시지 않을까요?

  • 99. 남자로서...한마디
    '12.5.3 12:22 PM (58.87.xxx.207)

    우리나라 접대문화를 이해 하고... "나를 위하는 여자와 노는 여자"를 따로 두고 생활하시는분 많았습니다. 어느정도 감내하시고... 만약 남편분이 앞으로도 절대 그럴일 없거라는 확답도 결국 도로아미타불이 될거란걸 아시잔아요. 한두번은 모른척 하고 간혹 과하다 싶으면 !!! 경고 날리시고...!!! 어느정도 이해하거나 확실히 선을 긋어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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