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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시댁에 안가고 싶어요..

.. 조회수 : 5,357
작성일 : 2012-05-02 09:31:34

4월초(한식 벌초)  남편이 이직을 해서 토요일날 비울수가 없는데 우리 시엄니가 전화와서 5남매에 막내인데

 

다른 형님들은 바뻐서 제 남편이 토요일날 시간 비워 전라도 남원가기를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런 저런

 

상황을 얘기하니 어머니가 삐쳐서 전화를 확 끊어 버리고 그다음날 그럼 차만 빌려달라고 그러더라구요..

(차는 건설현장으로 다녀야 해서 빌려줄수 없고 무엇보다도 1인 운전자 보험 한정)

 

그것도 안된다고 그랬더니 이때부터 " 너가 이 집안에 와서 한게 뭐가 있니.. 왜 너 마음대로 못가게 막니..ㅠㅠ

 

저요 ... 맨몸으로 시집가서 자기 아들은 1년에 3~4번 집안 행사때만 전화도 안하고 (자기 부모지만 많이 지친상태)

 

저는 매달 애들데리고 먹을꺼, 필요한거  바리 바리 싸들고 1시간 반 넘는 거리 가고 그랬는데...형님들 안하는것

 

저는 그렇게 했는데 제가 남원 못가게 했다고 저리 나오십니다.. 남편한테 얘기하니 어머니한테 못간다고 그러고

 

서로간 한달째 전화도 안하고 마음같아선 요번 어버이날은 중학생딸 혼자 보낼까 생각중이네요.. ㅠㅠ

 

 

 

 

IP : 175.193.xxx.1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2.5.2 9:40 AM (59.86.xxx.217)

    그런이야기를 왜 님이 하셔서 욕을 먹으시는건대요?
    앞으로 그런일은 남편이 알아서하게 빠지세요

  • 2. 억울한것
    '12.5.2 9:41 AM (121.200.xxx.126)

    넘 억울한것은 서로에게 좋지못해요
    말을 하세요 말을 난 어머님이 이러저러해서 속상하다고요

  • 3. 원글
    '12.5.2 9:44 AM (175.193.xxx.110)

    남편이 시댁에 전화자체를 안하고 안받고 모든 악역을 제가 하다보니 이리 됐네요.. 남이나 다를바 없어요..

  • 4. ..
    '12.5.2 9:44 AM (125.128.xxx.77)

    부모님은 잘하시는 자식한테만 바랍니다. 만만하니..
    안하면 쟤들은 원래 저런 애들이고..
    님도 조금씩 조정하세요. 부모님이 알아주시고 그럼 좋지만 그게 아니고 자꾸 서운한 맘이 드시잖아요. 조정하세요.

  • 5. ...
    '12.5.2 9:46 AM (124.51.xxx.157)

    아무리 홧김에 말한거라지만, 너무하시네요.... 며느리는 그 집에 뭐하러가는사람인가요..
    딸의부모님은 원글님이세요 따님은 어버이날 부모님이랑 지내길원하시.,조부모님이랑
    지내길원하진않을꺼에요..
    남편이 자기부모안챙기는데..님도 너무신경쓰지마세요
    남편분께선 왜 전화를 안받으시나요?

  • 6. 음...
    '12.5.2 9:48 AM (58.123.xxx.137)

    저라면 이번 어버이날만 안 가는 게 아니라 당분간 시댁 일에서 완전히 손 떼겠어요.
    남편이 아무리 시댁과 사이가 그래도 그들은 피를 나눈 가족이에요. 며느리랑은 달라요.
    앞으로는 시댁일을 못한다는 전화도, 못 간다는 전화도 무조건 남편에게 미루세요.
    시어머니가 뭐라고 하시면 저는 하라고, 가라고 했는데 남편이 안한다고 무조건 미루세요.
    그럼 두 모자가 어떻게든 해결을 볼 거에요. 만약 끝까지 간다고 해도 모자간이에요.

  • 7. ..원글
    '12.5.2 9:49 AM (175.193.xxx.110)

    우리 남편 결혼할때당시 S사 기업 다녀 머머니가 통장 관리 다하며 그돈으로 이형님 저형님 다 퍼다주고
    정작 우리는 맨몸으로 결혼했는데요.. 남편이 그때부터 거리감을 두더라구요.. 많이 실망한것 같아요..
    자기 면목도 안서고...

  • 8. ..
    '12.5.2 9:58 AM (124.51.xxx.157)

    그런사연이있으셨군요... 어머니께서 정말 상식밖이시네요.. 부모님께 통장맡기는건 믿음이 있
    었기에 그랬을건데, 신뢰가 깨졌겠네요 ㅜ
    원글님 효도는 셀프라고, 남편분께서 친부모님 안챙기는데, 혼자 아둥바둥 하지말았음좋겠어요..
    제주변사람들봐도 남편이 부모님 안챙기면 , 며느리도 안챙기더라구요.. 특히 시댁이랑 사이안
    좋으면 더더욱그렇구요..
    시댁에선 아들이 저렇게해도, 며느리는 알아서 다 하니 만만히 볼거에요..
    원래 하는사람은 계속 하고, 안하는사람은 계속 안하잖아요..
    이제부터 남편분이 시댁내려갈때 같이 내려가고, 남편분 안가시면 가지마시고
    그렇게 하시는게 좋으실거같애요..
    어짜피 효도해서 원글님 시댁에선 고맙다생각안하시고, 당연하다생각할거에요..

  • 9. hallo
    '12.5.2 10:27 AM (220.93.xxx.95)

    통장을 맡기셨다니.....
    아 너무 놀랍네요............

  • 10. ..원글
    '12.5.2 10:43 AM (175.193.xxx.110)

    답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바보스럽게 살았네요.. 늙어가는 부모님 맘도 안좋고 내가 감싸자 이런
    마음으로 살아왔는데 다 부질없는것... 윗님 말처럼 82명언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 11. 너무...
    '12.5.2 11:09 AM (121.175.xxx.155)

    착한 며느리 콤플렉스이네요.
    사실 시댁 문제란게 남편의 부모, 형제라서 생기는건데 남편도 자기집에 상관안하는데 글쓴님이 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잘하시려고 애쓰시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그 노력을 생판 남이 노인분들에게 봉사하시는게 여러모로 나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따님분 혼자 보내시지 마세요. 그런 큰집이고 할머니라면 따님도 안좋아하실 것 같은데 애들도 스트레스 받아요.

  • 12. ㅁㅁㅁ
    '12.5.2 1:04 PM (218.52.xxx.33)

    어버이날에 님 따님 혼자 보내지 마세요.
    시어머니 이미 화 내고 있는데, 손녀 보고 험한 말 하면 그 얘기 들어야 하잖아요. ..
    딸에게까지 안겪어도 될 일 겪게 하지 마세요.
    남편분이 안하면, 님도 안해야 하는거예요.
    하겠다는 액션은 취하다가 남편분이 그럴 필요 없다고 하면 안하는거요.
    제 남편은 결혼하고나서 효자 됐는데, 자기는 안하면서 저 시켜서 이것 저것 하고 싶어해서 힘들었어요.
    시부모님도 아무도 안해주는거 제가 해드리니까 이때다 싶어서 미친듯 달려들었고요.
    참다가 살짝 돌려서 제가 먼저 이것저것 더 하자고 남편을 귀찮게 만들고 오버하고 그랬고,
    그와중에 시어머니가 너무 바라는거 티내는 실수도 많이 했고요.
    지금은 제가 뭐 한다고 하면 남편이 마음만으로도 됐다고 하고, 제가 한 다섯개 한다고 하면 그 중에서 하나만 하는 식이예요.
    제가 가만히 있었으면 세 개는 했을 상황인데 미리 선수쳐서 하나만 하고도 칭찬 받고 점수 따는 시스템.
    님도 .. 몸은 나서지 말고, 입만 나서세요. 아이는 내보내지 말고, 보호해주시고요.

  • 13. 어버이날..
    '12.5.2 4:28 PM (218.234.xxx.25)

    국가에서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만들어주면 그때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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